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40 - 오래된 색채 제1막, 바다 거품과 낙화의 브러시
수메르에는 숲의 책이 있었다면, 여기 이 폰타인에는 수선화의 안과 오래된 색체가 있죠. 물론 이 두 테마 임무를 전부 합해도 숲의 책에 비빌 순 없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분량 조절을 잘 해서, 적절히 3막까지 있는 임무를 3회에 걸쳐서 진행을 해봤습니다.
첫 시작은 항상 로데이아 토벌부터. 아예 여기서 게임을 끄거나, 아니면 속세의 주전자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레진 40개를 쓰고 시작할 수 있죠.
Aㅏ... 이제 고작 30개라니? 80레벨 돌파라면 26개가 필요하고, 90레벨 돌파라면 20개가 추가되어서 46개가 됩니다. 이걸로는 행추와 모나를 80렙까지밖에 못 키우겠군요;;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퀘스트를 적절히 진행을 해줍시다. 이나즈마나 수메르쪽 빡센 퀘스트도 이미 전부 다 클리어를 한 전적이 있으니, 폰타인도 국물에 말아먹을 수 있을 정도겠죠.
Aㅏ... 저게 뭐야? 군옥각인가? 폰타인에서도 보일 만큼 크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공중에 떠있군요. 그런데 테마 임무답게 느낌표가 2줄인 걸 보니, 분량이 자비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혹스턴 형님한테 걸려서 Fail. 입은 페이몬이 털면서 뒷수습은 우리가 전부 다 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도금 여단 양반들이 폰타인에까지 와서 노가리를 까고 있네요.
이 양반들이 감히 내 나와바리에서 깝을 치고 다니다니, 살려둘 수 없다. 티바트 대륙 아래에서 함부로 날뛰는 양반들은 혹스턴 형님의 예절 주입기의 맛을 좀 봐야 합니다.
Aㅏ... 사칭에는 사칭으로 대처하다니. 단역 쩌리 NPC주제에 말이 많군요. 바로 맞짱을 깔 수도 있지만, 뭐라고 변명을 하는지 들어보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결국 할 말이 다 떨어져서 방랑자와 맞짱행. 카즈하가 있었다면 한번 날아오르고 끝이지만, 줄곧 잘 쓰고 있던 제례검을 빼앗길 운명에 처한 것 같습니다.
페이몬이 전투력이라도 있으면 싸움 도중에 나타나서 도움을 주기라도 할 텐데, 그런 거 없어서 Fail. 게임 외적으로라도 도움이나 되면 몰라...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난 모라가 없어서 성유물 강화랑 캐릭터 돌파도 막힌 상태인데... 모라가 필요 없으면 나에게 전부 넘기시게. 버는 건 어려워도, 쓰는 건 매우 쉽죠.
Aㅏ... 공짜로 준다고? 오히려 돈을 받고 그려주는 사람도 있는 마당에, 겁나 좋은 양반이었구만. 하지만 돈을 마다하고 그림만 그리면 물감 값이랑 도화지 값이 날라가서 Fail.
10여분의 기나긴 입털이 끝에 드디어 프롤로그가 끝나고 본격적인 퀘스트가 시작되네요. 마찬가지로 강제로 퀘스트가 시작되며, 중도 포기따윈 없습니다.
Aㅏ... 여기에도 길이 있었구만. 그간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을 이번 테마 임무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반대쪽 입구가 아니라 중간 입구를 통해 입수해주고...
여긴 마치 층암거연 지하를 연상케하는 곳이군요. 하지만 거긴 지금 이곳보다 훨씬 더 깊고 어둡기 때문에 그나마 이곳이 양반입니다. 폰타인스러운 분위기는 여전한 곳이죠.
여기 있었구만, 워프 포인트? 여길 뚫으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데... 그냥 퀘스트 하다 보면 자동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니. 역시 지하 맵이 있어도 퀘스트는 필수입니다.
저 양반들 가만 보니 숲의 책에 나왔던 양배추 잉간들을 그대로 폰타인 버전으로 바꾼 것 같네요. 지상에도 돌아다니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지하에 숨어서 살고 있습니다.
이보시오, 가만 보니 이 양반도 텃밭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구만. 내가 바스므리티 심고 비랴파스랑 달콤달콤꽃을 서리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았는데...
아니, 그런데 이 수많은 선택지는 뭐지? 각 지역별로 상징하는 꽃인 것 같은데... 뭘 어떻게 고르라는 건지 갑자기 난감하게 만드는군요. 이건 도대체 뭔 퀘스트야?
