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전신 일러 & 스토리 & 대사 - 설탕

※ 마지막 수정일 : 2023-07-04

설탕

성우(한/일/중/영) : 김하영 / 후지타 아카네 / 시아오간 / 발레리아 로드리게즈

생일

11월 26일

소속

페보니우스 기사단

신의 눈

바람

운명의 자리

플라스크자리

모든 게 신기한 연금술사. 「생물 연금술」 학파의 학자.

스토리

캐릭터 상세정보

설탕은 연금술의 천재 알베도의 조수이나 연구 분야는 그와 완전히 다르다.

그녀는 연금술의 본질과 새로운 생명 창조를 탐구하는 것보다 연금술을 어떻게 사용해야만 현재 있는 생명을 개조하여 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들 수 있을까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젊디젊은 그녀는 이미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예를 들면 특수한 포션을 사용해 달콤달콤꽃의 꿀 생산량을 30% 증가시킨 것. 특수한 스프레이를 만들어 일몰 열매의 신선도를 1달 내내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설탕의 연구 방향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이런 성과를 본 뒤론 그녀의 뛰어난 연금술 재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 이는 성공적인 실험 결과가 아닌 그저 성공을 향해 가던 도중에 만난 우연일 뿐이다. 그녀의 목표는 이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

이 목표는 비밀이자 그녀의 조그마한 낭만이다.

캐릭터 스토리1

「생물 연금술」의 수많은 과제들은 설탕의 만물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의문의 시작은 바로 누구보다 불타는 그녀의 호기심이다.

달콤달콤꽃을 예로 들면, 사람들에게 설탕의 원료로 인식되는 이 식물은 설탕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었다.

그녀는 달콤달콤꽃의 특징이 단맛이긴 하지만 왜 이 식물을 이에 국한해서만 사용해야 하는 걸까? 좀 더 찾아볼 수 있진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달콤달콤꽃의 식물적 특징을 자세히 연구해 30여 가지의 재배 계획을 세우고 날씨 온도 등 요소에 따라 수많은 대조군을 설정했다.

그러나 계획은 변화에 뒤처졌고 실험 시작 후 설탕의 의문은 더욱 커져가기만 했다. 게다가 실험 중 갑자기 발생한 신기한 현상도 그녀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

설탕은 의문점을 본체만체할 수 없었다. 이는 그녀를 계속 불안하게 했고 심지어 죄책감까지 들게 했다. 지도 편달을 받은 설탕은 계속 분발하여 재배 계획의 개수가 300가지까지 늘어났다.

새로운 품종의 달콤달콤꽃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꽃잎의 수가 기존의 꽃보다 3배 많은 품종, 꽃잎의 크기가 5~6배 늘어나 바람을 타고 날아갈 수 있는 품종, 달고 맛있는 과실이 열리는 품종까지….

수개월간의 실험 이후 설탕은 결국 달콤달콤꽃에 대한 모든 의문점을 풀 수 있었다. 실험 기록을 책에 기록하는 순간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하긴 하지만 벽장 가득히 쌓여있는 생물 실험 기록집을 보고 있으면 그녀는 자신이 정말로 즐기고 있구나라는 걸 알 수 있다.

캐릭터 스토리2

다른 사람들은 설탕을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연금술사로서 타인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여긴다.

사실은 이와는 정반대이다. 설탕은 모든 사물에 대해 높은 지식욕을 가지고 있다. 그녀에게 있어 사회생활을 잘 하는 건 연금술보다 더 복잡한 학문이다.

연금술은 계속해서 시도하고 연구하다 보면 결국엔 답을 얻을 수 있다. 인간관계의 경우엔 「예절」과 「감정」 같은 측정할 수 없는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시행착오를 겪을 기회도 없다.

그래서 설탕이 새운 방침은 바로 이런 불확정 요소를 최대한 피하며 그녀가 가장 익숙한 방법으로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탕은 그녀처럼 동물의 귀를 가진 캣테일 술집 바텐더 디오나와 그녀의 유전자에 차이점이 있나 없나 궁금해했다.

이 일은 비밀이 아니기에 누구나 묻기만 하면 정답을 알 수 있지만, 설탕은 이 문제가 실례일까 걱정했다--그녀 본인은 누군가 귀를 지적하는 걸 아주 싫어한다.

