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15강 성공!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골드 수급 팁

터스 레이드 업데이트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던파 모바일 근황을 남겨보려고 한다. 우선 6%의 확률(촉매제 쓴 상태)을 뚫고 +15강 진에픽 무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항마력 1.6의 벽을 앞둔 상태. 로터스 딱 대라

이건 아무래도.. 당분간 도전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PC 던파랑은 달라서 15강이라고 해도 옛날처럼 매우 큰 폭으로 공격력이 늘어나진 않는다. 그렇지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강해지는 게 체감되긴 한다.

무엇보다, 매일 꾸역꾸역 하멜른을 돌아가며 긁어모은 라이언 코크스랑 골드로 강화를 하다 보니 성공했을 때의 쾌감이 남다르더라. 강화에 실패해도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좋은 것 같다.

그 이후에 하멜른(모험)을 돌아보니까 좀 더 빨라졌다는 걸 체감했다. 기존에는 58초 컷까지 가능했는데 이제는 52초 컷까지 봤다. 이제부터는 촉매제를 써도 강화 성공 확률이 2%인데다가 상급 라코 4개(=일반 라코 400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좀 자제를 하면서 레이드 무기를 파밍하고, 방어구 강화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볼까 싶다.

매일 키워주진 못해서 내실을 그렇게 다지진 못했다. 레이드용으로 프리스트는 좀 더 스펙을 올려줄 생각.

50초~1분컷으로 하멜른을 돌면 20분도 안 돼서 피로도를 전부 녹여버리다 보니 부캐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에반젤리스트와 검성은 만렙을 찍었고 각각 12강 진에픽과 11강 에픽무기를 맞춰준 상태다. 사냥 효율은 확실히 에반젤리스트가 깡패라고 느낀다.

검성은 과격한 자의 대검을 쓰고 있고 확실히 한방이 강력한데 공속이 많이 느려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번에 검성 광검 패치도 된다고 하니 조만간 계승을 통해 진흑광검으로 넘어갈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약해서 키우기가 싫어진다. 시너지는 좋은 것 같은데

백화요란은 최근에야 각성을 시켜줬는데 진에픽 무기를 맞춰줬는데도 불구하고 산등성이(모험) 사냥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잠시 봉인해둘까 싶다. 나중에 여유가 될 때 레벨링+환영극단 파밍을 좀 해서 레이드에 묻어갈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가장 유력한 다음 부캐릭터는 거너다. 로터스 레이드와 함께 메카닉과 스핏파이어가 추가되는데, 업데이트 직후 메카닉을 바로 키우기 위해 전직 레벨(10)만 만들어뒀다. 어떤 분들은 이벤트로 주는 피로도를 모두 거너 캐릭터에 몰아준 다음 일반 던전 뺑뺑이로 레벨링을 하고 계시더라. 아무튼 메카닉의 후기는 내일 남겨보는 걸로!

?골드 버는 방법

2,500골드에 판매되는 장비 재료류, 5,000골드에 판매되는 보석류. 이거 안 팔고 그냥 묵혀둔 분들 많을 것이다.

이렇게 던파 모바일을 플레이하면서 터득했다고 해야 할까,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골드 벌이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첫 번째는 사냥이고, 이 사냥을 통해 획득한 재료를 판매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연석, 천 조각, 철 조각, 뼈 조각과 같은 장비 재료들과 오닉스, 옵시디언, 혈류석, 아쿠아마린 같은 보석들이 있다.

장비 재료는 유물이나 50제 레어를 제작한 뒤에는 거의 쓸 일이 없다. 보석류는 무기에 60초 동안 속성을 부여하는 속삭임 포션류를 제작할 수 있어서 비교적 활용도가 있으나, 이것도 뭐 그렇게 자주 쓰진 않는다.

따라서 골드가 급하면 전부 판매하고, 혹시라도 나중에 필요한 일이 있을 때는 경매장에서 테라로 구매하면 된다. 단, 추후 업데이트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팔라고 종용하고 싶진 않다.

필자가 더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커먼 소울을 주는 커먼 장비는 해체하고 나머지는 골드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우선 커먼 장비의 예를 살펴보자. 하멜른에서 획득한 커먼 장비를 해체하면 무큐 10개와 커먼 소울 5개를 준단다.

개당 200골드에 팔아도 되고, 주로 스킬용으로 쓴다

언커먼소울 20개면 무색 큐브를 제작할 수 있다. 무려 2만 골드!

골드로 환산하면, 무큐는 개당 200골드 10개당 2,000골드가 된다. 커먼 소울 20개는 1,000골드를 주고 20,000골드짜리 무큐를 제작할 수 있으므로 커먼 소울 5개는 4,750골드가 된다. 결과적으로 6,750골드를 얻게 되며 상점에 판매(5,000골드)하는 가격보다 1,750골드 이득이다.

무엇보다 제작한 무색 큐브는 모험단 금고(계정 창고)에 보관할 수 있다. 즉 부캐가 가지고 있는 커먼 소울과 골드를 어느 정도 본캐로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때 무색 큐브 조각으로 개봉하면 절대 안 된다는 점 명심하자.

참고로 무큐나 무큐조각은 경매장에 테라에 팔아도 무방하다. 필자가 플레이하는 서버는 190테라 내외하는데 테라를 직접 골드로 환산하는 것보다 약간 저렴해서 은근 팔리는 편이다.

한편 언커먼 장비를 해체하면 무큐 20개와 언커먼 소울 5개를 주는데, 언커먼 소울은 일부 장비나 레어 소울 제작 말고는 쓸 일이 없기 때문에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 레어 소울로 변환하려고 한다 해도 언커먼 소울 25개나 필요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지 않다. 결과적으로 수중에 들어오는 골드는 4,000골드이며 그냥 상점에 판매(10,000골드)하는 것이 이득이다.

같은 맥락에서 해체하면 레어 소울 5개와 무큐 조각 30개밖에 주지 않는 레어 장비 아이템도 골드에 판매하는 것이 이득이다. 마나의 속삭임/오거파워 포션을 제작해서 쓰는 분이라면 해체할 수는 있는데 골드 손해가 은근 크다는 점만 염두에 두시면 될 것 같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부캐의 골드를 본캐로 옮길 방법이 없는 줄 알고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은근 많던데, 잘 찾아보면 방법이 있고 조금씩 모아가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포스팅 참고하셔서 좀 더 쾌적하게 골드를 수급해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