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황금항 요새 오픈, 총 66회 소환 선물 지급!
프라시아 전기가 황금항 요새를 오픈했다. 황금항 요새는 거점전을 규모 순으로 정리했을 때 두 번째(주둔지, 요새, 대성채)에 해당되며 거점전이 절정을 향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른 만큼, 주요 정보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배경 스토리
황금항 요새
프라시아 전기 세계관은 엘프들이 권력을 휘두르고 인간들은 핍박당하고 있다는 배경이다. 이에 인간들은 프라시아 동맹을 구축했고 엘프들이 점령한 거점들을 하나씩 점령해 나가는 과정이 거점전의 배경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황금항 요새의 새로운 수장 모닉
라인소프에서 패배했지만 적의 수장 엘렌(스토리에서 초반에 사망한 엘프)이 사망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확인한 프라시아 동맹은 황금항 요새를 향해 진격한다. 새로운 수장이 된 모닉은 '이러다간 점령당하겠다'는 위기를 감지했고, 요새 곳곳에 봉수대를 세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황금항 요새에는 새로운 특수 건물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황금항 요새 정보
2개의 성문 근처에 봉수대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무조건 1순위 파괴다
특수 건물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봉수대는 부활 지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만약 공격 결사가 봉수대를 파괴하면 즉시 그 지점을 부활 지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요새보다 훨씬 가까운 지점에서 재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몰아칠 수 있다.
치유의 상은 수비 측의 회복을 지원하며, 분노의 상은 적에게 화염 공격을 한다. 파괴하면 효과를 상실한다. 이 존재를 모르면 '왜 적 체력이 줄어들지 않지?', '왜 이리 아프지?'하며 당황하는 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위치를 체크해 두어야겠다. 다만 제단으로 향하는 길 중간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파괴할지 혹은 유지할 건지는 거점전 시에 전투 상황을 먼저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제단에는 최종 보스 모닉 로와르 라인소프가 등장한다. 상당히 넓은 범위의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에서도 보여준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던 만큼 긴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그녀는 인간들과 지낸 세월이 많아서 상당히 노련한 엘프로도 알려져 있다.
분쟁 기간이 끝나는 날 달콤한 첫 번째 세금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최초 및 최종 점령 보상도 노려보자
황금항 요새 준비 기간은 6월 11일 20시까지이며, 분쟁 기간은 6월 11일 20시부터 6월 18일 23시까지다. 단 카렐 렐름은 7월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여기가 더 준비하기 좋을 수도 있다.
점령한 결사는 그동안 엘프들이 거둬들인 세금들을 모두 먹을 수 있고 기존 주둔지들보다 더 강력한 버프를 받게 된다. 7월에 요새가 한 번 더 오픈될 예정이고 8월에 대성채가 오픈되기 전까지는 여기가 최고 결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 될 전망이다.
?이외 업데이트
공식 홈페이지 기록실 - 거점 보유 현황에서 누적 세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보니까 더 맛있어 보인다...
프라시아 전기는 황금항 요새의 오픈과 더불어 몇 가지 거점전 규칙을 개선했다. 기존에 거점전 선포를 당한 결사는 다른 거점을 공격하고 싶어도 못했지만, 이제부터는 가능하다.
또한 수비 결사의 에테르 상자 소모 시점이 행군 페이즈보다 한 단계 늦춰진 첨탑 페이즈부터 소모되도록 바뀌었고, 세금 정산 일정이 일요일 오후 11시로 바뀌면서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세금 정산 시점에 다른 결사들이 물밀듯이 쳐들어올 수도 있으니 긴장 바싹해야겠다.
이외에도 프라시아 제전 정기 미션 변경, 결사 캠페인 7단계 오픈, 강화 주문서 획득 확률 상향, 파벌 주간 임무 개선 등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기존 유저들은 특히 편의성 개선 부분에서 만족하는 분위기인데, 유저들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업데이트를 꾸준하게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인다.
?이벤트 정리
가장 핵심은 소환 선물을 총 66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프라시아 제전에서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진행하면 달성도에 따라 총 44회 소환 선물을 받을 수 있고, 헤스터의 보답(이벤트 미션 달성 후 받는 재화)을 통해 총 22회 소환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들이 많으니 공식 홈페이지나 인게임을 확인하시길 바란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황금항 요새 거점전은 메인 캠페인 스토리의 형태로도 진행해 볼 수 있다고 하니 모닉을 참교육시켜줄 생각이다. 마침 66회 소환 선물 등의 혜택도 있어 좋은 타이밍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여러분도 마음이 맞는 결사에 가입하셔서 본격적인 거점전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싶다.
이제, 주둔지를 넘어 요새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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