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 24.07.11
게임x 애니x 그냥 난 암것도 모르고 본 머글인데 음.. 이거 왜 재밌냐...ㅋㅋㅋㅋㅋㅋ
그냥 케릭터 팔이 원툴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스포츠에 초점이 크게 맞춰져 있었음.
왕도를 걸어가는 스포츠물의 정석적인 스토리라서 약간 게임으로 따지면 뭔가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느낌이었는데
주인공 성격이 다소 열혈이라 불타오르는 맛이 있고 라이벌로 나오는 타키온과의 서사나
주인공의 트라우마 같은 것도 표현이 잘 돼서 몰입이 팍팍 되었음.
역시 스포츠물은 슬램덩크처럼 주인공이 열혈이어야 제 맛인듯ㅋㅋ
액션의 긴박함과 역동성을 위해 부분적으로 작화가 무너지고 희생되는 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화 수준이 아주 준수했고 달리는 액션도 좋았고 달리면서 궁극기 터지는 연출도 매우매우 좋았어서
직선 코스를 질주할 때의 그 연출과 감각이 뛰어난게 속도감이 미쳐돌아갔음..
특히 라이벌인 타키온이 미친 듯이 질주할 때는...... 진짜 지렸댜ㅑㅑㅑㅑ...
근데 다 좋았는데 끝날때 갑자기 러브라이브가 되길래 속으로 탄식함ㅋㅋ
아무튼 약간의 항마력만 감수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