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백금화 얻는법(부적) & 경매장(시장) 꿀팁!
디아블로 이모탈을 하다 보면 의외로 쌀먹이 안된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데,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픈 일은 없으므로 오히려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무과금, 라이트 유저도 경매장(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래에 사용되는 화폐인 백금화를 꾸준히 수급해야 한다. 과금러는 영원의 보주를 현질해서 백금화로 교환하면 되지만 무과금 유저는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얻어야 한다. (부적 상인은 서부원정지 7시 방향에 있으며, 56레벨부터 이용 가능)
게임에서 백금화를 버는 첫 번째 방법은 부적 추출 or 부적 판매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내 직업에 맞는 부적을 장착하면 스킬에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처음에는 스킬 1개가 붙어 있는 초라한 부적인데, 이걸 업그레이드하면 2급, 3급, 4급, 5급 이런 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부적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연금술 가루는 사용하지 않는 부적을 분해해서 수급하거나 배틀패스, 칼자루 주화 상인(부적을 구매해서 분해하는 방식)에게 얻으면 된다.
이렇게 5급까지 만든 부적은 부적 상인에게 추출해서 바로 백금화를 받을 수도 있고, 경매장(시장)에 판매할 수도 있다. 부적은 본인에게 필요한 스킬이 붙을 수도 있지만 타 직업의 스킬이 붙을 수도 있어서 본인에게 필요 없다면 판매하거나 추출해서 백금화를 얻는 게 좋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백금화를 얻는 두 번째 방법은 전설 보석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다. 서부원정대에 있는 NPC 세릴에게 가보면 전설보석을 제작할 수 있는데, 각 보석의 왼쪽 상단을 유심히 살펴보면 거래 가능한 건 저울 모양의 마크가 찍혀있다. 1성보다는 2성 전설보석을 만들어서 판매하면 은근 쏠쏠하니 파룬을 잘 모아두는 걸 추천한다. 본인이 직접 장착할 귀속 보석은 파룬으로 만들지 말자. 파룬은 판매용으로만 만드는 걸 추천!
백금화를 얻는 세 번째 방법은 일반 보석을 얻어서 경매장(시장)에 판매하는 방법이다. 일반 보석은 태고 균열에서 나오지 않으며, 스토리 던전이나 필드 사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스토리 던전의 경우 4인 파티로 진행하면 보석을 얻을 확률이 증가하니 참고하자. 무과금, 라이트 유저라면 전설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라도 현상수배 + 생물도감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때 심심치 않게 보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 보석은 업그레이드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우선적으로 본인이 사용할 건 귀속 보석으로 한정하고, 거래 가능한 보석은 경매장(시장)에 판매해서 틈틈이 백금화를 모아두는 걸 추천한다. 사실 일반 보석을 팔아서 얻는 백금화로는 5성 전설보석을 구매할 수 없지만 열심히 모으면 기술석(부적)은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 방법은 소소하기는 하지만 매일 배틀포인트 120점을 모으면 일일 활동 보상으로 백금화 300개를 얻을 수 있다. 시간이 없는 유저라면 오늘의 추천 임무를 우선적으로 클리어해서 배틀 포인트 2배를 받으면 조금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해 드린 네 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건 두 번째 방법인 전설보석 제작 후 판매하는 것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전설 보석으로 시작해서 전설 보석으로 끝난다고 말해도 무리가 아닌 게임이니 파룬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판매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