퀘스트도 아니고, 그냥 대화 하다가 잘못 걸린 것 같은데... 종교 권유나 설문조사, 그리고 후원해달라고 길거리에서 입 터는 사기꾼 양반들처럼 계속 말을 해대는군요.
옛다, 먹고 떨어지거라. 아무 짝에도 쓸 데 없는 수메르 장미가 제격이지. 다른 재화들은 돌파 재료로라도 쓰이는데, 이 수메르 장미는 정말로 쓸 데가 거의 없었죠.
아니, 지금 테마 임무 하러 온 거 아니었나? NPC한테 말을 함부로 붙이지도 못하겠구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히든 퀘스트라도 받아버린 모양입니다.
좌우간 이제 이 양반이 저 꽃한테 물을 주랍시고 입을 터는데, 바로 반 다크홈 형님에게 빙의해서 뻐큐를 날려주고 기존에 하던 퀘스트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줍시다.
Aㅏ... 여기에도 월드 퀘스트가 있다니. 이제 출시된지 1달밖에 안 된 지역이지만, 진짜 자비가 없는 분량의 퀘스트가 있네요. 마신 임무와 전설 임무만으로는 부족했나봅니다.
아니, 뭐라고? 내가 아는 아버지는 우인단의 아버지밖에 없는데? 설마 이 양반들과 이 마을도 우인단에게 먹힌 건 아니겠지? 하여간 티바트 대륙에 우인단이 없는 곳은 없군요.
집이 확실히 누추하구만. 부족한 걸 말하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밤을 새야할 것 같구만. 안그래도 바쁜 와중에 퀘스트 깬다고 여기까지 왔으니, 원석 쪼가리라도 주든지...
Aㅏ... 이 양반은 또 뭐야? 필드에서 흔히 보이는 잡몹 1이잖아? 그런데 이번에는 또 NPC로 재탕을 했네요. 아직 폰타인 몹들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위화감이 거의 없습니다.
저 카메라 달린 곳이 영 거슬리는구만. 알고 보니 우인단 형님들이 만들어놓은 기계 장치이며, 스파이 노릇 하려고 화면을 녹화하고 전송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거 참 그림 하나 그려주겠다고 해놓고서는 집까지 불려오다니... 자비가 없는 전개네요. 일단 오긴 왔는데, 화구를 찾으러 가겠답시고 입을 털어놓고는 사라졌습니다.
이런 젠장, 그런데 물감이 없다고? 역시 테마 임무에서는 일처리가 제대로 한번에 되는 일이 없지. 무조건 한번 꼬아놓고 플레이어를 고생시키는 맛에 플레이를 합니다.
그런데 그 물감이라는 걸 왜 우리가 구하러 가야 하냐고;; 진짜 말 한번 잘못 걸었다가 온갖 노가다를 다 하게 생겼구만. 그냥 다이소에 가서 1천원 주고 사면 그만인 것을.
Aㅏ... 우리가 또 기믹을 풀라는 말이겠지? 저건 마치 층암거연에서 봤던 자비 없는 썩은 땅덩어리 같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여기만의 기믹이 있죠.
그냥 대충 당구 치듯이 각도 맞춰서 때리면 그만입니다. 지금 당장은 튜토리얼 수준으로 아주 쉽게 이렇게 해놨지만, 나중 되면 분명히 더 자비가 없어질 게 분명합니다.
Aㅏ... 이번엔 또 뭐야? 환청 듣고, 환각 보고, 또 수틀리면 기절하려고 빌드업을 하는 것 좀 보소. 아주 그냥 백병원에 입원하거나 쓰러져서 메딕백 찾거나 둘중 하나를 해야지.
아니, 진짜로 위험한 상황이었잖아? 몹에게 어그로가 끌린 상태로 컷신이 시작되면 꼼짝없이 공격을 받아서 시망하게 됩니다. GTA5에서 경찰 달고 퀘스트 하던 시절이 떠오르는군;;
그리고 역시나 예상했듯, 기존의 기믹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된 기믹이 등판했습니다. 역시나 물감은 핑계일 뿐, 플레이어를 괴롭히기 위해서 온갖 퍼즐을 다 갖다 놓네요.
이보시오, 이 양반 왠지 수상하군. 물감이라고 해놓고는 광질을 시키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 광질이 전혀 상식적이지 못한 방법이라서 Fail.
Aㅏ... 역시 폰타인스럽구만. 좌우간 이 게임에서 아무도 함부로 믿을 수 없다는 신조는 여전합니다. 이렇게 단물 다 빨아먹고 나중에 배신할지 안 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역시 수상한 냄새를 풍기는 양반이구만. 인간형 NPC가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신뢰를 할 거라는 기대는 해서는 안됩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배신을 당해왔기에...