그래서 그녀는 그녀가 가장 자신 있는 방법인 관찰을 사용했다.

디오나는 한 달 내내 누군가 자신을 몰래 훔쳐보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술집의 손님이 자신을 스토킹하는 것인 줄 알고 이에 화를 크게 냈었다.

「유전 원리는 비슷하지만 근원은 다르다. 고양이와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 추가: 뼈는 아직 만져보지 못했다」

이 결론은 최근 연구 성과로서 설탕의 노트에 기록됐다.

어떤 추가적인 수확이 있었냐고 말한다면…

설탕이 고양이의 귀여움을 깨닫게 되어 고양이 귀 안경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부끄러워 자기의 방에서만 착용한다.

캐릭터 스토리3

설탕은 3일에 1번 해 질 무렵에 사교에 참여한다. 그녀에게 있어 이건 어렵고도 엄숙한 일이다.

그녀는 몬드성의 육류 시장, 모험가 길드, 샘물 마을 사냥꾼의 집을 차례대로 방문해 특수한 재료를 수집한다.

「안, 안녕하세요. 실… 실례하겠습니다. 저, 저기, 시, 신선한, 음… 가장 좋은… 그 고기가 붙은 뼈 있나요?」

사람들은 처음에 그녀의 행동이 이상하고 기괴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습관이 된 이후부터 사람들은 그녀를 잘 챙겨주기 시작했고 그녀를 위해 신기한 뼈도 남기기 시작했다.

이번에 설탕은 많은 수확을 얻었다. 흔한 닭뼈와 돼지뼈 외에도 완벽한 도마뱀뼈와 피가 묻어있는 츄츄족 다리뼈를 얻었다.

진귀한 뼈는 설탕의 두 눈을 기쁨에 번쩍이게 했다. 그녀는 모험가 길드 캐서린에게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런 신기한 뼈들은 설탕의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립 과정 중 그녀에게 새로운 영감도 줄 수 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설탕은 뼈를 수집하는 수집가라는 점이다.

설탕은 어느 모친이 자기 자식을 혼내며 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됐다:

「또 말 안 들으면 아주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가 나타나 네 뼈를 모두 뽑아서 가져간다」

설탕은 호기심에 그녀의 말을 조사하였고, 아이를 혼내는 귀신 이야기는 설탕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있었던 것임을 알게 됐다.

설탕은 이를 알고 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설탕은 부끄럽기도 하고, 의심 받고 싶지도 않아서 아주 오랫동안 썼던 망태 자루를 가죽 주머니로 바꿨다.

캐릭터 스토리4

설탕은 조수로서 최선을 다해 알베도를 도왔다. 과제 내용이 아주 어려웠지만 이는 매번 설탕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었다.

5일 내내 지속된 실험이 끝난 뒤 알베도는 설탕의 체력이 한계에 달한 걸 알아차리고 그녀에게 강제로 7일간의 휴가를 명했다.

설탕은 원래 휴가 동안 컨디션을 조절하려고 했지만 잠에서 깨어난 뒤 적응되지 않는 걸 느끼게 됐다.

아침: 달걀 프라이, 소시지, 커피 한 잔. 말할 필요도 없이 전부 연구했던 식물과 음료이다.

햇볕을 쬐며 책을 읽는 것. 이것도 연구에서 나온 가장 좋은 휴식 방법 중 하나이다. 책은 오래전에 이미 읽어봤던 것으로 의문점이 있는 곳엔 전부 주석을 달아놨다.

세탁, 청소, 물건 정리도 마찬가지이다. 청결한 환경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는 건 여지없는 사실이다.

——반나절이란 시간이 지나갔지만 설탕은 한 문제도 물어볼 기회가 없었다.

무료하고 답답하며, 살짝 초조하기까지 하여 설탕은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설탕은 진심으로 아무 연구나 참여하길 원했다. 테라스 위의 화분이든 뭐든 시간만 때울 수 있을 연구를….

하지만 왼쪽의 등불꽃이든 중간의 달콤달콤꽃이든, 오른쪽의 세실리아꽃이든 모두 그녀가 철저하게 연구했던 것들이다.

결국 자포자기한 설탕은 강제로 잠을 잔 뒤 이튿날 아침 일찍부터 실험실에 가 출석체크를 한다.

