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67 - 해저 동굴 속 기린, 천년 묵은 진주 기린 토벌

폰타인 과학원쪽으로 추정되는 곳에도 보스가 한 마리 더 있었으나, 신기하게도 이벤트 탭에는 이 천년 묵은 진주 기린만 등장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나중에 느비예트때문에 이 양반을 잡아야 하기도 하기 때문에, 내킨 김에 이 보스를 공략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물론 번개 속성과 바위 속성 돌파석을 드랍하는 건 나비아와 클로린드 때문일지도...

지난번에 접속을 종료한 곳에서 바로 시작한다면, 1초만에 보스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그간 만들어두고 말았던 포켓 워프 포인트를 여기다가 곧 깔아야 할 것만 같네요.

보스 패턴은 단순합니다. 진주를 가지고 있을 땐 데미지가 잘 안 들어가고, 그 진주가 터지면 그제야 본래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형식이죠. 이건 다른 보스들보다도 쉽습니다.

겁나 좋쿤. 육성이 잘 된 보스 한 마리만 있으면 필드 보스따윈 그냥 쌈싸먹을 수 있죠. 문제는 마신 임무가 끝나고 나타날 주간 임무겠군요.

이제 이곳에다가 바로 포켓 워프 포인트를 박아줍시다. 뽕을 뽑으려면 앞으로 적어도 7주일은 이곳에다가 퓨어 레진을 녹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화가 아깝기 때문이죠.

그리고 일일 퀘스트가 귀찮으니, 맵상에 존재하는 기믹을 풀거나, 보물상자를 먹거나 하는 식으로 일일 의뢰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게 맵상에 아직 남아있다는 가정하에...

Aㅏ... Shite. 이렇게 되면 영락없이 일일 의뢰를 하게 생겼구만. 수련 포인트 쌓는 것도 일입니다. 이미 맵상에 보물 상자가 없을수도 있고, 그런 유저들은 영락없이 Fail이겠군요.

하는 수 없이 다시 보스를 잡으러 와줍시다. 6일 23시간이면 7주일인데, 마지막 날에 뽕을 잘 뽑아야겠군요. 이 워프 포인트를 타면, 보스와 1초만에 맞짱이 가능합니다.

이런 Shite. 쉴드가 너무 쉽게 깨지네요. 레일라를 아무리 잘 키워놔도 지속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이런 식으로 딜을 하다가 캐릭터가 시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다시 부활해서 딜을 넣으면 그만입니다. 대충 보호막 깨지면 딜을 하다가도 빠지는 게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그때를 위해 파루잔 궁극기도 아끼고...

이런 식으로 꽃이 피는 곳 바로 옆에 워프 포인트를 박는 게 이득입니다. 어차피 근처에 워프 포인트가 있기는 하지만, 보스와 바로 싸우는 건 이게 갑이죠.

이번에는 아예 4.1버전 전반기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솜씨 체험 캐릭터를 플레이해보려고 합니다. 가만 보니 5성 2명에 4성 3인방은 항상 고정이군요.

일단 레일라가 있어서 보호막 캐릭터로는 쓰지 않는 디오나는 딜러도, 서포터도 아닌 그저 힐탱커일 뿐이네요. 여기서 평타 쓰고 스킬 쓰는 게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보호막 + 힐이라는 건 레일라에게 없는 장점이기는 하나, 오로지 보호막 하나에만 몰빵한 캐릭터랑은 또 다릅니다. 파티에 힐러가 없다는 건 곶통스럽다는 걸 의미하죠.

무슨 대단한 성유물을 끼고 있나 봤더니, 소녀 4세트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솜씨 체험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거의 종결급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4성 영웅들 중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행추의 차례인데, 본인도 이미 행추를 합류시켜봤기에 그 성능을 잘 알고 있습니다. E스킬 한번에 구슬이 많이 생성되죠.

궁극기를 쓰고 공격을 날리면 알아서 물이 날아와서 적에게 묻어가니, 이것도 다른 속성 캐릭터들과의 상성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6돌파를 하기를 바라봐야겠네요.

솜씨 체험이 끝나면 바로 보스몹 사냥. 역시나 워프 포인트를 박아두니 시간이 절약되어서 좋습니다. 방어막만 있다면 한 대도 안 맞고 깰 수 있을 만큼 쉽기도 하고...

중간중간 이상한 패턴을 쓰는데, 공중에 떠 있어도 맞는 경우가 요즘은 많더군요. 이러면 공중전 캐릭터라 하더라도 방어막 1자리는 무조건 필수인 것 같네요;;

진주가 사라지고 그로기 상태가 되면 오만 딜을 다 넣을 수 있습니다. 파루잔의 궁극기도 대충 이 타이밍에 쓰면 원턴킬이 가능할 만큼 스펙업이 된 상태입니다.

