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0.6% 확률을 뚫고

원신을 하다보니 캐릭터 뽑고 키우는 재미가 있다.

무과금으로 하는 중에 라이덴 쇼군과 아야토가 나온다는 소식에 미친듯이 원석을 모았다.

라이덴 쇼군과 아야토로 업뎃 되자마자

여태 모은 일만원석을 쏟아부었지만 전혀 뽑히지 않았다. 절망감과 우울감이 동시에 찾아왔다.

원하는 캐릭은 무과금으로 원석을 모아서 다 뽑았던 나였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나올 줄 알았다.

다이루크, 벤티, 방랑자 전부 몇 개의 원석으로 다 뽑았다. 벼르고 있던 라이덴, 아야토, 종려 중 두 캐릭이 동시에 나온다니! 너무 좋았는데... ㅠㅠ

절망적인 순간, 남편이 과금하자고 했다.

참고로 울 남편은 5성 캐릭이 단 한개도 없다.

라이덴은 무조건 뽑아야 한다고 내가 그랬더니 5성을 가지고 싶었던 남편이 과금을 하자고 했다.

엄청나게 흔들렸던 나!!

태어나 처음으로 과금을 했다!

게임에 돈을 쓰다니..?‍♀️

라이덴은 왠지 더 빡빡하게 안 나올 것 같아서

아야토부터 도전했는데, 아야토는 왠걸 ㅋㅋㅋㅋ

그냥 바로 나왔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어서 라이덴에 도전했지만 안 나오고,

남편이 라이덴이 나왔다!!

어쨌든 우리는 두 번의 과금으로

나는 원하는 아야토와 라이덴 쇼군 캐릭터를 동시에 얻었고, 남편은 라이덴만 얻었다.

명함만 있어도 되는 라이덴!

2돌까지 하고 싶지만, 열심히 원석을 모으기로..☺️

처음이자 마지막 과금을 했고, 0.6%의 확률을 뚫고 뽑았다.

이게 로또에도 적용이 되면 좋은텐데...

로또는 안 되더라..?

아무튼

재미있다. 원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