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미즈 마블 덱 추천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바로 영화 <더 마블스>에 등장한 3인방 중 하나인 "미즈 마블"이죠.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시즌 카드들이 등장할 예정이죠. 일반적으로 시즌패스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강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아닌 경우도 있음) 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이번 시즌 저의 고민은 웬만해서 에너지가 될 때마다 내어놓되 내려놓을 때 좀 더 유연성있게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먼저 미즈 마블의 특징부터 보자면, 인접한 구역에 파워들이 서로 다르면 +5씩 지역에 버프를 주는 스타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덱을 구성할 때에 전반적으로 파워값이 골고루 구성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미즈 마블부터 넣고보니, 미즈마블이 핵심 카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4코로 사실상 15 파워를 골고루 분산할 수 있는 꽤 매력적인 카드이기 때문에 이 카드를 로그 같은 것으로 카운터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코스모를 넣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코즈모는 다른 곳에 사용해도 되고, 혹여라도 3코짜리 카드가 많이 나오는 덱이면 가운데 구역에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이것저것 덱을 짜고 하다보니 원하는대로 카드가 안 나와서 한두턴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하이 에볼루션과의 조합도 고려한 적은 있습니다만, 일단 이 덱으로 63에서 89까지 한번에 올라왔기에 1차적으로 먼저 공유를 합니다.
네뷸라는 1턴에 손에 잡혔다면 그냥 고민없이 3번째 구역에 던져놓습니다. 혹여라도 카드 1개만 낼 수 있어도, 미즈 마블에 의해 버프를 받으면 그렇게까지 파워가 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제시카 존스의 경우 닥터 둠으로 카드를 내지 않으면서도 해당 라인에 파워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9로 부스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카드입니다. 이동 카드 2장인 나이트 크롤러, 제프를 넣음으로 인해 조금 더 덱에 유연성을 가져왔습니다. 특히나 일부 카드를 내지 못하는 장소의 경우에도 미즈 마블의 버프를 받으려면 어떻게든 카드를 보낼 필요는 있다보니 거의 필수라 보여지는 카드였습니다.
그리고 4코짜리가 3장이나 있다보니 자부는 거의 필수라 생각되어서 자부가 포함되었고, 4코짜리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원래는 맨씽&오메가-레드를 사용했으나, 사실상 오메가 레드가 제대로 활약을 하려면 맨씽과 같이 사용이 되어야 하는 묘한 상황이 되다보니깐 그냥 오메가-레드를 빼버렸습니다.
아메리칸 차베즈를 쓰는 이유야 다들 아실테니 넘어가고, 5코짜리 뭐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거의 최근에 집어넣은 카드입니다. 마지막으로 닥터둠은 6코짜리 3라인 전부에 파워를 보탤 수 있으면서도 6짜리 에너지 카드가 없다보니 미즈 마블에 도움이 되는 카드입니다. 미즈 마블 + 닥터 둠의 조합으로 사실상 15 + 15해서 30의 파워를 확보할 수 있는 훌륭한 카드 조합입니다. 무엇보다 맨씽은 루크 케이지가 없다 해도 상대방의 파워를 깍을 수 있고, 이후 미즈마블 + 닥터 둠으로 기본적으로 10파워는 확보가 가능해서 꽤 쓸만합니다.
다만 게임을 하다가 코스트 비용 맞추느라 종종(?) 아무 생각없이 코스모 있는 곳에 닥터둠을 내는 저 같은 댕청한 실수만 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