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리세마라
그 유명한 시프트업의 모바일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를 시작해 보았다.
왜 플레이하고 있는 다른 게임도 많은 이 시기에 뜬금없이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냐면
요즘 들어 즐기고 있는 모바일 게임 중간중간 나오는 게임 광고에 이 니케가 유독 자주 등장하면서 특유의 예쁜 그림체가(라고 쓰고 엉덩이라고 읽는다) 상당한 자극을 주었기 때문
같은 회사의 전작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플레이하면서도 느낀 거지만 요 회사의 그림체가 유독 이쁘고 취향을 저격하는 게 있다.
미리 얘기하지만 리세를 통해서 소위 인권 캐릭터라는 레드후드와 모더니아? 를 먹고 시작하고 싶었는데 이 게임은 리세과정이 꽤 쉽지 않아서 그냥 대충하고 이륙했다.
나오는 적들이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오는 벌레 같은 녀석들 느낌도 살짝 있었는데 그보다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나오는 미믹과 이미지가 흡사한 듯
아무리 리세를 하더라도 무작정 스킵하기 보다는 스토리를 한 번은 제대로 읽고 싶어서 첫 번째는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
오오~ 여캐들이 역시 너무 예쁜데
그렇게 방심하면서 플레이하다가 게임 튜토리얼을 왜케 슬프게 만든 것인지 눈물이 찔끔났다.
내가 문제인지 게임이 문제인지.
이 게임은 왠만큼 튜토리얼을 진행해야 해서 리세가 빨리빨리 되지를 않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리세가 그렇듯 본인이 원하는 캐릭들을 만족스럽게 얻을 확률도 높지 않아서 그냥 리세계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손리세할 시간에 리세계 구매비용을 일해서 번다고 생각하면 뭐.
익숙한 인터페이스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역시 뒷태가 정말 예쁜 게임
지루한 리세 중에 SSR이 네개 뜬 게 있어서 그냥 대충 이 계정으로 출발했다.
스노우화이트만 조금 괜찮다고 하고 나머지는 별로 인 것 같지만.
그냥 현타도 오고 손리세가 너무 힘들다.
오호~ 지휘관 지원 자격 미달로 실격인가?
게임속 등장 인물들과 SNS로 상호작용은 요즘 게임에서는 기본인 듯
이벤트 진행중인거 같아서 그것도 찍먹해보고
얘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고대 아케이드 게임인 카발에서나 보던 형식의 슈팅게임을 니케에서 플레이하니 역시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그냥 자동전투 켜놓고 전투력으로 찍어 누를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나름 컨트롤 하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신년 SSR 니케 선택 상자가 좋아보여서 얻어 두긴 했는데 갖고 있는 인재 풀이 워낙 없어서, 뭘 선택해야 할지도 몰라서 사용은 일단 보류하겠다.
뭐 대충 출발해도 꾸준히 하면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