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10-40 메피덱 클리어 공략
에버소울 10-40 공략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용티입니다. 게임 초반 막히는 구역을 들자면 8-35, 9-40, 10-40을 많이들 이야기하는데요. 저 역시 막혀서 고민하다가 의외로 간단히 메피덱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비교적 많이들 가지고 계신 것들로 조합할 수 있는 덱이니 진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40을 돌파하면 10-5정도에서 한 번 막히게 되는데 재클린을 이용해 후방을 노리거나 하루를 이용해 뚝배기를 깨는 방식으로 전개하면 돌파가 가능합니다. 이후에는 막히는 곳 없이 쭉~ 진행이 되는데 결국 모두가 10-40에서 막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 아드리안과 아야메가 총출동하는데다가 아드리안 1탱, 저격진형으로 나머지 넷이 몰려 있다보니 재클린을 통한 저격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재클린으로 후열을 썰어보려고 했는데, 저 괴물같은 나이아에 끔살을 당해버려서 돌파가 안되더군요. 하루 같은 경우에도 아드리안을 못뚫고 후열의 집중 포화에 순삭되는 상황이라 10스테이지 돌파했던 기존 덱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조한 것이 메피덱인데, 보통 요정 + 인간 조합하는 덱이 아니라 변화를 줘서 불사 + 인간 덱으로 조합했습니다. 멤버는 메피스토펠레스, 페트라, 캐서린, 프림, 린지로 구성했습니다. 이 덱의 포인트는 앞 열이 버티는 사이에 메피 얼티밋으로 적 후열을 단번에 날리는 것입니다. 왜 이 멤버들로 덱을 짠 것인지, 서로의 역할은 무엇인지 간단히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탱커는 페트라를 사용했습니다. 아드리안이 천사형 이기 때문에 사실 상성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탱킹 잘되는 탱커를 사용하시면 되는데, 솔직히 탱커 중에는 페트라가 생존력이 높은데다가 피흡이 있어서 아드리안에게 버티면서도 피를 조금씩이라도 깎아낼 수 있어서 고용했습니다. 클로이나 클래르도 고 승급한 것이 있으면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힐러로는 캐서린을 넣었습니다. 불사3에 인간2를 맞추려면 캐서린이 딱입니다. 덱 버프 받기위해 요정2를 맞추려면 탈리아를 넣어야하는데 탈리아 보다는 버티는데는 캐서린이 몸빵도 좋고, 힐도 잘해서 전열이 전멸하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불사 3 중에 뭘 넣을까 하다가 단일 힐에 있어서 에버소울 등급표 원탑으로 손꼽히는 프림을 넣었습니다. 솔직히 자동으로 돌리면 컨트롤이 조금 어렵긴하지만, 자기가 탱커인 줄 알고 앞으로 뛰어드는 캐서린을 어찌 보호하려면 프림이 딱입니다. 그리고 후열의 메피의 생존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차피 불사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프림을 추천합니다.
린지의 경우 솔직히 가장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린지의 역할은 사실 다른게 아니라 후열의 메피스토펠레스가 아드리안에게 강제 견인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입니다.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덱에 린지를 넣어두면 메피가 끌려가지를 않더라구요. (이건 그냥 경혐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초반에 얼마 못버티고 쓰러지지만 그래도 이런 이유에서 린지를 넣었습니다. 물론 타입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죠.
마지막으로 이번 메피덱의 핵심 메인 딜러인 메피스토펠레스입니다. 예전에 비비안 같은 역할인데 후열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버티다가 얼티밋으로 적을 박살내는 역할입니다. 아주~ 중요하죠. 그래서 최대한 고렙에 공격력 높은 것을 써주는 것이 좋은데 가지고 있는 것이 있으면 130레벨 이상 찍어주시고, 아니면 친구 정령 대여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예장과 유물 강화도 필수입니다.
진형은 메피를 후열에 둔 돌격진형을 이용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아드리안에게 나머지 멤버들이 달려들고, 아드리안의 공격은 보통 린지를 향합니다. 적 후열의 공격을 메피가 받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프림이 생존력을 높여줍니다.
그렇게 버티다가 얼티밋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메피로 바로 얼티밋을 넣어주면 후열 1~2명 정도는 녹아내립니다. 사실 이건 운이 조금 따라야 하는 것인데 보통 아야메나 나니아 정도가 쓰러지더군요.
이때쯤 되면 아드리안도 딸피가 되어 있는데, 페트라와 협공으로 잡아내면 됩니다. 그러면 상대방 진형 붕괴하고 완전한 승기를 잡게되죠. 에버소울 10-40까지 플레이 하며 느끼는 것이지만 이 게임 그냥 진행되는 것 같아도 아주 전략적인 요소가 강한 게임입니다. 버리는 패도 거의 없고 고루 키워서 잘 조합만 하면 어떻게든 돌파가 되는 것이 놀랍습니다. 난이도 조절이 절묘하다고 봐야겠죠.
혹시 몰라 10-40 클리어 영상으로도 준비해봤습니다. 글로 보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시는 게 조금 더 이해가 빠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제 11스테이지 들어가서 진도를 빼야하는데 오늘 열심히 해보고 더 좋은 공략거리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럼, 참고하셔서 에버소울 즐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