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4 이벤트: 화려히 수놓인 유년, 세 번째 ~별들은 찬란히 빛나고, 청춘을 이 순간에 새기리~ 리뷰 및 후기 / 스토리 풀영상(일본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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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사냥단 검거

화려히 수놓인 유년, 세 번째는 각청이랑 헤어지고 난 후, 하룻밤 지나고 다시 만난 뒤에 시작되는데요. 행추는 중운과 함께 심복들을 데리고 경책 산장을 지켜준 덕분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해주었고, 각청의 조사도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서 여행자가 도착한 후, 각청이 직접 조사한 내용을 설명해 주게 됩니다.

각청의 말에 따르면 없어졌던 물건을 찾았지만, 보물 사냥단은 없었고. 장물을 저장하는 거점이 은폐된 곳이라 절대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지 경비도 없었다고 말해주는데요. 그다음 천암군을 보내 총무부에 보고하라 했고, 총무부 사람을 모아 놈들의 거점을 중심으로 수사를 시작한다고 얘기해 주게 됩니다.

페이몬이 천암군이 나섰으니까 각청도 직접 나설 필요 없는 거 아니냐고 묻자, 각청은 별동대가 있을 수도 있으니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본래에는 정찰만 할 생각이었지만, 각청이 여행자와 페이몬이 도와준다면 직접 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서 여행자와 각청은 다른 보물 사냥단을 잡으러 이동하게 됩니다.

흔적을 따라 조사를 해보니 다른 별동대가 있었고, 각청과 여행자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하는데요.

보물 사냥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더 많은 폭죽이 필요했고, 오직 큰 소음만 내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폭죽을 모으고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그러던 중 다른 일원이 찾아와서 천암군이 왔다고 알려주게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이 구역의 보물 사냥단 보스는 폭죽은 두고 도망치려 하는데요. 그런 사실을 놓칠 리가 없는 여행자와 각청은 바로 나서서 체포하게 됩니다.

각청과 여행자는 도망치던 보물 사냥단과 여러 단원들을 붙잡게 되고, 여러 가지로 추궁을 하게 되는데요.

보물 사냥단들의 목표가 해등절 개막식 때 성 안에서 터뜨려서 혼란을 틈타 한몫 두둑이 챙기려고 이 범행을 저지른 거였다고 말하게 됩니다.

각청은 근처에 잔당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장소를 옮기자고 하고, 여길 좀 더 확인한 다음에 따라간다고 말한 뒤 헤어지게 되는데요. 여행자는 일단 잡은 보물 사냥단을 데리고 경책 산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폭죽 절도 사건의 마무리

중운과 행추, 의웅은 서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그러고 있을 때 여행자가 도착하게 됩니다. 여행자는 뒤에 있는 보물 사냥단 애들이 폭죽을 훔쳤다고 알려주고, 잡은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게 됩니다. 중운은 이 이야기를 듣고 같이 갈 걸이라며, 한숨을 쉬지만 행추가 여행자의 실력을 아니까 괜찮다고 말을 하는데요. 자신들도 얼떨결에 좋은 일도 했고, 정의는 어디에든 존재하며, 때가 되면 기적은 일어난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의웅은 폭죽을 훔친 보물 사냥단 애들에게 화가 많이 났지만, 천암군 소속 경현이 말리게 되고, 각청의 행방을 묻게 되는데요. 여행자는 주변에 보물 사냥단이 있을 수 있어서 그 자리에 남았다고 설명해 주게 됩니다.

천암군 소속인 경현은 이 보물 사냥단의 처분은 자신이 성에 데리고 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을 하는데요. 보물 사냥단도 잡았겠다 사건이 슬슬 마무리 돼가는 걸 본 행추는 이만 가봐야겠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무슨 바쁜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요.

행추는 명절엔 원래 바쁘기 마련이라면서 중운도 데리고 간다고 하는데요. 중운은 그런 행추에게 날 왜 물고 늘어지냐고 묻지만, 친구를 거들먹대며 중운을 한 번 더 꼬시게 됩니다. 그렇게 행추와 중운은 비운 상회 일을 처리하러 자리를 떠나게 되는데요.

