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32 - 주간 보스 토벌, 속세의 주전자 관상어 키우기
언젠가 속세의 주전자 안에 다운 와이너리를 그대로 재건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진 적이 있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제약이 걸리는 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나마 마신 임무랑 전설 임무를 다 밀어놓은 상태에 조금 여유가 생겨서 이러고 있는데, 필요한 가구들은 한트럭이고, 그걸 다 모으는데만 해도 많은 시간이 걸리니... 조금씩 시도를 하는 걸로...
항상 짧고 굵게 끝나는 타타라 모노가타리. 초보 시절에는 이게 쫄려서 미루고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하루에 싹 다 밀라고 해도 30분도 안 걸릴 만큼 쉬운 임무였네요;;
하도 자주 불러서 이제는 귀찮을 지경입니다. 그래봤자 또 안에 들어가서 나보고 목숨 걸고 위험한 일을 해 달라는 거겠지? 자기는 신의 눈이 없다면서 또 내빼고...
젠장... 사진 찍고, 비콘 설치하고, 비콘 회수하고, 수정 골수 빼오고...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군. 진전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이제 4일차인데, 앞으로 3번이나 더 남았죠;;
결국 또 이 방사능 지대에 들어가서 목숨을 건 다이빙을 했습니다. 초당 들어오는 데미지는 출혈 데미지보다는 덜 아프지만, 화면이 매우 어지럽게 변하네요.
이것이 바로 내 목숨과 맞바꿀 뻔한 사진이란다. 분명 처음에도 사진을 찍어서 현황을 살피더니, 이제는 비콘 회수하고 난 다음에 또 현황을 살펴달라고 하네요.
내 목숨값으로 과연 얼마를 부를지 궁금하네요. 아직까지는 4일차인데, 여전히 무난합니다. 혹시 이러다가 갑자기 마지막날에 미친 듯이 어렵고 빡세지거나 하지는 않겠지?
그리고 그걸 또 내가 내일 와서 해야하는 거고? Aㅏ... 안 좋아요! 바로 병가 내고 드러누워야겠군. 나 말고 다른 사람 알아보든지, 아니면 모험가 길드에 가서 대타를 구하든지...
젠장, 내 목숨 값이 고작 이건가? 그래도 5분 정도 고생하고 이정도면 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일 의뢰 임무라고 생각하고 내일도 성실히 임해야겠군요.
일일 의뢰를 마치고 돌아가던 와중에 드래곤 스파인의 낙시 스팟에서 갑자기 빛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저것은 필시 관상어가 떴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바로 달려가줍시다.
뽑기에 쓸 운을 여기에 다 쏟아버렸는지 뭔지는 몰라도, 흰눈 가시고기가 3마리나 스폰이 되어있었습니다. 거기다 그 중에서 2마리가 무려 관상어였죠;;
한 스팟에 관상어가 한마리 뜰 확률도 굉장히 낮은데, 같은 희귀 어종이 그것도 2마리 동시에 관상어로 등판할 정도면 진짜 뽑기 운을 여기다 쓴 게 분명합니다.
한마리 잡고 바로 또 이어서 2마리를 잡아줍시다. 여기 처음 왔을 때 가시 고기 한마리만 거의 5분 동안 잡았는데, 지금은 숙련도가 많이 올라서 관상어도 금방 잡네요.
그러고서는 기쁜 마음으로 다시 일퀘를 재개해줍시다. 관상어 3마리가 모였으니, 바로 고급 어항에 넣을 수가 있죠. 이제 희귀 물고기 3종의 관상어 3마리를 목표로 노려봅시다.
Aㅏ... 다운 와이너리로 오라고 하길래 주변 지형이나 좀 살펴볼까 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저 와이엇 아재 또 술을 빨고 열쇠를 잃어버렸네요;;
이런 젠장, 그래도 몹들이 가져간 게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근처에서 바로 찾을 수 있을 만큼 쉽고도 가까운 위치라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또 고생 좀 했을뻔...
맨날 그 소리지 이 양반? 내가 그 소리만 10번은 들은 것 같은데... 구제불능이군. 몬드성 사람들은 술을 물 마시듯 먹네요. 역시 어쩔 수가 없는 양반입니다.
방금 그 일퀘로 인해서 향릉의 호감도가 만렙을 찍었는지, 적절히 명함을 얻었습니다. 리사 아줌마 다음으로 딴 명함인데, 그 뒤로 레일라와 나히다가 나란히 8렙을 달리고 있죠.
잊을 만하면 한번씩 꼭 나타나는 주간 보스도 계속 잡아줘야합니다. 물론 월드 레벨이 올라서 여기도 좀 빡세졌겠지만... 그만큼 보상이 혜자로워졌다는 걸 의미하죠.
