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RPG게임 카운터사이드 NEW ORIGIN 이관 이후 첫 업데이트 반응은?
카운터사이드가 NEW ORIGIN으로 본격적인 독립생활이 시작됐습니다. 개발사는 한동안 굉장히 바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밀듯이 밀려오는 유저들과 기대를 한 만큼 운영에 관심을 가지는 유저들이 많을 테니깐 말이죠. 현재 이관작업은 다 완료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관 전 많은 유저들의 우려와 다르게 성공적으로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운터사이드 NEW ORIGIN 이후 첫 업데이트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필자는 PC 버전인 스팀(Steam)에서 설치를 받아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주목할 점이라면, 로비 UI인데요. 직관적이면서도 깔끔한 분위기가 복귀 유저임에도 어디에 무엇이 있고,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전투의 큰 변화는 함선 체스가 사라진 점이죠. 전략 면에서는 재미가 있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기에 필자는 이러한 소대 편성 전투가 피로감이 없어 더 좋더라고요. 함선 + 8명의 소대를 편성하여 스테이지에 바로 진입 후 전투를 하는 방식 말이죠.
카운터사이드는 캐릭터가 정말 많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등급이 높으면 최강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반면에 카사에서는 등급보다는 성능, 팀에 적절한 시너지를 일으키는지 다방면을 살펴봐야 합니다. 요즘도 쓰이는지 모르겠지만, SR등급의 린 시엔은 초반에 키운다면, 중후반까지 다양하게 사용이 될 겁니다. 린 시엔을 소환하면 출격 자원 +1 획득하고, 궁극기 사용 시 출격 자원 +3 획득할 수 있어 출격 자원 관리를 크게 도와주는 캐릭터입니다.
카운터사이드는 오펜스와 디펜스가 적절하게 섞인 전투가 묘미인데요. 2배속과 자동을 지원하지만, 초반 수동에서는 캐릭터를 직접 전장에 소환하고, 궁극기를 발동시켜주는 등의 조작을 해줘야 합니다. 단순히 소환을 하는 것이 아닌 앞서 출격 자원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채워지고, 캐릭터마다 출격 자원이 정해져 있어 적재적시에 누구를 소환해 적을 압박할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카운터사이드 하면 Live 2D의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인게임 애니메이션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얼마전 공개된 PV영상에서도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며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었죠.
다시 돌아와 카운터사이드 NEW ORIGIN은 콘텐츠 통합 및 삭제로 간소화에 큰 힘을 들려 지금과 같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데이트에선 신규 콘텐츠 기조에 맞춰 보상 값을 상향 조정을 했는데, 요일 별 재화 챌린지 6종에는 변화가 없고, 그림자 전당: 트리밍 쉐도우, 스위프트: 트리밍 트리니티, 정글: 트리밍 와일드, 화산: 트리밍 플레임은 최대 78% 상향, 상기 2종 이외 콘텐츠 전체는 최대 16% 상향이 되었습니다.
서브스트림은 외전, 서플리먼트를 비롯하여 카운터사이드의 서브적인 이야기를 전투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면 상시 오픈으로 언제든지 음미할 수 있게 개방되었습니다. 또한 전투는 한 번 경험한 뒤에는 스킵으로 보상만을 간편히 수령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전의 재화 드랍률이 적게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신규 에피소드 클리포트 게임 파트2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시즌2의 마지막 이야기로 길었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에피소드도 꼭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그 밖에는 그림자 전당: 트리밍 쉐도우 진행 단계 60에서 30단계로 감소, 레벨 하향 조정, 기존 렐릭 챌린지, 그림자 전당, 디멘션 트리밍 클리어로 제공되는 보상 상향 조정, UI/UX 점검 등의 업데이트 내용을 볼 수 있었는데요. 위에 내용도 그렇고, 개발사의 빠른 대응과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대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숙원사업인 것들이 많지만, 이런 사이클로 계속 이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봅니다.
예전과 비교한다면, 지금의 카운터사이드는 전반적으로 괜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카운터사이드 쇼케이스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다가오는 2월 말에는 홀로라이브와 콜라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한정판 스킨과 피규어 등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할만한게임이 없는 유저에게 카운터사이드는 스토리, 전략, 서브컬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색적인 재미를 안겨줄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시작/복귀를 한다면, 사전예약 달성 보상과 이관 보상을 비롯해 쿠폰 입력 시 받을 수 있는 보상도 있는데요. 쇼케이스에서 공개되었던 쿠폰으로 WEAREFINALLYONE를 입력하면 쿼츠 500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우편함으로 제공되는 보상과 50회 무료 채용 이벤트로 원하는 캐릭터를 거의 뽑고, 시작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 스킨 선택권도 주어졌는데, 필자는 어떤 걸 받을지 현재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사이드 NEW ORIGIN이 되면서 각성 유닛 2종 로자리아 르 프리데와 레이 네헤모트가 추가되어 로자리아는 기밀 채용에서 레이 네헤모트는 카운터 패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지금 플레이 하면서 채용 기회를 노려보세요.
마지막으로 현재 공식 라운지와 인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공식라운지에서는 PV영상 공유 이벤트와 트위터 팔로우 이벤트가 진행중이며, 인게임에서도 캐피탈 포인트와 스위트 프로모션 출석 체크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니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