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보드게임]모두의마블 메가디럭스
추운겨울 아이들과 집안에서 보내며 '오늘은 뭘해줘야되지?'이런 고민 한번쯤 한적 있으시죠?
저 역시 주말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하는 고민인대요
집안에서 아이들이 몇시간동안 질려 하지도 않고 즐겁게 놀아줄 수 있는 보드게임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 인대요
어린시절 저도 부루마블을 즐겨했었는데 한번 시작하면 3~4시간은 훌쩍 지나버렸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모두의 마블 메가디럭스버전은 3D블록판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신기했어요
보드판 뿐만 아니라 캐릭터,건물까지 모두 3D여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해볼텐데요
각자 자기돈 관리와 건물들을 보관할 수 있게 개인 트레이가 있어 용이해요
각 도시 카드는 앞면엔 금액들이 적혀 있지만 뒷편을 돌려보면 나라와 수도를 적어두어서 아이들과 세계지도 공부도 하고 좋았어요
아이들이 "아빠 서울이 세상에서 제일 비싸?"라고 물어보길래 얼떨결에 "서울이 제일 좋아"라고 알려줘버렸네요 ㅋㅋ
모두의 마블은 땅을 사고 그 땅을 다른사람이 지나가게 되면 통행료를 받게 되는대요
아이들이 스스로 계산을 하게 하면서 더하기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된 것도 같아요
아들에게 통행료로 50만원 화폐를 줬더니 철저하게 거스름돈 계산을 하는데 열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3명이서 게임을 했는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부모님들 최소 2시간은 앉아있어야 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하시길...ㅋ)
게임을 시작한지 한시간 가량 지났을 무렵,
드디어 첫 랜드마크 건설을 할 수 있게 되었는대요
랜드마크의 위엄은 정말 어마어마했답니다..ㅋ
각 도시별로 상징적인 건물들을 저렇게 랜드마크로 표현을 했는대요
캐릭터 4명별로 동일한 랜드마크가 색깔별로 구분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2시간이 다되어 가는데....점점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국 3시간이 다되어서야 게임은 끝이 났고 우승자는 아들!
저희집 게임룰은 항상 어우아 입니다..^^;;(어차피 우승은 아들)
굳이 밖을 돌아다니지 않고도 이렇게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 줄 수 있다니 부모로써는 뿌듯한 하루였네요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으시다면 한번 구매하셔서 모두의 마블을 온가족이 함께 해보는 것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모두의 마블 메가 디럭스 소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