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
최근 겪은 원신에 대한 부정적인 게임 경험을 풀어보려고 한다 ㅡㅡ
이전부터 원신을 해오면서 나름
여러 원소의 애정 캐릭터들을 강하게 키웠다고 자부하는데
(호두, 감우, 라이덴, 아야카 등)
한정 캐릭터 뽑기가 열리면 그 캐릭터 위주로만 나선비경을 쉽게 깨게 만들어 놓거나
풀 지역 수메르가 나오면서 풀 원소 위주의 셋팅을 강제하는 느낌이 진짜 싫다
나선비경=메이플 무릉 같은 건데
어찌저찌 36별 하긴 했지만
예전보다 don't go쇼 하면서 깨야하고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넣어서 깰 수도 없게 조합이 강제됨;;
예전 마비노기 하면서 느꼈던 그 기분
엘프=궁수 하세요 / 인간=전사 하세요
왜 유저들이 하고 싶은 게임 플레이 방식을 자기들이 제한하는 거지...???
그럴 거면 캐릭터는 왜 다양하게 내나요?
저런 제약이 걸리면
'풀 원소 캐릭터 뽑아야겠다!'
'이 픽업 뽑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키워둔 내 불/얼음 원소 캐릭터는...?'
'내가 왜 저 사람들이 유도하는 대로 뽑아야하지?'하고
나처럼 반발을 가지는 유저도 당연히 생긴다
스태미너를 쓰며 공격하는 캐릭터인 호두를 못 넣게
나선비경 12층에 강제로 스태미너를 뺏어가는 보스를 넣어둔 원신의 모습 ^^~~~
열심히 성유물 얻어 세팅 다 해놨더니
쓰지도 못하는 캐릭터로 만들어버리는 원신은 노력을 좀 하세요
(내가 무망의 언덕 몇 번을 돈 지 알아???)
본인들이 캐릭터 매력적으로 만들 생각을 해야지
'이거 12층 깨려면 너 얘 뽑아야해' 식의 배짱장사는 뭐하자는 건지
이상으로 요즘 들어 36별 할 줄 알아도 들어가기 싫은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