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막퍼줄때 스펙업 해두기. 영변 개꿀~
[리니지W] 막퍼줄때 스펙업 해두기. 영변 개꿀~
역시 존버하며 기다리니 보람은 있었어요. 사실 저는 리니지W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영변을 뽑자니 초기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고 영변영인 계정을 사자니 찝찝하고 그리고 과금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여서 일단 1주년이 거의 다가오고 있기에 혹시나 하는 존버를 했는데 드디어 스펙업의 기회가 왔어요. (아 담배피는 아줌마 오늘따라 너무 이쁘다~^^)
그동안 무료로 지급되는 변카랑 오뎅뽑기만 진행했는데 10월 28일 시스템 우편을 통해 "LineageW Director's Talk in Taiwan" 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엄청난 양의 변뽑과 인뽑 카드가 들어왔어요. 뻥 안치고 자동까기로 빠르게 까는데도 20분 족히 걸렸던 것 같은데 진짜 이게 얼마짜리 보상인가 싶더라고요. 인생 살면서 가장 많이 뽑기를 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참고로 우편 남은 시간 1시간 남기고 모두 받았는데 진짜 아찔했어요.
결과는 인뽑은 희귀까지는 잔뜩 나왔지만 영인은 실패했어요. 하지만 변신은 영변에 성공했는데 "숲의 요정 드리아데" 그리고 "검은 호랑이 참파와트"가 나왔습니다. 사실 다시뽑기 할 필요도 없이 빨가면 아이고 할아부지 하는 수준인지라 일단 바로 겟 했습니다.
그동안 거지같이 초록변신만 하고다니다 영변 옵션을 보니이속 공속 차이가 엄청 나더라고요. 그리고 근거리와 원거리 영뽑이 사이좋게 뽑아져서 넘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움이 있다면 커츠처럼 좀 간지나는 이족보행 변신이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ㅎㅎ (아 캐릭터간 변신 공유 돼려나??)
영변답게 일단 피지컬은 좋습니다. 종자가 스베리안 호랭이인것 같습니다. 사족보행이라 가오(?)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호랑이펀지 속도가 매우매우 빠르더라고요.
"역시 난 휴먼이 좋아!!" 금수로 변신하고 다니니 금방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남기사 변신 스킨으로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본 캐릭터는 여기사 입니다.
최근 리니지W만의 퍼스트 시그니처 캐릭터가 출시되었는데 이름은 "수라"입니다. 태도로 발도술을 하는 콘셉트의 캐릭터인 것 같은데 여캐 일러스트 비주얼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약간 비주얼이 클레이모어에 등장하는 테레사랑 비슷한 느낌? 현재 50레벨 이상 캐릭터가 있으시면 수라로 클레스 체인지가 가능하다고해요.
지난 사전등록을 해두었기 때문에 초보자 장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무기 선택을 수라를 염두하여 태도로 받아두었습니다. 창고를 통한 캐릭터간 공유가 가능해서 창고에 전부 맡겼어요.
그리고 바로 수라를 생성해보는... 스토리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흥미로울 수 있겠지만 스킵할 수 없는 튜토리얼을 완료하기 까지 너무 힘이 들더라능..ㅠ
튜토리얼 완료 후 바로 창고에서 지원장비 받아 끼워주는 센스~! 참고로 기간제 아이템입니다. 수라가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저처럼 기간제 장비를 통해 수라 육성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역시 리니지의 시그니처 쿠폰이라 할 수 있는 TJ's 골든 쿠폰!! 그동안 이벤트로 축젤 축데이 많이 뿌린만큼 증발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다들 이것만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