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캐릭터 소개 - 뭇별 아래 시린 고독 - 프레미네
★프레미네 ‧ 심해에 잠긴 아득한 꿈★
「네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과거』라는 이름의 바닷속에서 스스로의 신세를 한탄하며 익사하거나… 아니면 『가족』의 손을 잡고 다시 눈을 뜨거나」
——아를레키노
★ 프레미네
★ 심해에 잠긴 아득한 꿈
★ 폰타인성의 베테랑 잠수부
★ 신의 눈: 얼음
★ 운명의 자리: 오토마톤자리
한때 프레미네는 혼자 행동하는 것을 좋아했다. 당시 「벽난로의 집」은 그에게 나약해 보이는 겉모습으로 적의 경계심을 낮추고 적진 한가운데로 침투해 매정하게 임무를 완수할 것을 요구했다.
「잠수모를 쓰고 잡음을 차단한 채 명령만 완수하면 돼」 프레미네는 스스로를 차가운 태엽 인형이라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벽난로의 집」 내부에 큰 변화가 일었다. 「아버지」의 안배 아래 프레미네, 리니, 리넷은 「부프 데테 저택」 3인조가 되었다. 당시 프레미네가 처음 느낀 것은 어색함이었다.
두 남매의 팀워크는 완벽했기에, 프레미네는 자신이 어둠 속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예비용 부품 같다고 생각했다.
「프레미네, 잘 봐! 이게 뭐게?」
「페어… 카드?」
「헤헷, 좀 더 자세히 볼래? 이건 『페어』야… 자, 받아! 이번 임무는 엄청 복잡하니까 너와 이 『영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구체적인 계획은 말이지…」
임무를 수행할 때 프레미네의 마음속엔 변화가 일지 않는 편이지만, 드보르 호텔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처음으로 달콤한 음식을 맛봤을 땐 소년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올랐다.
「이것도 줄게, 많이 먹어」 리넷이 프레미네의 잔을 채워주며 말했다. 「우리는 『가족』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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