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보상 실화? 제1회 글로벌 동맹 초청경기가 온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삼국지를 소개로 한 게임들이 한 해에도 수없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고만고만하고, 유저들의 눈도 높아져 제대로 된 성과를 보이는 작품은 굉장히 드문 편입니다. 이렇게 레드오션인데도 불구하고 삼국지 전략판이 서비스된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당장 공식카페나 유튜브만 가봐도 탄탄한 운영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제가 볼 땐 차별화된 콘텐츠와 시스템, 그리고 약 60일마다 보유한 장수, 장비, 말, 재료, 전법을 제외하고 일부 부분이 초기화되어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재시작을 하게 되는 시즌제 전략게임이라는 점이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장르가 신규 서버가 오픈되는 시점에 시작하지 않으면 후발주자가 따라가기 힘들어 신규 유입이나 복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주기적인 초기화를 통해 언제든지 뉴비가 입문하고 접었던 유저들이 복귀할 수 있으니까요.

삼국지 전략판의 플레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정은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진행하면서 전투에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하였으며 목재, 철광, 석재 같은 자원을 따로 팔지 않고 자원 채집에 유리한 가속 아이템도 따로 있지 않아서 과금 유저와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시간을 투자해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어요.

사실 시즌제 전략게임에서 과금 유저와 격차가 크지 않은 이유는 0, 1티어 장수로 도배를 해서 출전하는 것보다 시너지 효과가 좋은 장수의 조합과 전법, 상성 등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초반에는 코스트 제한까지 있어 5성 장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도 활용이 어려워 압도적인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부대에는 주장 1명, 부장 2명으로 최대 3명까지 배치를 시킬 수가 있는데요. 5성을 배치하면 4성 부장 한 명을 배치하기도 어려워요.

대부분의 유저가 꿈나라에 가 있을 야간 시간대에는 체력 소모가 2배라서 야간 기습에 쉽게 대비하고 방어하는 게 가능하며, 매 시즌마다 초보자 기간 48시간이 주어져서 주변의 위협으로부터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튜토리얼도 잘 되어 있어서 늦깍이 신규 유저들도 부담 없이 입문해 볼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작품입니다.

그럼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있는 PK시즌 선택형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정리를 좀 해보겠습니다.

먼저 오리지널 지도를 다시 체험해보는 영웅의 두각은 첫 스타트를 어느 주에서 할 것인지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동맹을 창설하고 나라를 창립하며 동맹 단위의 교전을 통해 낙양을 점령하고 패업 쟁탈에 도전하게 됩니다.

군웅할거에서는 유비, 손책, 조조, 원소, 마등, 유장 6대 세력으로 나뉘어져 있었던 난세의 삼국을 재현하였으며, 각 세력마다 가진 각기 다른 특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천하쟁패는 조위 세력의 남쪽 침범과 손유 세력의 북쪽 저항을 그린 조위 VS 손유 연합군의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로 사계절 시스템과 성지 파괴 플레이, 1대 1정면 전장 책략 대결을 펼쳐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적벽대전은 현재 한참 진행 중인데요. 수로를 장악하는 게 핵심이며 수로의 등장으로 수중전이 추가되었고 이와 함께 화공도 등장하면서 공방이 더욱 치열해진 시나리오입니다.

그리고 선택형 시나리오 중 영웅의 두각과 군웅할거에서는 시작 서버가 같은 유저들끼리 참가하는 기존과 동일한 시스템의 일반 모드를, 천하쟁패와 적벽대전에서는 1-54 서버의 유저가 팀을 만들어 참가하는 신규 콘텐츠인 도전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규 콘텐츠인 도전 모드의 경우 최대 200명의 [팀]을 기준으로 통합 매칭이 진행되며 실력과 속성이 비슷한 상대와 통합하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조정하여 보다 치열한 전투를 경험하며 풍부한 금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선택형 시나리오 4종 외에도 클래식 시나리오에 있는 협객군, 동맹 비책, 병종 잡기 콘텐츠의 전면 업그레이드와 특수지형전을 위주로 하는 군쟁지리에 천인 단체전 던전의 흥사벌난이 추가 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자유도와 콘텐츠가 대거 강화되는 만큼 아마 역대급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제 마음을 가장 설레이게 만들었던 소식은 바로 제 1회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의 예고입니다.

지난 S3, S4, S5 동안 누적된 총 공훈치를 통계, 3월 18일까지 공훈치가 가장 높은 동맹을 우선적으로 초청한다고 해요. 경기는 밸런스를 보장할 수 있도록 도전 모드인 천하쟁패가 선정되었으며 150 ~ 200명으로 구성된 총 18개의 팀이 참여 9 vs 9의 정상 대결이 펼쳐집니다.

진영은 조위/손유 진영으로 랜덤으로 배치되고 같은 지역의 동맹일 경우 무조건 동일한 진영으로 분배됩니다. 그리고 경기에 참여하는 최종 명단은 4월 6일 수요일에 발표되고 경기는 4월 9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시즌제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에서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빅 이벤트인 만큼 보상도 어마어마하게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진영 랭킹 / 개인 / 동고동록 / 명예전당 / 관람까지 5개 부분에서 보상이 주어지며 관람이라는 항목에서 쉽게 예측할 수 있듯, 직접 참여를 못해도 제 1회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를 관람만 해도 PS5, 스마트워치, 삼전 굿즈, 상품권, 천만 금화 등의 풍성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으니 재미있게 관람하고 득템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공식카페 / 구글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