텔레포트는 그냥 평소처럼 워프 포인트를 쓰면 그만이지만, 알고 보니 그냥 맵상에서 간단한 로딩 후에 짧은 워프가 가능한 구역이 정해져 있는 모양이군요.
Aㅏ... 그런데 또 물감을 모으라고? 왜 빨간 물감밖에 없는 건지는 언급도 없고, 똑같은 광석을 또 캐랍시고 입을 텁니다. 이쯤 되면 찰진 영국식 쌍욕 한번쯤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
이번에도 아까와 마찬가지로 게임이 시키는대로 당구를 몇 번 쳐주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매우 Shite 스럽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죠.
그리고 이놈의 각도가 항상 문제인데, 이럴 경우는 활 캐릭터를 통해 아주 미세하게 각도를 조절하고, 평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여러 번 쏴서 한 번쯤 맞추면 그만이죠.
어마어마한 노가다 끝에 겨우 물감을 가지고 다시 돌아왔더니... 아까 지상에서 만났던 도금 여단 양반께서 겁도 없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노가리를 까고 있군요.
내 나와바리를 또 침범하다니? 한 번은 봐주지만, 두 번은 혹스턴 형님도 봐주지 않습니다. 바로 또 맞짱을 까나 싶었더니, 입털이만 10분째네요...
하여간 혓바닥이 길어서 문제구만. 여기서 싸울지 말지도 선택지로 넣어주면 주인공의 성향이 더욱 확실해질 텐데, 이건 플레이어에게 맡기지 않고 게임이 혼자서 진행이 됩니다.
Aㅏ... 이게 무슨 소리야? 그 물감은 내가 구했으니깐 내 소유가 되는 거지, 저 양반들은 아무것도 한 게 없잖아? 페이몬의 궤변 때문에 Fail을 했습니다.
아니, 뭐라고? 기존에 얼마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7배에 청부살인을 시킬 정도면 혹스턴 형님께서 직접 나서야지. 드디어 예절 주입기의 맛을 좀 보여줄 수 있겠군.
혹스턴 형님의 예절 주입기 맛을 보고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네요. 덤으로 달라스 아저씨도 옆에서 함께 합세해서 잔바리들을 토벌하고 계십니다.
전투 중에 아군 판정으로 나타나서 같이 싸워주긴 했으나, 고작 전투 한번 했다고 바로 고장이 나는 고물이었을 줄이야... 역시 이런 전개로 갈 줄 알았습니다.
Aㅏ... 결국 물감통이 또 엎어졌다면서 계획은 무산되었고, 그림을 그려주겠다던 약속 따윈 홀라당 팔아먹고 기존에 있던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군요.
과연 그럴까. 1분 동안 감상만 하고서 아무 말이 없어서 Fail. 저러다가 또 환청 + 환각을 보고 기절하기 위해 빌드업을 짜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이게 무슨 소리야? 지금껏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던 그림을 보고 몇 마디 털어줬더니 갑자기 흥분해서 날뛰기 시작했구만. 그러게 아까 돈 받고 그림을 팔지 그랬나.
Aㅏ... Shite! 그럼 우리도 여기서 볼 장을 다 봤으니 슬슬 떠나도록 해야겠구만. 그림 받으려고 왔을 뿐인데, 이상한 일에 말려들어서 귀찮게 됐구만.
아니, 여기서 볼일은 다 끝났으니 이제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가 없잖아? 그런데 또 이 마을에 사는 양반들을 도우랍시고 입을 털어대는군요;;
이런 젠장, 궤변을 잘도 늘어놓는군. 이건 마치 숲의 책 2장에서 하던 짓을 폰타인에 와서 그대로 다시 반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3의 법칙도 여전하군요.
그런데 강제로 또 2장이랍시고 챕터를 새로 갈아 끼웠습니다;; 원래라면 스트레이트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번처럼 되기 싫어서 일단 여기서 끊어야 겠습니다.
2막이랍시고 원석 찔끔 주고 바로 진행을 시키는데, 반 다크홈 형님과 혹스턴 형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뻐큐를 날리고 바로 이 마을을 떠나줍시다. 가는 길에 침도 좀 뱉어주고...
이번에는 진짜로 고향에서 온 자객이라서 Fail. 여기 이 신성한 경책 산장에다 침을 좀 뱉고 노상방뇨를 하면 그 물을 더럽히는 사람이 되겠지?
