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폭풍 후유증 게시판 찾기, 몬드 날아가 버린 포스터!
분명 몬드에서 수행 가능한 원신 월드 임무는 모두 클리어했다고 생각했는데, 심심해서 마을을 한 바퀴 돌다 보니 안 보이던 것들이 여럿 눈에 띄더라. 그중에서도 폭풍 후유증이란 임무는 분명 옛날에 한번 밀어둔 것 같은데 이게 또 생겨있더라고? 이유야 어찌 됐든 눈에 보이면 밀어줘야 하는 법. 이번 시간엔 바람에 날아가 버린 포스터와 게시판 찾기 다시 한번 클리어해보자.
폭풍 후유증 원신 몬드 월드 임무
원신 폭풍 후유증 월드 임무는 모험등급 33 이상부터 수행할 수 있다. 이게 시작 조건이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성 안에 붙어져 있는 포스터에 상호작용해도 바로 활성화가 되고 페보니우스 대성당 앞을 어슬렁거리는 NPC 아라미에게 직접 말을 걸어 진행할 수도 있다.
NPC 아라미와 대화를 해보면 폭풍 때문에 포스터랑 게시판들이 완전히 다 날아가 버렸다며 이걸 회수해달라고 하는데, 아마 내용으로 짐작하건대 스토리 초반 풍마룡이 몬드성을 박살 냈을 때 연계되는 모험 임무인듯하다. 자 그럼 게시판이랑 포스터의 위치만 알면 폭풍 후유증 임무는 쉽게 공략할 수 있겠지?
필자가 정리해둔 포스터와 게시판 위치다. 폭풍 후유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두 지붕 위나 성벽 끝 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데, 일단 위치로 가서 찾아보고 정 안 보이면 아래의 디테일한 설명을 참고하자.
첫 번째 포스터는 몬드 패보니우스 기사단 건물 남쪽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앞쪽에 빨간색 지붕의 건물이 하나밖에 없어서 헷갈리진 않을 것 같은데, 위처럼 처마 쪽에 툭 튀어나온 곳에 가보면 상단에 노란색 인터페이스가 떠있으니 다가가서 상호작용해 주자.
두 번째 포스터는 원신 몬드의 연금NPC(데마로우스)가 위치한 곳을 찾아가면 되는데, 해당 건물 옥상에 떨어져 있다. 중앙 분수대의 우측이자 캣테일의 바로 맞은편이며, 헷갈리는 분들은 중심의 워프 포인트를 상호작용 해준뒤 정면에 보이는 벽을 그대로 타고 올라가면 된다.
마지막은 몬드성의 가장 외곽에 떨어져 있는데, 성벽에 딱 붙어 있는 집이 이거 하나 밖에 없어서 쉽게 눈에 띌 것이다. 여기까지 하면 폭풍 후유증의 포스터는 모두 찾은 것이고 이제 날아가 버린 게시판을 찾으면 되는데, 이는 성벽 위쪽에서 발견할 수 있다.
몬드의 평판 관리자 헤르타가 있는 곳과 켓테일 중간 부분을 그대로 타고 올라가면 바로 눈에 띈다.
그렇게 게시판과 포스터를 모두 주웠다면 처음 폭풍 후유증 월드 임무를 준 NPC 아라미에게 가져다주면 모두 완료된다.
보상으론 모험 등급 200과 북극 훈제닭을 주는데, 월드 임무 인터라 평판 점수는 올라가지 않는다. 그래도 위치만 알면 5분이면 클리어 가능한 내용이어서 시간 대비 딱 적당하다고 볼 수 있겠지?
참고로 폭풍 후유증 월드 임무 보상으로 받은 북극 훈제 닭 같은 경우 원신의 연밥 계란찜이나 크림스튜 혹은 바람신의잡채처럼 스태미너를 회복시켜주는 귀중한 아이템이므로 나중에 플레이하다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니 초보자분들은 기억해두길 바란다.
여기까지 원신 폭풍 후유증 월드 임무를 함께 클리어해봤는데, 수행하다 보니 문득 이거 분명히 필자가 옛날에 한번 밀어뒀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다시 부활한 모습인데, 무튼 이와 관련된 내용은 좀 더 디테일하게 조사해 본 뒤 포스팅을 하든지 하고 수행 과정 영상으로 남겨둘 터이니 이해 안 되는 부분은 보고 따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