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의 뒤를 이을 증강현실 농구게임 NBA 올 월드 출시

포켓몬고 / 증강현실 / NBA / 나이언틱

7년 전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 고, 다들 기억하시나요?

해본 사람과 들어만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모바일 게임이죠.?

포켓몬 고가 그렇게나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증강 현실 기술을

적절하게 잘 활용했기 때문이에요.

AR이라고도 불리는 증강 현실 기술을

친숙한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접목시켜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스마트폰을 보유한 미국인 10명 중

약 1명꼴로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정도로 포켓몬 고의 인기는 상당했어요.

이런 전설의 게임인 포켓몬 고를 제작한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새로운 게임을 출시했다고 해요.?

게임의 이름은

NBA 올 월드(NBA All-World)

전미농구협회(NBA),

전미농구선수협회(NBPA)와 함께

제작한 모바일 농구 게임이에요.

이 게임은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위치정보 연동 농구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근처의 NBA 선수들을 찾아서

도전하고, 경쟁하며, 팀으로 영입하여

실제로 코트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포켓몬 대신

NBA 선수들을 잡으러 다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선수들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장비도 얻을 수 있는데요.

기본 플레이만 봐서는

NBA GO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포켓몬 고와 차별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농구 대결이에요.

농구 대결을 하기 위해선

준비 운동, 선수 영입, 코트 지배,

토너먼트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요.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을 즐겼던 포켓몬 고와 달리

제법 조작해야 할 요소들이 많아서

실제 농구대결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피드백이 많다고 해요.

농구 대결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일단 농구 대결을 하게 되면

정해진 방식에 따라 겨루게 되는데요.

방식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차오르는 게이지를 타이밍에 맞춰

눌러주는 슈팅 대결부터,

공수를 나눠 진행하는

3점내기 1:1 농구 경기까지 있죠.

이 중에서 1:1 농구 경기는

상당히 잘 구현되었는데요.

공격 시점에는 선수 움직임을 조작하며

빈틈을 노려서 슛을 날리고,

수비 시점에는 스틸 혹은 블록을

시기적절하게 사용해야만 하죠.

실제 1:1 농구 대결을 세밀하게

잘 묘사한 것 같아요.?

나이언틱의 설립자이자

CEO인 존 행키(John Hanke)는

“스포츠는 사람들의 일상과 대중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의 NBA 농구 게임은

흥미진진한 1대1 게임 플레이에서

출발하여 음악, 패션, 운동화를 비롯한

더 많은 농구 문화의 주요 요소에 이르기까지

확장될 것이며, 이 모든 것이

현실 세계의 장소와 연동될 것이다”라고 전했는데요.

존 행키의 말대로

앞으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선이 점점 모호해질 것 같아요.

요즘 날씨도 점점 풀리고

있는 것 같은데

저도 오랜만에 농구화를 질끈 묶고

나가서 농구게임 한판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