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나비아를 당장 뽑아야 하는 이유
아니 뭐 그냥 예뻐서요 라는 당연한 말을 길게 늘여서 적어보는 잡담입니다.
픽업기간 시작하자마자 적었어야 하는 글인데 개인사정과 이런저런게 엮여서 픽업 2일 남겨놓고 이제야 적네요.
뭔가 자자 마지막 세일! 같은 느낌인데 뭐 이건 이거대로 악의적 약팔이 아닙니다! 라는 어필포인트도 있고...
왜 뽑아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는 그냥 '예뻐서요' 라는 한마디로 끝납니다.
픽업시기에 한섭기준 소소한(...) 이슈가 있어 악의적 평가절하(!)된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이정도면 객관적으로 봐도 예쁜게 잘 나온거 맞다고 저는 생각해요
모델링이 망했네 가슴이 찌부러졌네 아이고 이게 뭐하자는거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일단 원신은 수메르 이후부터 좋은 말로 순한 맛, 솔직히 말하면 대중적인 노선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을 분명히 아셔야 하며 저는 이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 입니다.
라이덴 쇼군 이나 야에 미코 수준의 섹시어필을 이번에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원신이겠으나
정면 대기모션이 워낙 얌전해서 그렇지 움직이면 나름 뽀용뽀용 합니다.
아니 뭐 이딴걸 현미경으로 봐놓고 억지로 만족하는 거는거냐고 화를 하신다면,
애초 인게임중 거의 등짝만 보는 게임에서 가슴이 있다 없다에 과몰입 하는건 정상이란 겁니까? 라고 받아치기~
일단 픽업이 끝나가는 현 시점에서 장/단점 공략이 끝났으니 알려진 내용을 복기하죠.
폰타인 바위원소 대검 캐릭터 나비아 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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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가성비 좋은 깡딜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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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가성비 좋은 깡딜러다
명함 가성비 좋은 깡딜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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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반응이 제한적인 바위원소라 조합이 편하다
원소반응이 제한적인 바위원소라 조합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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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이 부드럽고 유니크한 전투운영방식에 시원시원하게 좋은 조작감이 발군
모션이 부드럽고 유니크한 전투운영방식에 시원시원하게 좋은 조작감이 발군
이지만, 딱히 들어가기가 애매한 나비아의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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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는 예나 지금이나 근본없는 잡탕 짬처리 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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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는 예나 지금이나 근본없는 잡탕 짬처리 원소다
바위는 예나 지금이나 근본없는 잡탕 짬처리 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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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비예트, 푸리나 같은 인플레의 신이 등장한 이상 밋밋해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느비예트, 푸리나 같은 인플레의 신이 등장한 이상 밋밋해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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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업 4성 라인업이 참 맛없고 근본도 없는 짬처리다
핍업 4성 라인업이 참 맛없고 근본도 없는 짬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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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 바로 라이덴 쇼군 복복각 ㅋㅋ 심지어 같이 나오는 4성 라인업이 ㅋㅋㅋ
이 다음 바로 라이덴 쇼군 복복각 ㅋㅋ 심지어 같이 나오는 4성 라인업이 ㅋㅋㅋ
이제는 한물 갔다지만 불의 신 베넷, 쇼군 이야기할때 반드시 언급되는 사라(6돌),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등장한 과부하 서포터 슈브르즈까지 그냥 이것만 지르면 됩니다 수준의 풀패키지 수준임...;;;
이러니저러니해도 인간 vs 신 의 구도인지라, 둘 다 없으시다면 당연히 라이덴쇼군 일 수 밖에 없고
쇼군 명함이 이미 있다면 쓸지 안쓸지 긴가민가한 바위원소 딜러를 뽑느니 이 기회에 2돌까지 올려 상승된 인플레를 따라가는게 맞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전용무기 예초...예초...예초...
이러니저러니해도 여전히 쇼군님 만큼 아몰랑 걍 쇼군 넣고 달릴꺼양~ 베짱 플레이가 되는 캐릭도 드물거니와 캐릭풀이 적을수록 이게 더 간절히 먹히는 건 사실이니깐요.
하여 아무리 가성비를 어필한다한들 '성능'이 엮이면 도저히 앞뒤로 상대가 안되는고로,
이악물고 외모만을 중점으로 어필하겠습니다. 외모도 성능이야 성능!
일단 나비아는 예쁩니다. 그리고 화려합니다
활발한 아가씨 캐릭터 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외모도 의상도 모션까지도 상당히 화려한 편 입니다
화려하다는건 이펙트를 떡칠한다거나 번쩍번쩍 컷신이 멋있다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존재 자체가 화려합니다
본 순간 아 이거다! 확신한 평타 4타모션.
