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로드맵 공개 '히트2', "유저 목소리 경청할 것'
출처:인벤/글쓴이:강승진 기자 ([email protected])
서비스 한 달 차에 접어든 '히트2'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와 함께 하반기 주요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23일 개발진이 직접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HIT2DAY(히트투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개선 방향성과 향후 추가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했다.
넥슨은 지난 8월 25일 정식 출시된 '히트2'의 'HIT2DAY' 영상을 비롯해 매주 공개되는 '개발자 편지' 등의 채널을 기반으로 유저 피드백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플레이 만족도를 높여 장기 서비스 토대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HIT2DAY'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영식 PD는 "히트2는 월별로 일종의 목표이자 테마를 잡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4분기 업데이트 방향성과 월별 주요 테마를 소개했다. 각 업데이트는 'EPIC TALE 1'이라는 큰 틀 아래 에피소드 형태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10월에는 '길드' 테마를 중심으로 길드 간 엔드 콘텐츠이자 각 서버의 주인을 결정하게 될 공성전을 활성화하고 길드 단위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11월에는 '월드' 테마 아래 5개의 서버군이 모여 참가할 수 있는 월드 콘텐츠를 오픈하면서 이 시기에 길드 연합 기능과 월드 내 서버 이전 등을 준비 중이다. 12월의 테마는 '성장 부스팅'으로 그간 유저들의 성장 과정을 점검하고 내년도 업데이트에 앞서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연내 신규 클래스 '낫'을 비롯해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PvP 콘텐츠 '난투장', 유저가 직접 석상을 건설해 서버에 필요한 버프 종류를 결정할 수 있는 석상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조 아래 '히트2'는 오는 28일 'EPIC TALE 1'의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한다. 먼저 테라가드, 트리아, 안겔로스 지역에 최상급 난이도를 지닌 영지 보스를 각각 추가한다. 강력한 난이도를 지닌 만큼 보스 처치 시 영웅 및 고대 등급 스킬북, 높은 성능의 영웅 장비 같은 희귀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조율자의 제단 내 4번째 규칙인 보스 아이템 습득 규칙과 길드원 간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길드 아지트, 본인의 캐릭터를 다른 지인에게 이전할 수 있는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 첫 공성전 오픈을 앞당길 수 있는 인테라 성 해방 지원 이벤트 등을 이날 추가한다. 아울러 경험치 및 골드 50% 추가 혜택을 적용받는 신규 서버 '아르히'도 이날 오픈해 신규 유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개발진은 '히트2' 런칭 이후 모험가 편지로 전달받은 유저들의 주요 개선 의견과 건의 사항을 토대로 향후 개선 방향성을 설명했다. 적극적인 작업장 계정 대처와 근거리 클래스의 전투 경험 개선부터 파티장 지정 타겟 공격 및 따라가기 기능 보완, 파티 플레이 콘텐츠 도입, 캐릭터 피격 시 효과 보완 등 다방면에서 유저 경험을 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식 PD는 "향후 게임이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될지 유저분들이 예측할 수 있도록 EPIC TALE 1 이후의 다음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식 홈페이지에 함께 오픈했다"며 "직접 보시고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시면 언제든지 경청해 업데이트 계획에 반영하겠다"며 밀접한 호흡을 약속했다.
한편 넥슨은 'HIT2DAY' 영상 공개를 기념해 '히트2' 게임 플레이에 도움되는 각종 아이템이 포함된 쿠폰 2종을 공개했다. 영상 내 공개되는 쿠폰 번호를 확인해 각각 입력하면 3일간 경험치 획득량이 50% 증가하는 경험의 정수와 찬란한 클래스 및 펫 소환권 11회, 모험가의 만찬 등 보상을 9월 23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