「실험도 없고 문제도 하나 없는 날은 휴식이 아니라 고통이에요!」

캐릭터 스토리5

설탕의 어린 시절은 대다수의 몬드 시민들처럼 아껴주는 부모와 친한 친구들이 있는 평범하고도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어린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선경」에 대한 이야기였다.

티바트 대륙의 한편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비경이 존재하고 거기엔 빌딩 높이의 분홍색 꽃과 사방으로 날아다니는 요정, 티 없이 순결한 유니콘도 있다.

그녀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2명은 「선경」에 도착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재밌고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후 세월이 지나며 한 친구는 모험가 부모를 따라 먼 곳으로 떠난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또 다른 친구는 집안에 변고가 생겼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그녀는 성격이 완전히 변했고 설탕과의 연락도 끊기게 됐다. 셋이 다시 만나자는 약속은 물거품이 되었다.

그때 설탕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고독함을 느끼게 됐다. 「선경」의 진면목도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후에 다시 만날 인연이 아니더라도 그녀는 과거의 친구들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었다. 바로 이때 설탕은 책에서 연금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설탕은 아직 「선경」의 입구를 찾지 못했지만 「선경」의 창조자가 될 기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녀는 「생물 연금술」을 연구하며 강렬한 호기심과 끝없는 열정을 모두 쏟아붓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에게도 「선경」과 우정의 비밀을 언급한 적이 없다.

「선경」이 이야기책에서 튀어나오게 된다면 친구도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까?

3식 서리꽃 17호 확대 버전

「선경」의 종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설탕은 자신만의 엄격한 기준이 있다. 조건에 만족한 실험 성과에는 「성공」이라는 태그를 붙인다.

원래는 이야기 속의 내용을 모방하고자 모든 종에 낭만적인 이름을 지으려고 했지만 이름을 지으려 할 때마다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변했다.

오랫동안 학술 연구에 매진한 그녀는 이름을 짓는 것에도 논리성을 추구했다.

처음에 지은 이름에는 「풀꽃」, 뜻은 「풀 위에 자라는 꽃」이다.

「꽃풀」, 뜻은 「꽃 아래 자라는 풀」이다.

「풀풀꽃」, 뜻은 「많은 풀 위에 자라는 꽃」 등등.

「선경」감이 많이 부족한 이름이더라도 설탕은 실험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

그녀는 이름을 짓는 걸 포기하고 실험 기록 노트의 코드로 이름을 짓기 시작했다. 이름이 좀 많이 길긴 하지만…

어쨌든 「선경」의 창조자이니 어떤 이름을 짓든 전부 설탕 마음이다.

신의 눈

설탕이 「신의 눈」과 만난 건 아주 평범한 오후였다.

당시 그녀는 정성을 다해 배합한 녹색 연금 용약을 솥에 부어 넣으며 159번째 민들레 씨앗 가공 실험을 시작하고 있었다.

솥이 갑자기 끓어오르며 증기가 순식간에 방 안에 가득 찼다. 설탕은 다급히 솥 근처에 다가가 새로운 변화의 결과를 관찰하다 흥분하여 양손에 화상을 입었다.

아쉽게도 민들레 씨앗은 그전의 실험처럼 까맣게 타버렸지만, 까만 씨앗 중앙엔 새로 태어난 「신의 눈」이 조용히 자리 잡고 있었다.

설탕은 잠시 생각하다 용액을 버리고 「신의 눈」을 건지지 않고 다시 불을 지펴 계속해서 끓였다.

그녀는 민들레 씨앗과 「신의 눈」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알고 싶어 한 것이다.

하지만 3시간을 더 끓여보았지만 이번 실험은 역시 실패로 끝나고 만다.

하지만 설탕은 큰 수확을 얻었다--「신의 눈」이 제공하는 원소의 힘은 그녀의 「생물 연금술」에 아주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음성1

첫 만남…

전 연금술을… 연구하는 설탕이라고 해요. 당신은 수많은 곳에 가봤으니 분명…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초면에 실례지만, 혹시 괜찮다면… 그… 여행 중에 있었던 일화를 들려줄 수 있을까요? 그럼…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잡담 · 호기심

저게 뭐지? 아… 사라졌네. 가서 보고와도 될까요?!

잡담 · 정리

지금처럼 시간 있을 때 얼른 연구 노트를 정리해야지…

잡담 · 심호흡

휴——! 바람 쐬러 나온 것도 오랜만이네.