이 양반은 혓바닥이 너무 길어서 탈입니다. 그냥 다른 보스들은 어지간해선 1분컷인데, 이 양반 잡을 때만 3분 가까이 걸려서 파밍 난이도가 매우 빡센 축에 속하죠.
Aㅏ... 워프 포인트도 1주일 정도 박아 놓으면 약한 레진 포함해서 하루에 4회씩 대충 30번 정도 토벌이 가능한 수준인데, 그걸로는 캐릭터 80레벨 2명을 달성할 수 있죠.
문제는 저 청금석입니다. 보스 전리품이 아무리 많아도 청금석이 없다면 돌파가 막히는 지경이 되죠. 90레벨까지 가능하면 올리고 싶으나, 80레벨로 강제로 합의를 보게 됩니다.
일일 의뢰도 방랑자가 바람 속성이라서 몬드에서는 꿀릴 일이 없는데, 평타가 너무 자비가 없어서 Fail. 법구 캐릭터는 몹이 아닌 오브젝트에는 타겟팅이 안 되는 불편함이 있네요.
테마 임무 말고도 원석 안 주는 짧은 월드 임무가 몇개 있는데, 그중에서는 후속 임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되는 모양입니다. 그건 끽 해봐야 이나즈마나 수메르 시절이었는데;;
이런 제기랄, 구 사장! 또 당신이구만. 지난번에 카메라 찾아줬을 땐 원석도 안 줘놓고, 이번에도 또 이 강도 일당을 잘못 만났습니다. 빨리 법률 상담가 연비를 호출해야겠구만.
이번에는 아주 그냥 바다에다가 필름을 빠뜨렸답시고 가서 갖고 오라고 하네요... 이 양반들 일처리 하나는 제대로 하는군. 도대체 언제까지 부려먹나 한번 봐야겠습니다.
역시나 원석 따윈 주지 않는 임무입니다. 그만큼 간단하고 빨리 끝난다는 걸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후속 임무가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거죠.
결국 하는 수 없이 이번에는 물 속에 들어가서 잠수를 하게 됩니다. 사실 그렇게 어려운 임무는 아니지만, 근처에 잡몹이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어그로가 끌릴 수 있겠군요.
이렇게 얕은 곳에 있다니... 별로 깊지도 않아서 그냥 배 타고 가서 막대기로 건지면 그만인데, 사람을 오라가라하게 만들고 있구만. 이쯤 되면 원석 10개라도 줘야 하는 일인데?
Aㅏ... 뭣이? 돈을 먼저 주고 가야지? 그래봤자 원석도 안 줄 거면서, 가서 준다고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에 안 들어도 따라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Aㅏ... 구 사장! 진짜 구질구질하구만. 이쯤 되면 짜레비치는 천사였습니다. 생색 낼 거 다 내놓고 정작 원석 하나도 안 주는 임무면서 바라는 건 드럽게 많네요.
Shite! 이 내 피 같은 마코트 풀이! 어차피 수메르 장미 급으로 흔하긴 하지만, 아직 폰타인에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폰타인 관련된 재화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양반께서 그 말로만 듣던 영화 감독이구만. 교영 마을을 홍보하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위해 먼나라 폰타인까지 왔다고 하더니, 이제 더 이상은 부려먹히지 않았으면...
사람 한번 잘못 만났다가 원석도 못 받고 단물까지 다 빨렸습니다. 업적이라도 있었다면 원석 쪼가리 5-10개라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건 아니네요.
일과가 끝나고 나서 마지막은 항상 속세의 주전자인데... 주말 보따리 상인이 등판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달려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별로 살 것도 없지만서도;;
Aㅏ... 천계 화폐 5만개를 모으다니. 외에도 4성짜리 가구도 새롭게 장만했습니다. 요요가 사는 집 근처에 해태 석상이 있는데, 그 옆에 쌍으로 갖다놓는 게 좋겠군요.
그리고 업적인지 퀘스트인지에 다른 친구의 주전자 안에 가서 보따리 상인의 물건을 터는 게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서이분이신 도일 님의 주전자에 침범해봅시다.
Aㅏ... 여기 있구만. 섬나라라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워프를 타고 방랑자로 날아가도록 해줍시다. 지난번에 처음 왔을 때랑은 변한 게 거의 없군요.
기본 BGM이 층암거연 근처에 있는 리월 구역에서 날 법한 브금인데, 초보 시절에는 이 브금을 듣고 우인단 형님과 맞짱을 까다가 시망했던 안좋은 기억이...
Aㅏ... Shite! 그런데 보따리 상인이 자기는 팔 물건 없다면서 꺼지라고 해서 Fail이네요;; 이건 다 팔리고 없어서 10시간 후에나 다시 찾아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