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일주년 & 포켓몬고 38레벨 달성

시계를 보니 11시 11분! 한국인 특성인지 뭔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면 왠지 1일이어야 할 것 같아서, 이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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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나는 6월을 맞이해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나름대로 1년동안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사실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초반에는 뭐 하나만 써도 조회수가 막 올라갔는데 요새는 그냥저냥 반응이 없고, 점차 쓴 글이 쌓이면 베이스로 깔리는 조회수도 자연스럽게 늘어갈거라는 나의 안일한 생각과는 다르게 블로그도 내가 열심히 안하면 뒤쳐지는 시스템인 모양이다. 오래한다고 성장이 되지는 않는다.

ㅋㅋㅋ

그래도 벌써 옛날 글을 보면 재밌고, 삼십대의 기록이 되고 있으니까 보람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포켓몬고 38레벨을 달성했다!

점점 레벨 하나 오르는데 필요한 경험치가 엄청 높아져서 은근히 렙업이 힘든데, 오늘 새로운 시즌?을 맞아 업데이트되면서 중간에 접었을 때 놓쳤던 도감도 채우고 점수를 좀 올렸다.

38레벨이 의미있는 이유는 바로 포켓스톱을 추천할 수 있다는점 ㅠㅠ!!!!!!!!

이 얼마나 엄청난 권한인것인가.. 아직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다른 할만한 장소에 가면 해보려고 아껴두었다. 나만의 장소를 개척해서 내 사진으로 포켓스톱을 세울테다!

엄청 감동일듯 .. ?

햇볕이 많이 강해진 것이 여름이 오나보다.

나이가 든 것인지 별 일 없이 무난하게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참 감사하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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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카페 활동 등은 안하기 때문에 알음알음 구한 친구들하고만 열심히 선물 주고받는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