강풍이 불 때…

오늘은 풍차가 엄청 빨리 도네. 흠, 만약에 동물의 등에 풍차 같은 걸 달면 동물이 더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아니면 아예 날 수 있으려나?

눈이 올 때…

이렇게 많은 눈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요. 놓치면 내년에야 연구할 수 있으니까 말리지 말라구요. 에… 에취! 알았어요, 옷을 좀 두껍게 입을게요…

햇살이 좋을 때…

…날이 벌써 밝은 거예요? 그, 그럼 마지막 실험 딱 한 번만 더하고 쉴게요! 음, 진짜 마지막이에요…

비가 올 때…

습도가 높아졌네. 흠… 실험을 하나 더 해볼까?

아침 인사…

좋은 아침. 잘 잤어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을 충분히 자야지만 다음날 기분이 상쾌해지고 두뇌 활동도 더 원활해진대요. 뭐라구요? 전 항상 밤을 새우지 않냐고요? 그건… 음, 어쩔 수 없는걸요.

점심 인사…

으아아아! 오, 오지 마요! 아… 아니, 제 말은 너무 가까이 오지 말라고요. 지금 실험 중이라… 이게 폭발할 수도 있어요.

저녁 인사…

안녕하세요. 잠시만요! 「실험체 구공오식」의 광조 분비물은 사실 2종류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 「일공삼삼식」과 「일공삼오식」이라고 부른다…. 음, 됐다. 저한테 무슨 볼일 있어요?

굿나잇…

전 안 기다려도 돼요. 어서 가서 쉬어요. 음… 그렇게 걱정돼요? 거의 다 끝났으니까 밤은 안 샐 거예요. 정말이에요…

설탕 자신에 대해 ·

「생물 연금술」

「생물 연금술」은 「창조」보다 「개조」를 더 중시해요. 생물의 감춰진 장점을 찾아서 확대하고 결합하면 엄청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죠. 하아… 생명이란 정말 신비로워요,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들이 얼마나 더 많을까요?

설탕 자신에 대해 · 낯가림

사실… 낯선 사람이랑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른데, 혹시라도 잘못해서 무례하게 굴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휴… 대화하는 게 연금술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설탕 자신에 대해 · 귀

눈… 눈치챘군요. 제 귀는 저희 집안 유전이에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겨서 평소엔 최대한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녀요…

우리에 대해 · 관찰

전 당신 경험이 무척 궁금해요. 그러니까… 잠깐 당신을 「관찰」해도 될까요?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있을게요, 그러면… 괜찮죠?

우리에 대해 · 수확

솔직히 처음엔 당신이 별로 말을 안 하길래 좀 무서웠어요… 제가 당신 기분을 상하게 한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 보니까 꽤 친해지기 쉬운 사람이더라구요. 헤헤, 「관찰」로 얻은 뜻밖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에 대해 · 부탁

당신이 풍마룡을 쫓아냈다면서요? 무척 위험했을 텐데,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저기…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혹시 풍마룡과 싸울 때 뭐 떨어진 거 없었어요? 비늘이나 가죽 같은 거 말이에요. 조금이면 돼요, 연구를 좀 하고 싶거든요.

「신의 눈」에 대해…

「신의 눈」은 저의 가장 중요한 실험 도구예요. 엥? 실험 도구 맞다니까요. 「신의 눈」이 없으면 원소 관련된 실험을 할 수 없다구요. 전투? 아, 가끔 야외에 재료를 구하러 갈 때 사용해요.

하고 싶은 이야기…

이 방에 있는 건 다 제가 수집한 뼈들이에요. 왼쪽 수납장엔 도마뱀, 개구리 그리고 산천어가 있어요. 앞에 걸려 있는 건 멧돼지예요. 오른쪽 구석에 있는 건 츄츄족이고… 아, 긴장하지 마요, 무서운 거 아니에요~ 보다 보면 엄청 귀엽다니까요.

흥미있는 일…

이거 봐요. 여기 있는 서리꽃은 다 다른 거예요. 이건 얼음 원소 함량이 더 높고, 이건 개화기가 더 길어요… 저건 어떻냐고요? 아, 저건 「삼식 서리꽃 17호 확대 버전」이에요. 특징은, 음… 크기가 더 커요!