이런 젠장, 데미지가 안 박히다니. 레벨이 80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플레이어보다 더 레벨이 높기 때문에, 데미지가 어느 정도 적게 박히는 건 감안해야합니다.
가만 보니 얼음 속성이랑 바람 속성이 동시에 면역이군요;; 그럼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불을 지르고 풀을 발라서 원소 반응을 일으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딱 반피가 까지면 2페이즈로 들어가는데, 사실 로데이아 못지 않게 시간을 쓸데없이 많이 잡아먹는 패턴입니다. 물론 초보 시절에는 1페이즈부터 쫄아서 튀는 게 일상이었죠.
달달하군. 삼공식 영양 키트가 있으니, 바로 치킨을 뜯을 수가 있어서 몇대 맞아도 전혀 쫄리지 않습니다. 닭고기와 달콤달콤꽃을 더 확실히 파밍해야 할 이유가 생겼죠.
그런데... 보상은 어째 월드 레벨 안 올렸을 때랑 거의 차이가 없네요. 5성 성유물 하나랑 주간 보스 전리품 하나가 끝입니다. 하다 못해 4성짜리 보석이나 줄것이지...
월드 레벨을 올리고 모험 레벨 돌파를 시키니, 90레벨짜리 보스몹이 등장하는 비경들도 해금이 됐네요. 보상은 딱히 80레벨 보스랑 차이가 없으나, 드랍률이 올라간다고 알고 있죠.
그렇다면 굳이 무리하지 말고 80레벨짜리를 잡아줍시다. 어차피 지금 스펙으로도 80레벨짜리가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물론 도핑을 빨았을 때 수월하다는 거죠.
Aㅏ... 원턴킬은 여전히 꿈만같습니다. 한번 딜타임이 열리면 3분의 1밖에 피를 못까는데, 그마저도 컨트롤 실수하면 제대로 딜을 넣지도 못하고 끝이 나죠.
아니, 이게 무슨? 저건 맞으면 분명 즉사일겁니다. 저런 즉사 패턴을 쓰는 건 또 처음 보네요. 계속 뻐기다 보면 한 번씩 쓴다고는 하더니, 레벨이 올랐다고 바로 무자비한 패턴을...
중간중간 패턴이나 공격을 꽂는 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으나, 진짜 문제는 딜타임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입니다. 저런 식으로 누룽지가 밑으로 흘러내리면 딜타임을 날리는거죠;;
올라가는 것도 일이고, 중간에 스태미너 부족해서 미끄러지면 그건 또 그것대로 일입니다. 차라리 저런 식으로 원거리 공격이 되는 캐릭터로 밑에서 딜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게임에서 제가 힘들게 싸운 걸 인정을 해줬는지 뭔지는 몰라도, 보상이 정말 역대급으로 떴습니다. 5성 성유물이랑 전리품이 각각 2개씩 뜬 것도 놀라운데, 보석까지...
역시 오늘은 뽑기하는데 쓸 운을 게임에 다 써버렸으니, 뽑기는 당분간 참았다가 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남은 건 우유로 각종 식자재를 2천개까지 가공하는 일만 남았네요.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그나마 보스들 중에서 가장 최고로 만만한 타르탈리아 양반을 적절히 또 잡으러 왔습니다. 드발린이랑 안드리우스보다는 데미지가 잘 박히죠.
Aㅏ... 방어력이 약한 대신 공격력에 몰빵을 했는지, 공격 한방한방이 거의 살인적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좀 사릴 필요가 있습니다.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빡세네요.
1페이즈랑 2페이즈는 사실 뭐 별거 없습니다. 3페이즈 까지도 사실 별거 없긴 한데, 그냥 도망 적절히 다니면서 원소 반응 가끔씩 일으켜주면 알아서 피가 녹아내리죠.
가만 보면 3페이즈가 제일 쉬운 것 같습니다. 패턴도 단순해지고... 삐까뻔쩍하게 변신만 했지, 사실 그다지 무섭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안드리우스랑 드발린이 더 무서운 수준;;
그리고 보상이 더 무섭네요. 전리품 2개 주는 건 마음에 들지만,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보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5성 성유물 하나 뜨는 건 확정으로 주는 것 같고...
흰눈 가시고기의 관상어 버전을 한번 맛보고 나니, 다른 물고기의 관상어가 갑자기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쯤 되면 리월에 있는 장수 나비고기와 함께 세트로 묶어야겠네요.
츠루미섬 퀘스트를 다 깼으니, 이제 이쪽에 있는 워프 포인트를 다 뚫어서 안개 없는 곳에서 쾌적한 파밍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온김에 저기 있는 보스도 한번 잡아보죠.
이게 얼마만에 보는 워프 포인트인가? 그보다도, 테마 임무의 최종 보스로 저 황금 늑대왕이 등장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설마 뇌음의 권현 재탕일줄은 몰랐죠...
