고양특례시 원신동 주민자치회, ‘원신동 아나바다&플리마켓’성황리에 개최

고양특례시 원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신원동 일대에서 ‘원신동 아나바다 &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해 재사용 가능한 중고 물품 등을 나눔·판매하면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원순환 실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다. 또한 주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단초의 역할이 됐으며, 재사용 재화들의 직거래를 통해 나눔 문화의 확산과 마을 이웃들이 서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주민 셀러들의 판매부스뿐만 아니라 에코백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에게 좋은 추억과 의미 있는 시간도 제공하였다.

김논선 원신동 주민자치회장은 “플리마켓 행사가 그간 침체됐던 이웃 간의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써 자원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생활습관과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효섭 원신동장은 “주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덕분에 아나바다&플리마켓이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마을 특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