의웅은 각청이 언제 오는지 묻게 되고, 만약 보물 사냥단이 훔쳤던 폭죽들을 되찾아 올 수 있다면 여유분이 생겨서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을 하는데요. 그 순간에 갑자기 각청이 있던 방향에서 폭죽이 터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자와 페이몬은 각청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방금 폭죽이 터진 건 각청이 폭죽 몇 개가 땅에 떨어져 있어서 건드려 봤더니... 실수로 도화선에 불이 붙어서 터진 거라고 설명하게 됩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폭죽이 터져 보물 사냥단에게 포위된 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는데, 각청은 그런 여행자에게 사과를 하고 이 일을 마무리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해주게 되는데요. 페이몬은 각청에게 제일 전망 좋은 곳은 어디냐고 묻게 되고, 각청은 군옥각이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각청은 남은 일은 자신에게 맡기고 여행자는 성으로 돌아가서 구경 좀 하고 있으라고 말을 하는데요.

그렇게 각청 먼저 이동하게 되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전에 종려와 약속했던 사항을 지키러 종려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스토리텔링

여행자가 도착하기 전 종려는 운근이랑 같이 있었는데요. 운근은 종려로부터 조언을 받고, 다음 고연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게 됩니다. 종려도 조언을 잘 받아들이는 운근의 태도에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고 답변을 하는데요. 운근은 아무 말이나 새겨듣는 건 아니고, 종려가 워낙 학식이 뛰어나니 설득된 거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여행자가 찾아오는데요. 운근은 종려와 여행자가 아는 사이라는 사실에 인복이 좋다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운근의 말을 듣고 종려는 오히려 나 같은 사람이 여행자를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영광이냐고 대답하게 됩니다. ( 암왕제군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ㅋㅋ ) 운근은 여행자가 종려에게 용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약속이 있다면서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종려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와서 수확이 있었냐고 물어보는데요. 그런 여행자는 종려에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종려는 이 의견들에 대한 생각을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물어보게 되는데요. 여행자는 이 의견들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하게 됩니다.

페이몬은 우리 목표가 알아듣기 쉬운 이야기로 각청을 설득하는 거라서 오는 길에서부터 이야기를 짓고 있었다고 말하는데요. 그렇게 이야기의 주제로 음식을 하게 되는데, 맛있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틀림없이 성공할 거라고 장담을 하는 페이몬. 그렇게 페이몬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페이몬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는 리월에 요리 솜씨가 뛰어난 요리사가 있고, 리월항에 엄청나게 큰 주점을 열었는데, 매일 손님이 끊이질 않아서 항상 바쁘게 요리만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근데 그다음에 잠깐 막히게 되자 여행자가 음식이 점점 맛이 없어졌다?라고 예를 들어 보자, 페이몬이 괜찮을 것 같다고 하면서 그 이유를 물어보지만, 여행자도 모른다고 답을 하는데요.

이 말을 들은 종려가 결과를 먼저 말할 필요는 없고, 그 요리사에 대해 더 말해보는 건 어떠냐면서 조언을 해주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으니 그걸 이야기 속에 넣어서 이유와 근거를 만들어 낸다면 설득력이 있다고도 조언을 해주는데요.

종려의 말에 페이몬은 일을 하되 결과를 검수할 시간도 없이 쉬지 않고 일하는 건, 자신의 요리를 안 먹는 요리사랑 다를 게 없다고 한 말을 기억하게 됩니다. 종려는 이 말에 보태어서 음식을 안 먹는 데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조언해 주는데요. 페이몬도 종려의 조언에 맞춰서 요리사가 직접 손님도 대접하고, 주문도 받고, 요리도 하는 식으로 엄청 바쁘니까 정신이 없어서 자신이 밥 챙겨 먹을 시간이 더더욱 없는 거라며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런 이야기에 여행자가 너무 과장된 것 아니냐고 하자, 페이몬은 스토리텔링은 원래 과장되고 폭발적이어야 한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종려는 방금 한 페이몬의 이야기에 더해 요리사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을뿐더러, 자신을 지나치게 믿어서 뭐든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덧붙이는데요.

그다음 페이몬은 요리사가 그 원리를 모른다고 말을 하는데요. 기억을 더듬다가 연비가 말했던 '휴식은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함이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 말을 떠올리고 종려가 말한 이야기에 더해서 요리사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손님들은 문 닫고 좀 쉬하고 하지만, 손님들의 말을 듣지 않아 요리의 맛도 전보다 못해졌고, 그로 인해 맛있는 음식도 못 만들게 돼서 손님이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이야기를 꾸리게 됩니다.

대충 완성된 이야기를 검토하는 종려는 휴식이 정말 중요하고 인생이 마음처럼 되지는 않지만 너무 애쓰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을 해주는데요. 이런 간단한 이야기지만 근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면 그 속뜻을 깨달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종려는 그런 이야기가 잘 만들어졌다고 페이몬에게 칭찬을 해주고, 여행자와 페이몬이라면 각청을 설득시킬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해피~ 해등절!!