한번 보스를 토벌하면 이 전리품을 2-3개씩 떨구는데, 캐릭터를 8-90찍으려면 이 재화를 20-46개를 필요로 합니다. 말인즉, 1주일의 노가다가 필요하다는 거죠.

다시 솜씨 체험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피슬의 차례입니다. 지난번 스타라이트 상점에서 합류시키려고 하려다 말았던 캐릭터인데, 이번에 행추와 함께 나타나다니ㄷㄷ

솔직히 느비예트랑 같이 쓰면 좋다는 말은 들었으나, 요즘 쉬고 있는 나히다 파티에다가 넣든지 할 생각은 해봐야겠습니다. 여긴 종결급 성유물이라 그나마 저런 데미지가 나오네요.

다음은 얼마나 많이 체험을 해본 호두였는지 모릅니다. 각종 전설 임무와 이벤트 등등에서 체험 캐릭터로 자주 등장해서 이미 조작법은 익숙합니다.

대충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 때리면 데미지가 더 늘어난다는 걸로 아는데, 여기 나오는 5성짜리 영웅들은 죄다 전용 무기에 종결급의 성유물을 가지고 있다는 게 함정입니다.

거기다 궁극기를 쓰는 속도가 빨라지기까지 하죠. 실전 필드에서 하는 싸움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건 약팔이 급의 솜씨 체험이 분명하네요;;

솜씨 체험 적당히 하다가 다시 필드로 나와서 형광별 파밍을 해줍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역 특산물이자, 느비예트가 이 재료를 먹는다고 합니다.

Aㅏ... 그런데 이게 코등이나 룩카데바타 성체 버섯보다도 훨씬 더 적고 파밍이 어렵습니다. 그냥 바닷가 주위만 돌아다니면 그만인데, 이게 보여야 말입니다;;

여기가... 어디요? 결국 형광별을 찾다가 시간이 다 날아갔네요. 다음에는 진짜 핀을 줄여서 위치를 따로 표시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이거 168개를 언제 다 모으라고?

거기다 아직 받지 못한 테마 임무와 월드 의뢰가 대기하고 있는 모습. 테마 임무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귀찮은 일에 말릴 수도 있으니 느낌표는 가볍게 무시해줍시다.

오늘의 메인 요리는 바로 이 진주 기린 양반입니다. 적어도 80레벨을 올리려면 20-26개의 재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못해도 3-4은 더 꼬박 여기에 발이 묶여야 합니다.

그로기가 되면 파루잔 딜을, 파루잔이 없다면 바로 방랑자가 올라와서 딜을 하면 지금껏 본 적 없던 데미지가 나타날 겁니다. 역시 바람 속성은 상성이 별로 없네요.

마지막 남은 실피도 방랑자 선에서 클리어. 역시 방랑자가 없었다면 어땠을지 아찔합니다. 아직도 향릉과 리사 과부하 조합으로 이 보스를 먹어 살았던 기억을 하면...

퓨어 레진이 부족하다면 얼마든지 농축 레진 대신 약한 레진을 깨서 레진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비록 시간만 기다리면 언젠가는 다 파밍이 되겠지마는...

형광별 말고도 저 폰타인 지역의 잡몹들을 잡다 보면 나오는 전리품이 있는데, 그것도 나중에 폰타인 출신 캐릭터들이 돌파를 하기 위해 자주 쓰인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Aㅏ... 저게 뭐야? 관상어가 등장했다고? 당장 달려가지 않을 수가 없지. 폰타인산 낚시 포인트를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신규 구역 추가와 함께 새롭게 등장했을 게 분명합니다.

여기서는 기계로 된 물고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미끼도 적당히 쇳덩이를 던져줘야 합니다. 나머지 미끼는 해당 수역에서 나타나지 않는 물고기가 먹는 미끼에 해당하네요.

처음 잡는 타입의 물고기라서 그런지 아직 숙련도가 부족합니다. 처음부터 관상어를 잡으면 빡셀지도 모르니, 먼저 일반 타입의 물고기를 잡는 게 더 유리하겠죠.

겁나 좋쿤. 가만 보면 색깔만 다르고 타입은 같은 물고기가 있는데, 그것도 구피 시리즈처럼 모으든지 해야겠습니다. 물론 어떤 게 희귀 물고기인지는 몰라서 Fail.

이제는 더 이상 모으지 않는 벚꽃 수구나 울림풀의 위치를 지우고, 새롭게 폰타인산 낚시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맵도 확장되는데 이제 저거 핀 개수를 좀 늘려주지...

