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을 완전히 접다
원신을 완전히 접기로 했다.
원신이 싫기 때문은 절대 절대 아니다.
난 오히려 너무 하고 싶었다. 인생 최고의 게임.
하지만... 이제 게임을 끊어야 했기에..
나타 업데이트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 전에 지우기로 했다.
나타 맛을 보면 진짜 못 지울 것 같아서.
그리고 나 자신이 다시는, 영원히 원신에 돌아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바로 본계(부계는 원래 쓰레기) 아이템을 전부 지우는 것.
원신하는 사람이 본다면 경악할지도?ㅋㅋ
무기, 성유물, 재료, 육성 아이템, 음식 등 전부 삭제하거나 모라로 바꿨다.
원래는 4성 무기 강화를 위해 2,3성 무기를 쓰는 건데,
파티 캐릭터에게 1레벨짜리 2성 무기를 쥐여주고 4,5성 무기를 쏟아부어 강화했다.
진짜 미친 짓이긴 한 듯ㅋㅋㅋ
나타에 쓰려고 고이고이 모은 뒤얽힌 인연 160개도 그냥 써버렸다.
(와중에 운 개좋아서 5성 캐릭터 연속으로 뜬 거 실화?ㄷㄷ)
그렇게 본계를 거지 빈털터리로 만든 후 게임을 삭제했다.
아래는 그 증거 영상들이다.
*2배속 함에 따라 브금도 2배속해서 넣었다. 그랬더니 뭔가 더 듣기 좋아짐ㅋ
정말 나타 맵도 궁금했고 캐릭터도 뽑고 싶었고 이번에 카피타노도 기대됐지만...
내겐 더 중요한 게 있으니까. 어차피 이미 다 지워서 돌이킬 수도 없다.
이제 원신과는 끝이다. 안녕!
*연습하던 곡들이 있어서 그건 마저 촬영해 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