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이 가라앉았다? 원신 2022 여름축제 인원이 몰리며 소란
2022년 코로나 펜데믹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고 극장에서는 천만영화가 나오고 다양한 스포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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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전에 포스팅 의뢰를 받고
원신이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소개한 적이 있었죠?
간단히 다시 이야기 드리면 원신에서 일주일가량 세빛섬에서 가게도 열고 코스프레 퍼레이드, 굿즈 판매, 2차창작 부스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는 이야기 였는데요.
국내에서도 원신을 즐기는 유저가 많은 만큼 많은 분들이 찾으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정말 많은 인원이 모이면서 오늘 금요일 좀 사고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바로 부유식 구조물로 만들어진 세빛섬이 인파로 인하여 침수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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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구조물인 세빛섬이 많은 인파가 몰리며 침수위기가 발생하자 섬에 통행을 통제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
원신 2022 여름축제가 진행중인 세빛섬에
오늘 7월 29일 15시 50분 수용인원을 넘는 인원이 모이자 섬이 가라앉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빛섬을 찾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려준 사진을 봐도 섬에 물이 들어오는 등의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진행되던 일체 행사가 중지 됨은 물론이었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섬을 들어가는 다리가 통행이 제한되는 일을 겪었다.
통행제한이 걸리자 실제 섬에 갖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문제는 행사가 멈춘것도 멈춘거지만
안전을 확인하고 담보할 때 까지 다리를 끊고 통행을 제한한 결과 입장도 못 하지만 섬 안의 사람은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다행히 큰 불행한 사고는 없었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섬이 정말 가라앉거나 인명피해라고 발생했다면 정말 역대급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도대체 섬이 어떻게 가라앉는가
세빛섬 들어는 봤지만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모르는 분들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말 그대로 동력만 없다 뿐이지 사실상 배 위에 건물을 지은 인공섬이기 때문에 가라앉을 수도 있는건데 문제는 이게 안전을 고려해서 충분히 잘 버티도록 설계된 섬인데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거겠죠...
심지어 다리 조차도 천명을 버틴다고 하는데
제보에 의하면 만명단위의 사람이 몰렸다는 얘기도 있는 걸 봐서는 인해전술이 어마어마했던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다른 한편 이런 문제가 있으면 처음부터 인원 통제를 왜 안 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최소한 섬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있었을 텐데 말이죠.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 앞으로 남은 일정 원신 이벤트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을지도 걱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