노엘에 대해…

그녀는… 항상 절 도와주긴 하는데, 가끔 너무 친절해서 오히려… 고민이애요. 한번은 제 실험실 앞에 쌓여 있던 박스들을 모두 안으로 들여놨더라고요. 그건… 제가 막 밖에 갖다 놨던 건데 말이에요.

클레에 대해…

그 애는 진 단장님이 그렇게 감금실에 보냈는데도 나오기만 하면 금방 또 사고를 친다니까요. 휴, 반성을 하긴 하는 건지. 폴짝폴짝 뛰는 안전한 통통을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아직은 손봐야 할 곳이 좀 많아요…

진에 대해…

진 단장님은 너무 근엄하셔서 말을 못 걸겠어요…. 좋은 분이라는 건 알지만, 어쨌든 무섭긴… 무섭단 말이에요. 평소엔 웬만하면 그분을 찾아가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찾아가야 할 일이 있어도… 그, 그냥 알베도 씨한테 부탁해요.

리사에 대해…

그녀는 아는 게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제 연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데도 가장 중요한 조언을 해주거든요. 대체 어떻게 아는 걸까요? 관찰…? 아니면 추리?

케이아에 대해…

음… 그가 농담하길 좋아하고 절 골탕먹이려는 의도가 없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도대체… 어떤 게 진심이고 어떤 게 농담인지 모르겠어요. 결국 마지막엔 항상 분위기가 이상해지거나 나만 웃음거리가 된다니까요…

알베도에 대해 · 예술

그의 조수로서 매일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천재」의 사고방식이에요. 그는 얼마나 복잡한 문제든 항상 철저히 분석하고 조금씩 해결해 나가죠. 예술 그 자체랄까…

알베도에 대해 ·

천부적인 재능

천부적인 재능이라고요? 음… 그와 같은 연구를 한다면 분명 평생토록 그를 넘어설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그를 피하려고 「생물 연금술」을 연구하는 건 아니에요, 단지… 음, 전 그와 다른 취미와 꿈이 있는 것뿐이에요.

엠버에 대해…

항상 궁금했는데, 왜 그녀의 인형 이름은 「토끼 백작」일까요? 토끼랑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데. 음… 머리띠가 토끼 귀처럼 생겼다고요? 그렇네요. 하지만 사실 그것도 고정관념이에요. 귀가 축 처진 토끼도 많거든요.

피슬에 대해…

《피슬 황녀 야화》 말하는 거예요? 알죠, 그 작가가 만든 세계관은 꽤 흥미로워요, 직접 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응? 그 「피슬」 얘기하는 거예요? 그녀는… 음, 그녀는 절 그곳에 데려갈 수 없을 걸요.

유라에 대해…

유격 기사가 하는 일은 아주 위험해요. 유라 씨는 행동이 워낙 대담하잖아요. 그래서 적의 영지에 잠입하지 않아도 되게 정찰 장치를 하나 만들어드렸죠. 근데 그분은 포스가 너무 강해서 좀 무서워요. 사용 방법을 알려드릴 때 제가 주의 사항 몇 개를 빼먹었더니 진짜 사고가 났더라구요….

어떡해요? 저 찍힌 거 아니겠죠…?

설탕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저에 대해 알고 싶다고요? 혹시… 「생물 연금술」에 관심 있는 거예요? 궁금한 게 있다면 최대한 답해줄게요. 응? 연금술이 아니라 「저」에 대해? 음, 그건, 저도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설탕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연구의 본질은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 할 수 있죠. 그 과정은 때로 복잡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여태까지 쌓아 온 성과를 보면… 음, 전 정말 이 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설탕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어렸을 땐 친한 친구 2명이 있었거든요? 워낙 스스럼없이 지내서 전 그들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어떤 사건이 있고 나서, 갑자기… 그들이 낯설게 느껴지는 거예요. 지금은 그들이 어디에서 뭘 하는지, 아직 절 기억하는지도 몰라요…. 정말 친한 친구라도 이렇게 변할 수 있는 걸까요?

설탕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은 비밀 하나를 알려줄게요. 「생물 연금술」의 최종 목표는, 「선경」을 만드는 거예요…. 맞아요, 동화 속 영원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그 「선경」 말이에요. 헤헤, 좀 유치하죠? 하지만 전 지금도 그 이야기들을 믿고 있어요.