그런데... 이런 젠장, 비행하다가 격추를 당했습니다. 방랑자였으면 이럴 일도 없는데, 안타깝게도 화살을 맞고 절벽에서 추락을... 지난번에 설산에서도 이러더니, 또 이러기냐?
결국 밑에서 레일라 쉴드를 깔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그 와중에 업적 달성하고... 등반중에는 그래도 넉백이 좀 덜 되는데, 비행 중에 투사체에 맞으면 얄짤없이 격추를 당하네요;;
Aㅏ... 가까이 다가가니 이상한 차원의 틈이 나타나는데, 거기서 몹이 등판을 하면서 맵상에 스폰이 됩니다. 포스가 진짜 장난이 아니네요;;
아니, 그런데 늑대왕이라면서 왜 날아다녀? 나는 또 안드리우스 팔레트 스왑 버전인 줄 알았는데, 전혀 생판 다른 패턴으로 공격하는 몹이었습니다;;
Aㅏ... 가만 보면 이 양반이 주간 보스들보다도 훨씬 더 빡셉니다. 그 크고 아름다운 야타용왕이 갑자기 착해보일 정도네요. 무슨 속성 상성도 없어서 데미지도 안 박힙니다.
거기다 이제는 즉사급의 토네이토 패턴까지 쓰는데, 파티원들 전체에게 자비없는 출혈 상태이상을 겁니다;; 물론 쉴드 따위는 다 찢고 들어오고, 캐릭터가 필드에 없어도 피가 까지죠.
지금껏 이런 자비 없는 패턴을 가진 보스는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마신 임무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놈을 만났더라면 바로 GG치고 도주를 하고 말지;;
결국 반피도 못 까고 바로 GG를 치고 탈출했습니다. 레진이 딱 40개가 남아서 거기다가 녹이고 템 뭐주는지 보려고 했는데, 결국 또 꼭두각시 검귀를 괴롭히러 왔네요...
보상은 항상 그렇듯 돌파 보석은 안 주고, 재화도 2개씩만 줍니다;; 사유 말고 카즈하를 키우려거든 저걸 40개 넘게 모아야 하는데, 이론상 저 보스를 20번 넘게 잡아야하죠;;
주간 보스나 일일퀘, 평판 임무를 밀고 나서는 자유시간입니다. 바로 오장산에 가서 장수 나비고기를 잡든지 해야죠. 물론 관상어 버전이 스폰되면 더할 나위가 없이 좋겠죠.
이나즈마에서 샀던 레시피를 바로 숙련도 만렙을 찍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동안 식료품점을 돌면서 재화들을 싹쓰리하는 중인데, 그게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잡았던 구피들을 이제 드디어 쓸 때가 됐습니다. 당시 리월 낚시 협회에는 살게 없어서 그냥 방치를 해뒀는데, 알고 보니 관상어 키우는 도면을 이 양반이 팔더라고요?
그리고 최근 추가된 수메르에도 관상어를 키울 수 있는 수조를 판다고 하는데, 그냥 연못으로 만들어놓은 리월과는 다르게, 여기쪽은 조금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수조를 팝니다.
Aㅏ... 이건 뭐지? 이나즈마의 어획 활버전인가? 어떤 캐릭터에게 특화된 옵션인지 잘은 몰라도, 활캐릭을 안 키우기 때문에 이걸 얻을 필요성은 당장 못 느끼겠네요.
우리가 필요한 건 다름이 아닌 이 도면입니다. 물론 구피를 내놓으라고 하기 때문에, 평소에 많이 잡아둬야 합니다. 던지는 족족 3초만에 낚을 수 있으니, 다다익선이죠.
주전자로 다시 복귀해서 적절히 도면을 뚫어줍시다. 재화는 이미 모아놓은 게 적절히 있으니, 바로 제작이 가능하겠네요. 문제는 이걸 만드는데 16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이 탐사 파견 보내는 것보다 더 자비가 없는 시간은 도대체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인벤에서 남아돌고 있는 선력 가속병을 까줍시다.
그런데... 젠장, 또 다른 나무가 필요하다고? 리월산 연못을 만드는데는 리월산 나무가 필요하고, 수메르산 수조를 만드는데는 수메르산 나무가 필요하다네요;;
결국 욕쟁이 혹스턴에 거하게 빙의해서 바로 쌍욕 한번 날려주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코인을 탈탈 털어서 선력 가속병을 싹쓰리해줍시다. 가만 보니 이게 가격이 꽤 싸네요.
바로 가속병을 써서 레벨업 + 각종 가구들을 제작해줍시다. 이러는 거 보면 왜 진즉에 가속병 안 사고 썩혀뒀는지 후회가 됩니다. 이제 알았으니까 적절히 활용을 해야겠네요.
