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종려가 보물찾는 이야기

얼마 전 종려에게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갑 감옥 행

그의 든든한 지갑이

폰타인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아니 그래도 지갑이라 말할 것 까진 없지 않나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모라? 아쉽게도 까먹었어 모임

급하게 모집한 보물찾기 파티

흠 이대로라면 상자는

종려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층암거연 보물찾기

상자 야무지게 숨겨놨는데

찾기 어려울텐데

이게 바로 리월 신…?

아 여기 찾았네

운이 좋구만

그럼 다음 상자는

헛걸음은 아니군

다음 번엔 상자

묻고 더블로 가게

누군가에게 버려진 진귀한 보물···

아니 수메르 성에 아직도

눈동자가 있었다고?

바쁘더라도 노래 한 곡은 뽑고 가야지

종선생님 뒤에

뒤에 상자요

상자있어요

아직까지 남아있는 죽음의 땅

까먹은게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

종쌤대신 베넷이

상자 대신 열었는데

모라 단 1개

모라1 상자 열 때마다 베넷이

신나서 “진짜 보물이야!”

대사하는데

?

저런…

그럴 수도 있지

더는 못 봐주겠군

보다못한 랑자가

찐 보물상자 찾아줬다

이건 기적이야!

신난 베넷

사진 찍어주다가 뒤에

또 상자 발견함

?

객경〜 이게 필요하시다구요?

그 뒤로도 종려는

호당주 도움도 받고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돌아다니며

계화꽃을 사서…

진귀한 보물들을

많이 찾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

나 꺼내줄려고 모은 보석금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