그렇게 여행자는 아직도 일을 하고 있는 각청을 만나게 되는데요. 각청도 군옥각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여행자가 이곳에 온 용건에 대해 물어보게 됩니다. 여행자는 약속 시간이 아직 안 되어서 각청이 구경하라고 했던 게 생각나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온 것이었는데요. 페이몬은 각청에게 일이 아직 안 끝났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각청은 급하지는 않지만 빨리 끝내고 싶다고 말하지만...

천암군 소속인 경현이 각청에게 좀 쉬라고 전하는데요. 여행자도 각청에게 할 말이 있어서 찾아온 거였습니다. 페이몬도 거들어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각청은 경현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한 뒤 여행자에게 군옥각으로 가자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여행자와 각청, 페이몬은 군옥각으로 오르게 되는데요.

각청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지 여행자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이야기 하나 들어달라고 말을 하는데요. 각청도 얼마든지 들어준다고 하고 페이몬이 아까 만들었던 이야기를 얘기해 주게 됩니다.

페이몬은 좀 전에 종려와 얘기하면서 정리했던 이야기를 좀 더 바꿔서 각청에게 들려주는데요. 맛있는 음식에 잘나가는 요리사의 맛집이었지만, 반년 후 아무도 그의 가게를 찾지 않은 이유를 각청에게 궁금하지 않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각청은 곰곰이 생각하다 건강에 문제가 있었냐고 물어보는데요.

정답은 바로 그 요리사의 고집 때문이었다고 여행자가 대신 말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페이몬은 다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요. 결론적으로 그런 고집 때문에 요리사를 도울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버렸고, 요리사도 원래의 맛을 잊어서 요리가 예전처럼 맛있지 않아져 가게가 망해져 버렸다고 이야기해주게 됩니다.

각청은 그 이야기의 교훈이 과도한 자신감이 오히려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마음이 급해서 자신의 자리를 못 지킨 거라고 이해를 하는데요. 각청은 이 이야기에 다른 건 없냐고 묻지만, 페이몬은 없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각청은 웃으면서 이야기가 단순하고, 마지막에 반전도 없어서 좀 그렇지만, 뭐든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처럼 잘 알지만, 자신의 일이 되면 도를 넘을 때가 있다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여행자도 거들어서 안개가 눈앞을 가릴 때가 있다고 말을 해주는데요. 그렇게 여행자의 말에 동의하면서 예시를 들고, 진심을 확인해야 된다고 말해주는 각청.

각청의 진심은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시내 곳곳을 다니며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불꽃축제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말을 하는데요. 자신이 예전에 일할 때에는 인내심이 부족해서 같이 일하던 사람 중에 세 달을 넘긴 사람이 없었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결론적으로 여행자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 자신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여행자와 불꽃축제를 같이 보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같이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페이몬도 축하의 의미를 전하고, 각청도 리월항에서 불꽃놀이를 즐기 수 있는 건 정말 행복하다고 말을 할 때, 여행자가 각청에게 즐거운 해등절을 보내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각청도 그런 여행자에게 즐거운 해등절을 보내라고 하고, 감사의 의미를 전한 뒤 스토리 PV 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축제의 시작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각청은 응광이 준비해 준 새로운 의상으로 갈아입는데요. 그렇게 각청과 여행자는 불꽃축제를 함께 즐기게 됩니다. 응광과 북두, 신염, 운근도 때 마침 찾아와서 같이 즐기게 되는데요. 리월에 있는 다른 인연이 있는 사람들도 다 같이 축제를 즐기면서 화려히 수놓인 유년, 세 번째 스토리가 끝나게 됩니다.

위의 해등절 스토리 PV 영상은 진짜 소름 돋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지금까지 나온 이벤트 스토리 PV 영상 중에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스토리에는 플레이어블 리월 캐릭터들이 전부 등장한 것과 여러 인연이 있는 사람들끼리 해등절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부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야타용왕의 묘에 술잔이 올려져 있는 디테일이나 망서 객잔의 언소처럼 비중 있는 NPC들도 즐기는 모습이 미호요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 작년에는 진짜 해줘절이었는데, 이번에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해등절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안 보더라도 위의 스토리 PV 영상은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화려히 수놓인 유년, 세 번째 ~별들은 찬란히 빛나고, 청춘을 이 순간에 새기리~ 풀영상

일본어 더빙으로 풀버전이 있으니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원신 스토리도 꽤나 재밌기 때문에 볼 만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