레벨이 2로 올랐을 뿐인데, 바로 제작 대기열이 2개로 늘었습니다. 이건 게임 끄기 직전에 탐사 파견 보내놓는 것처럼 필요한 가구를 2개 제작해두면 되겠군요.
Aㅏ... 달달하군. 선력 가속병을 저렇게 뿌리는 정도면, 굳이 매일 5개씩 안 사고 그냥 설렁설렁 해도 되겠구만? 하지만 다운 와이너리의 재건이 급하니, 조금 서둘러줍시다.
바로 수메르 선나원으로 침범해서 나무를 무단으로 베어가줍시다. 한번 클릭하면 풀세트가 들어오게끔 해놔야지, 무슨 공속도 느린 칼로 귀찮게 평타를 치게 만드네요;;
온김에 파디사라도 적절히 꺾어가줍시다. 물론 지금 당장 쓸데는 없지만... 캐릭터 돌파나 요리 만드는데 재료가 들어간다고 하니, 일단은 보이는 족족 먹고는 있습니다.
바로 주전자를 깔고 복귀. 이제 드디어 수족관을 만들 수가 있겠군. 돌멩이는 이미 충분하고, 나무가 부족하면 또 선나원 가서 털어오면 그만입니다.
겁나 조쿤? 어차피 전부 다 도면 아니면 가구들밖에 없긴 해도, 여기서도 나름 업적같은 게 있기 때문에, 조금씩 클리어를 해놓는 편이 이로울 것 같네요.
Aㅏ... 다운 와이너리에 쓸 가구는 이미 도면을 다 얻어놨는데, 수풀이나 나무 같은 건 여기에 종류가 너무 많이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일단 당장 포도 넝쿨을 적절히 풀어봅시다. 다운 와이너리 하면 이 바인우드 볼버드를 방불케 하는 크고 아름다운 규모의 포도원이죠. 그런데 생각보다 꾸밀 수 있는 범위가 좁네요;;
Aㅏ... 뭐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장식이 다 찼다고?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군;; 하중도 아직 적절한 수준이고, 당장 맵상에 꺼내놓은 가구가 30개도 안되는데?
결국 각종 나무나 돌멩이 같은 거 전부 10개 가까히 싹 치우고 나서야 겨우 동료를 한명 더 불러낼 수 있었습니다. 이거 상당히 나사가 빠져있네요...
이게 진짜 쌍둥이지. 하지만 별로 꾸민 것도 없는데 벌써 가구가 꽉 찼다고 입을 터는 바람에, 결국 포도 넝쿨도 2개나 치웠습니다. 다운 와이너리 재건 계획은 물 건너 갔네요;;
아쉬운김에 그동안 모아놓은 관상어들을 종류별로 하나씩 풀어줍시다. 뭐가 많긴 한데, 그래도 같은 종들끼리 풀어놓는 게 더 보기가 좋을 것 같네요.
Aㅏ... 그런데 연못보다는 역시 최고급 수조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연못은 5마리가 한계인 대신 크고 자유롭지만, 수조는 3마리인 대신에 작고 정교하죠.
가끔씩 건축을 하는데 저런 반석이 자주 쓰이는 모양인데, 저건 정확히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종류도 3개나 있는데, 차이를 하나도 모르겠어서 Fail.
Aㅏ... 그런데 막상 꺼내놓고 보니 매우 크고 아름답네요;; 이건 실내 장식이라서 밖에서는 꺼내지 못한다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이쯤 되면 저택이 너무 좁게 느껴지는군요.
역시 관상어는 수조에서 3개밖에 못 꺼내죠. 전류 나비고기랑 장수 나비고기, 그리고 흰눈 가시고기를 한꺼번에 풀어놓으려고 했으나, 개채수가 딸려서 결국 하나로 통일...
겁나 좋쿤. 이제 나머지 2개는 전류 나비고기와 장수 나비고기를 위한 수족관을 조만간 마련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상어 낚시를 빡세게 돌려줘야죠.
정말 운이 좋게도 이 물고기의 경우는 관상어를 쉽게 얻었지만, 다른 건 몰라도 장수 나비고기는 그렇지 않아도 젠률마저도 극악인데, 그게 관상어 버전으로 뜨기를 바라야겠습니다.
원래라면 조금 더 좋은 곳에다 자리를 마련해주려고 했던 나히다였지만... 안타깝게도 더 이상 장식을 꺼낼 수가 없게 되어서 결국 연못을 관리하는 NPC로 전락하고말았네요;;
GTA5에 나오는 바인우드 볼버드와 원신의 다운 와이너리처럼 크고 아름다운 포도원을 만드려고 처음부터 작정하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그냥 관상어 모으는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택 내부도 좁아 터져서 사실상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Fail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