발랄하면서도 역동적이지만 기품이 있는 이 모션 하나만으로도 그냥 눈 돌아간 분들 계실겁니다
아니 무슨 씹덕게임 여캐에 빤쓰가 아니라 호박바지를 입혀놨냐 와 이새끼들 진짜 꼴알못이네! 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다면 모르는건 너에요! 라고 받아치고 싶은데요
발랄한 서양 아가씨 클리셰에 맞게 역동적인 모션이 굉장히 많이 강조된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노골적인 여캐팔이 미니빤쓰 가 아니라 저게 맞습니다. 클로린드나 샤를로트 같은 현대식 정복이라면 모를까 나비아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풍 의상이니깐요. 헤어스타일은 붕스 브로냐 의 그것과 동일한 롤머리
위풍당당한 원소폭발 컷신. 발사컷도 마음에 들지만 직후 영화장면 처럼 황금으로 빛나는게 참 마음에 들어요
나비아의 알파이자 오메가.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는 원소스킬 결정축포.
결정을 수급하여 탄환으로 만들고 그 배율에 따라 데미지를 주는 기묘한 샷건발사스킬인데
발동이 빨라 서브딜러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배율이 좋아 메인 딜러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스킬입니다
단점은 '바위' 라는 것과과 판정이 좀 지저분하다는 거
'탄'을 발사한다고 하는데 사실 풍선도 못맞춤...이게 안맞을 거리는 절대 아닌데 뭔가 뭔가임...
영거리사격 하듯 배에 우산 쑤셔넣고 갈긴다는 느낌으로 접근할 필요까진 없지만
대충 쏘면 장미탄들이 알아서 유도탄처럼 몹 찾아가 맞아줍니다 는 절대 아닙니다
나비아의 가장 큰 의미라면 '개짬통 취급의 바위원소 캐릭들을 어떻게든 쓸 각으로 만들어줬다' 는 점에 있으며,
이는 화력이나 숫자가 많은건 아니지만 충성도만 따지자면 고대원신시절부터 꾸준히 존재했던 '노엘맘'들을 또 다시 설레이게 하는 카드가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노엘을 메인으로 쓴다면 나비아는 훌륭한 바위 서브딜러가 될 것이며,
나비아를 메인으로 쓴다면 노엘은 훌륭한 바위 시너지 결정수급체 가 되겠지요
바위는 타원소랑 반응을 못하니 바위끼리 모이세요! 라는 틀을 깨버리는 훌륭한 패시브 스킬도 주목할만 합니다
-> 근데 사실 바위가 무근본 소리 듣는 이유가 이런 부분 때문임...근본이 없는게 근본인 원소
특정모션시 선글라스를 착용한다거나, 대기시 우산(총)을 펼친다거나 등 소소하지만 클리셰에 충실한 모습들이 참 많아서 와 이러니저러니해도 참 소소하게 공이 많이 들어간 화려한 캐릭터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예고된 폰타인 여캐 라인업으로 볼때 푸리나 를 제외하면 이런 '지역 의상'을 입는 캐릭터가 사실상 나비아 뿐이기에 디자인팀에서 대놓고 공을 팍팍 들였다는게 온몸에서 느껴져요
자꾸 예쁘다 예쁘다 만 강조하고 있는데,
이제 2일 남았지만 당장 원신 접속하셔서 나비아 체험하기 눌러 체험해보셔요
조작감이 재미있고 시원시원한데 체험캐릭 주제에 데미지도 뻥뻥 아주 시원하게 터집니다
앞에 나온 푸리나, 뒤에 나올 라이덴 쇼군, 그 뒤의 나히다 복각에 비하면 약한 부분도 있겠으나
애초 그 들은 버전마다 하나씩 나오는 집행관 클래스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니,
그걸 거르고 차분히 보면 아 최근이 아니라 근 1년 기준으로도 이만한 선녀를 못본 것 같은데
이정도면 명함정도는 들고 갈만 하지 않나? 라는 심정에 라스트 약팔이글 적어봤습니다
결론 - 예쁘니깐 뽑죠
원신 잡담 끗-
마감시간 까지 고작 2일 남음! 아직도 없으면 명함 츄라이 츄라이!
by 한운 인게임이 참으로 걱정인 제로기랑
산나비 언제하지...
P.S :
스토리에서 나비아 처음 봤었을땐 살짝 이 느낌일까 기대했는데 이정도는 아니고 그냥 동년배 아가씨더라요
따까리 둘 데리고 나오는게 타임보칸 삼악 패러디인가 했는데 시나리오 중 마르시으아악!! 해서 그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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