그래봤자 보스몹 잡기 위한 일정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핀이 없어도 맵뚫만 해놓고 워프 포인트를 박으면 1초만에 워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Fail은 아닙니다.

겁나 좋쿤. 이 패턴이 나오면 방어막을 키고 3개의 포탑을 부숴야 합니다. 그러면 저 보스가 열에 아홉은 진주를 잃고 그로기가 되는데, 이제는 너무 쉬운 패턴이죠.

그런데 이러고도 진주가 빛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폭딜을 넣다 보면 알아서 그로기가 됩니다. 어쩌면 중력을 지배하는 그 기계 양반보다도 더 쉬울지도...

이제는 위치까지 다 외워버린 장소입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시간대에 접속하면 레진이 부족하기 때문에, 바로 약한 레진을 발라주도록 합시다.

이벤트 일람에서는 이 양반만 있고, 그 중력을 지배하는 기계 양반은 없네요. 이 보스 양반이 훨씬 더 좋은 보스인 것 같으니, 이 양반을 잡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솜씨 체험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역시 느비예트입니다. 걸어가는 모션부터 평타 모션 하나하나까지 전부 다 감상을 해주는 게 인지상정.

가만 보면 알하이탐보다도 더 쓰기가 쉬운 영웅인 것 같습니다. 그냥 E스킬 쓰고 강공격 날리고, Q스킬 쓰고 강공격 2번 날리고, 그러다가 또 E스킬 쓰고 강공격 날리면 그만이죠.

여기서는 성유물이 거의 종결급 성유물을 끼고 있기 때문에, 명함이라 하더라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런 약팔이에 걸려서 캐릭을 뽑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역시나 체험이라 하더라도 전용 무기를 끼워주는데... 기존에 있는 4성짜리 무기 5재련으로도 충분히 5성급의 성능을 낼 수 있다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성유물은 아니나다를까 역시 그림자 사냥꾼 세트를 끼고 있습니다. 이걸 미리 파밍해두길 잘했네요. 문제는 종결급의 강화 성능을 띄우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왜 이렇게 강한가 싶었더니, 특성 레벨도 전부 다 8레벨로 맞춰놓았군요;; 역시 약팔이도 이런 약팔이가 없습니다. 날 잡고 특성 비경을 돌아서 8레벨로 만들어야합니다.

다시 필드로 나와서 우리들은 파밍을 하도록 합시다. 그런데 저 우인단 양반은 아무리 공격을 날려도 무시하고 그냥 자기 갈 길만 가고 있어서 Fail.

대충 상자 하나 까고 진홍의 옥수 모으니 수련 포인트가 찼습니다. 이걸로 또 귀찮은 NPC임무 하나는 덜 해도 되겠군요. 물론 업적이 있는 퀘스트라면 거를 수 없죠.

솜씨 시험에서 받은 체험 캐릭터 보상도 이제 전부 수령을 해줍시다. 캐릭터 뽑기 자체는 나중에 육성 재화가 모이고 나서 천천히 해도 늦지 않습니다.

생일이랍시고 또 이상한 선물을 주는 양반들이 있네요. 벚꽃 수구 10개는 마음에 들지만, 편지가 쓸데없이 길어서 Fail. 3줄 이상은 읽지 않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아니, 그런데 원석까지 주는구만. 이번 4.1버전과 4.2버전에서는 픽뚫만 없다면 5성 캐릭터를 연속 2번으로 합류시킬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Aㅏ... 이건 3주년 보상인가? 겁나 조쿤. 하지만 유저들 전체에게 뿌린다는 것에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하다 못해 피자 알볼로 콜라보 시절에 날개 주는 급으로 한정적으로 뿌려야지.

아무튼 각종 보상을 받고 다시 보스를 잡으러 왔더니, 역시나 새로운 보스가 리스폰이 되어있네요. 80렙을 찍을까 90렙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재화 20개만 모으기로...

그로기가 걸린 보스몹은 츄츄족보다 못합니다. 바로 토벌을 해주도록 합시다. 레진이 약간 모자랐지만,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게 바로 약한 레진입니다.

어떻게든 하루에 4번의 의뢰를 끝마치면 캐서린에게 가서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로도 캐서린이 실직하는 일은 다행히 없었네요. 귀찮긴 하지만;;

그나저나 저 형광별 파밍 난이도가 역대급으로 Shite 소리가 나올 만큼 어렵습니다. 캐릭터 레벨일 90으로 하려면 168개, 그리고 적어도 100개는 있어야지 80레벨을 찍을 수 있는데, 3일에 20개씩이면 거의 2주가 걸릴 정도로 자비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