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MMORPG 추천 1순위 원신! 수메르 업데이트가 왔다!
벌써라고 해야 할지, 드디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감히 모바일MMORPG 추천 1순위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원신'의 3.0 버전, 수메르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아직도 해보지 않았거나, 복귀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바로 지금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내용과 함께 이유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3.0 버전 업데이트의 핵심은 '수메르' 지역의 추가입니다. 아비디야 숲, 로카팔라 숲, 아르드라비 골짜기, 아샤반의 땅, 비슈다 초원, 바나라나 6지역으로 구성된 방대한 곳에서 동물과 물고기 등까지 전혀 다른 새로운 환경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죠. 물론 여행자 역시 일곱 신상과 공명하여 풀 원소의 힘을 터득할 수 있게 되었고요.
신규 스토리로 마신 임무 제3장 1막과 2막이 타이나리의 전설 임무와 함께 먼저 추가되었습니다. 2막까지 클리어하면 일일 의뢰와 평판도 진행할 수 있으며, 3장 자체는 2장 4막 '심연 속을 울리는 위령곡'까지 클리어해야 개방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나즈마와 층암거연을 전부 체험하고 오면 되는 거죠.
거대한 지역이 추가된 만큼 그에 맞는 신규 강적도 등장했습니다. '공포의 취령 버섯'과 '번개 나무'인데요. 수메르에는 버섯들이 많아 그 대장급인 새로운 네임드가 등장한 것 같은데, 번개 원소 공격을 받아 격화 반응이 일어나면 활력도가 누적되는 특수 패턴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야 뭐 어려울 거 없겠죠?
그리고 아마 가장 흥미롭고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이죠. 신규 캐릭터 소식입니다. 타이나리는 활을 사용하는 강 공격형 딜러로 최초의 풀 5성이라는 의미 깊은 캐릭터입니다. 2단 차지 시 화엽의 화살을 발사해 풀 원소 피해를 주고, 다시 주변의 적을 추적하는 화살 4발을 또 생성하여 공격력 측면에서 현재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일정 영역의 적을 도발하며 2단 차지 시간이 줄어들고,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3회 발사하면 사라지게 되는 원소 스킬과 추적이 가능한 덩굴 화살을 6발 발사해 풀 원소 피해를 입히고 명중 시 2차 덩굴 화살이 생기며 주변의 적을 추적하는 원소 폭발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버전에 일반 기원으로 추가되면 오히려 더 못 뽑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명함만 챙겨둘까 싶네요.
두 번째로 추가된 콜레이는 타이나리와 마찬가지로 활을 사용하는 풀 원소 캐릭터로, 4성입니다. 부메랑과 인형을 던지는 귀여운 모션은 그녀의 친구인 엠버를 떠오르게 만드는데요. 활강 스태미나 감소를 특성으로 가지고 있어 수메르를 탐험하는 데 아주 유용한 도움을 주리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동심 조각' 이벤트에 참여하여 '인기 없는 목각' 임무를 클리어하면 현재 무료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복귀해야 할 이유 중 하나죠. 새롭게 추가된 풀 속성 캐릭터를 무조건 하나 확보하면서 원석과 지식의 왕관, 각종 육성 소재와 한정 장식까지! 모바일MMORPG 추천할 만한 시기 맞죠?
번개 속성에 양손검을 쓰는 4성 '도리'도 추가됩니다. 후반기에 감우, 코코미와 함께 픽업에 등장할 예정인데요. 램프를 꺼내 포를 발사하거나 정령을 소환하여 HP를 회복하고 원소 에너지를 획득하는 새로운 타입의 서포터라 기대가 됩니다. 지금 공식 카페에 다음 버전에 추가될 캐릭터까지 벌써 공개가 되고 있어 픽업 플랜이 엄청 고민되네요.
타이나리와 콜레이 등 풀 속성이 공식적으로 등장하면서 원소 반응도 두 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번개와 풀 원소를 부착시키면 '활성' 상태에 돌입하게 되는데, 해당 대상에게 번개 또는 풀 원소 피해를 가하면 '촉진' 또는 '발산' 반응을 발생시키면서 피해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두 원소가 추가 대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물과 풀 원소로 일으키는 '개화'는 풀 원핵을 생성하는데 일정 수량만 존재할 수 있어서 최대치 이후에도 계속 생성하거나 기존 풀 원핵의 지속시간이 종료하면 폭발하면서 주변에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일으킵니다. 풀에 불 원소를 부착 시 '발화'로 더 강력한 범위 피해를, 번개와 접촉 시 '만개' 반응을 하며 추적 기능이 있는 만생탄으로 전환되는데요. 더 다양해진 원소 시스템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파티 조합이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지역이 등장했는데, 신규 비경도 빠질 수 없겠죠. 무기 돌파 소재를 얻을 '유정의 탑'과 특성 육성 소재가 있는 '무지의 탑',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성유물을 얻을 수 있는 '연각의 탑' 및 기타 도전 비경들이 대거 추가되었는데요. 여기선 당연히 자연스럽게 성유물로 넘어가야 되는데, 일단 무기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사냥꾼의 길과 메마른 연못 두 가지 활과 새로운 단조 무기 5종이 추가되었는데요. 타이나리가 사냥꾼의 길을 사용하면 높은 수준의 DPS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수메르 단조 무기는 원소 마스터리 증가가 많아 서포터들에게 대부분 잘 쓰일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한 손 검은 바로 만들어 볼 가치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제 성유물로 넘어가면,
첫 번째 추가된 주인공은 '숲의 기억'으로 수메르에 간다면 당분간 파밍 해야 할 주인공입니다. 2세트로 풀 원소 피해 보너스를 상승시키고 4세트에 원소 전투 스킬 또는 원소 폭발 공격이 명중 시 풀 원소 내성을 8초간 감소시키는 효과가 대기 상태일 때도 발동되어 풀 속성 캐릭터에게 필수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거든요.
'도금된 꿈'은 2세트에 원소 마스터리, 4세트는 원소 반응 발동 후 파티 내 캐릭터의 원소 유형에 따라 장착 캐릭터를 강화시킵니다. 이때 파티원 타입이 같다면 공격력이, 다르면 원소 마스터리가 상승하는데 아마 원마 강화 용도로 주로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한테 좋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것도 꽤 잘 쓰일 것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빠져서는 안 될 소식이죠. 제가 지금 모바일MMORPG 추천 1순위라고 말씀드린 이유 중 하나는 종려의 복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없다면 무조건 확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바뀌어서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반 천장으로 얻기를 기원합니다.
사실 이번 소식은 수메르 지역 후기와 함께 전해드리고 싶었는데요. 왜냐하면 천천히 즐기겠다던 친구가 갑자기 정복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연하궁, 층암거연보다 더 재미있다며 저를 꼬드겼기 때문입니다. 기대감이 올라가면 실망한다고 자극하지 말라니까 그래도 실망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특히 2막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해서 지금 저도 너무 궁금한 상태입니다. 친구 개인적으로 원신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버전이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진짜로 요즘 시간만 나면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으니 조만간 다시 후기를 전하겠습니다. 또 이번 기회에 갑자기 월드 참여 요청 와서 도와주고 가시는 요정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모바일MMORPG 추천 1순위라고 말씀드렸던 이유를 몇 가지 더 보충하겠습니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메르 이야기며, 곧 등장할 풀의 신도 있는데. 무엇보다 곧 2주년이 다가와서 정말 기대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가 더 두근거릴만한 일로 가득한 원신, 시작하거나 복귀하시려면 바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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