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V4 반품,,

4월 15일에 세라젬 V4를 구입하게 되었다.

스타필드 (고양)에 놀러갔다가 남편이 노래 부르던 안마의자를 구경하기로.

나는 안마의자보다는 엄마집에 있는 세라젬이 좋다고 생각되어 안마의자는 안되고

나랑 같이 사용하려면 세라젬을 이용해야 한다고 부드부득 우겼다.

결국 구입 후 남편만 사용하고 나는 두번인가밖에 이용하지 않아

어제 갑자기 이럴꺼면 이걸 왜 샀나라는, 생각이 들어 반품 문의를 하려고

고객센터 1577-5570에 전화를 걸었다.

한참만에 통화가 되었으나 (전화걸기 전에 채팅으로도 이용, 빠른 연락 부탁드린다고 남김)반품부서는 따로 있다며 그것에 대해서는 일절 모르는듯 얘기했다.

어제가 13일째였는데 14일 이전에 반품해야 위약금이 덜 한다는 얘기를 듣고

연락을 계속 기다렸으나~ 어제는 전화가 오지 않았다.

반품부서 말고 고객센터에 항의를 해도 죄송합니다, 말고는 피드백이 없었다.

어쨌든 그리고 나서 오늘 방금 막~전화가 왔다. 일하는 중이라 한번은 못 받고

연이어 연락이 와서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일시불로 구매했는데 14일 이전이니 환불 가능하다며 20만원만 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제 상의 후 남편이 세라젬을 사랑하게 되었다는걸 깨닫고는

2주만에 온 고급지게 생긴 발마사지기도 사용해버렸다.

반품부서에서 반품할거면 보통 안 뜯는데 왜 뜯으셨냐며,

그럼 반품 안된다더니 어제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와서 그냥 사용하려고

뜯었다니 그제서야 그럼 반품비 20만원+발마사지기 35만원 비용을 내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네~반품하게 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하고 끊었다.

결국 우리는 사용하기로 한다.

안마의자를 그렇게 노래 부르던 이는 약한 자극은 시원하질 않고 처가댁에서 많이

해본 세라젬이 넘 시원하다는걸 깨달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