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공포의 기사 드라코 스킨 리뷰
새벽에 프랭크 형님의 12랭크 발언 때문에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으나 다행히 이건 언급만 했을 뿐 만우절 장난 같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진짜 12랭크 나왔으면, 브롤스타즈 민심이 완전 나락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현재 31시즌 절반이 흘러간 시점이죠. 다가오는 할로윈도 있고, 이번 브롤스타즈 스킨 컨셉은 유령, 저주받은 기사 등 약간 할로윈 분위기에 스킨들이 맞춰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스킨들은 전부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설 스킨을 받은 공포의 기사 드라코은 호(好)의 영역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듀라한 또는 MMORPG 와우에 등장하는 죽음의 기사가 생각날 정도인데요. 드라코와 함께하는 용의 모습을 보면, 푸른 불꽃을 몸에 감고, 중무장한 모습에 용은 저주받은 말로 바뀐 모습입니다.
기존 스킨들은 선택하면, 기타를 연주하고 이후 용에 탑승하는데, 공포의 기사 스킨은 시작부터 말에 탑승한 채로 기타 연주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라코보다 말에 더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저 덩치 큰 주인을 작은 몸으로 태워야 하는 불쌍함과 당나귀처럼 쫑긋 선 귀가 상당히 귀엽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공포의 기사 스킨을 구매하면, 핀 9종과 플레이어 아이콘 1종, 일반 스프레이 1종이 함께 지급됩니다.
이동할 때 머리에 불꽃이 흩날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격하면, 브이 모양의 푸른 불꽃을 발사합니다.
처치 모션이 상당히 화려한데요. 죽인 플레이어 자리에 푸른 불꽃이 크게 생성됩니다.
특수 공격을 사용하면, 저주받은 말에 탑승하면서 푸른색보다는 약간 연한 느낌의 색상을 가진 영혼들을 발사합니다.
전설 스킨들은 값어치를 하지만, 저는 메카 시리즈 다음으로 공포의 기사 드라코가 정말 괜찮게 나온 스킨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락은 싫지만, 이런 느낌의 타락이라면, 언제든 환영일 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