설탕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바쁘면 어서 가봐요, 당신한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요. 안 바쁘다고요? 정말이요? 괘, 괜찮아요! 바빠도 전 괜찮아요. 혼자 실험하는 게 이미 익숙해졌거든요. 저, 정말 안 바쁘다고요? 그… 그럼 저 좀 도와줄래요? 아니면… 말동무라도…

설탕의 취미…

전 규칙적인 것들을 좋아해요. 봐요, 책장에 있는 실험 기록부의 두께도 모두 똑같고, 실험대에 있는 수백 개의 포션은 효능과 색깔별로 배치돼 있어요…. 엥? 에엥?! 이 보라색 포션이 왜 여깄는 거지! 저, 전부 다시 정리해야겠어요!

설탕의 고민…

당신은 평소에 쉴 때 뭘 해요? 전 휴일만 되면 할 일이 없어서 항상 멍 때리기만 해요…. 분명 실험할 땐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는데 쉴 때는 하루가 일 년 같다니까요…

좋아하는 음식…

전 달콤달콤꽃의 꿀을 추출해서 각설탕을 만들어요. 머리가 잘 안 돌아갈 때 하나 먹어 주면 다시 집중할 수 있거든요. 연구할 땐 당 보충이 중요하죠.

싫어하는 음식…

「생물 연금술」에 대한 지식이 늘어난 뒤부턴 버섯을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당신도 알겠지만, 버섯은 썩은 생물에서 자라나잖아요. 그런 비슷한 게 상상되면서 비, 비위가…

선물 획득 · 첫 번째

맛있어요! 아… 지금처럼 컨디션이 좋을 때 빨리 연구를 끝내야겠어요…

선물 획득 · 두 번째

제가 만든 건강식보다 훨씬 낫네요. 음, 덕분에 잘 먹었어요.

선물 획득 · 세 번째

죄송하지만, 저한테 이 요리는 조금…

생일…

생일 축하해요! 몇 달간의 실험 끝에 드디어 이 포션을 당신에게 줄 수 있게 됐네요. 이건 당신의 1년간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일깨워 줄 거예요. 이름은 「생물 비약 삼구일육번」…. 음, 「삼일구육번」이 아니라 「삼구일육번」이에요!

돌파의 느낌 · 기

「생물 연금술」 연구에 드디어 돌파구가 생겼어요.

돌파의 느낌 · 승

이번 여행에서 또 수많은 연구 재료를 수집했어요. 고마워요, 잘 사용할게요.

돌파의 느낌 · 전

요즘엔 실험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언제 또 당신이랑 모험할 수 있을지 기대한다니까요? 흠… 이상하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연구해봐야겠어요.

돌파의 느낌 · 결

연구 재료는 충분히 수집했어요! 저한테 더 많은 시간을 쓰면, 아… 아깝잖아요! …「생물 연금술」로 뭐라도 만들어 줄게요!

음성2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흡착력 테스트.

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육삼공팔식 바람 유닛!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안전 거리… 확보!

원소폭발 · 첫 번째

초확산 상태!

원소폭발 · 두 번째

칠오식 슈퍼 바람 모듈!

원소폭발 · 세 번째

무상의 바람… 복제!

보물상자 오픈 · 첫 번째

보물상자가 나타난 원인도… 연구해 볼 만한 주제 같아.

보물상자 오픈 · 두 번째

실험 재료도 이렇게 상자째 얻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보물상자 오픈 · 세 번째

좋아, 소재가 이렇게나 많이 있다니!

HP 부족 · 첫 번째

이 정도의 오차는…받아들일 수 있어요…

HP 부족 · 두 번째

예상했던 것과 조금 다르군…

HP 부족 · 세 번째

괜찮아요, 아프지 않아요…

동료 HP 감소 · 첫 번째

어서 여기로 와요, 저한테 포션이 있어요!

동료 HP 감소 · 두 번째

조심해요, 함부로 나서지 마요!

전투 불능 · 첫 번째

이번에도… 연구 실패.

전투 불능 · 두 번째

아직 조절이… 필요해요.

전투 불능 · 세 번째

이제 좀… 자야겠어요.

일반 피격 · 첫 번째

이럴 수가…

강공격 피격 · 첫 번째

안경이 부서지겠어요!

파티 가입 · 첫 번째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파티 가입 · 두 번째

여, 열심히 할게요!

파티 가입 · 세 번째

실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