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첫 스타트! 포켓몬고 게임은 끝나지 않아..
오랜만에 시작된 일기 쓰기 어떻게 시작해야 하면 좋을까? 막연히 생각만 하다 또 이놈에 고질병 키워드 찾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ㅋㅋㅋㅋ
가볍게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글쓰기 창을 열었다.
퐁당퐁당 연휴와 돌밥
어디 보자 한주 한번 돌이켜볼까? 연휴가 퐁당퐁당이라 전업주부는 갱장히 싫었던(?)한 주.
돌밥
돌밥
돌밥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 빼고 통통한 가족들
칼국수, 라면, 치킨 등등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평일엔 건강한 음식 챙겨주려고 생각은 많이 하는데도
항상 죄짓는 불편한 마음이라 밥은 언제나 반갑지 않은^^;;
그래도 아무거나 잘 먹지만 은근히 까다로운 남편이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 준다. (고마워 건강조미료..)
진짜 요리 사진은 단 한 장도 없군.(요리블로거 존경!!)
김밥, 떡볶이, 볶음밥, 비빔밥, 감자전/김치전, 갈비 다양하게 한 것 같은데 어째 한장도 안 찍었네..ㅎㅎ
오직 음식 사진은 내 사랑 커피뿐!
헬스 시작!
잠잘 때 빼고 가만히 있는 것을 못하는 나.
이것도 병이지. 그래서 덕분에 블로그를 시작했다.
움직이는 것 중에 최고봉, 운동할 때 나오는 마카오 카인과 행복 에너지는 그야말로 엄지 척.
날씬한데 왜 운동해? 운동해서 이렇게 날씬하구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나는 생각보다 많이 먹는다....)
살 빼는 건 결혼하고 거의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거의 48-9kg을 유지) 오로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근육 덩어리가 돼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한다. 집 앞 강가에서 음악 들으면서 타는 라이딩은 내가 손꼽는 행복한 일 중에 하나.
그런데 대프리카 여름이 왔다. 뜨겁다. 중무장을 해도 타죽을 것 같다. 마침 3년 만에 아파트 헬스장을 문을 열었다. 결국 등록! 하지만 실내 라이딩은 심심해...
가을엔 야외로 가야지!
끝나지 않는 포켓몬고 게임, 포켓몬스터 사랑
작년 겨울을 시작으로 포켓몬스터에 빠진 세니
텔레비전에도 방영을 잘 안 하고 인기도 그닥이라 우연히 검색하다 알게 된 포켓몬고 게임.
게임은 흥미 없지만 그저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지금 뒤늦게 다시 인기를 끄는 중이라 결국 온가족이 포켓몬고 게임을 깔아서 함께 잡는 재미에 빠졌다.
핸드폰을 고치러 처음으로 신랑과 나서고 아이들끼리 집에서 2시간 정도 있기로 하고 티비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허락했더니..
얼마나 격하게 핸드폰을 만지고 때렸는지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다. 심지어 손등 마디 위에도 물집이.... 결국은 포켓몬고 금지령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좀 한적한 동네여서인가 꼬부기 빵 발견! 대박사건이라고 흥분 모드인 아들
띠부띠부실은 그저 그랬지만 포켓몬 빵 첫 구매에 아주 행복했다.
그렇게 포켓몬스터 사랑은 전혀 식지 않았다...
지독한 닭발 사랑. 의성 간 김에 찾아갔는데 살짝 실망했다. 누구나 생각하는 닭발의 맛이지만 두 그릇 네 명이서 싹싹 비웠다는 사실!
너무 주절댄 것 같아 이번 주 주간일기 끄읕!
(말이 너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