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2022년 12월 14일: 아임빅의 주관적 판단, 현시점 마블스냅 덱티어 리스트

[1티어]

(1) 실버서퍼덱

=> 3코스트 카드를 광역으로 +3 공버프를 해주는 실버서퍼를 활용한 덱이, 현재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가장 고평가되는 덱리는 5풀의 '바스트' 와 '네거티브' '세라' 등을 채용한 덱리로, 바스트로 전체적인 덱파워를 끌어올리면서 네거티브로 코스트사기까지 노릴 수 있어 리치같은거만 안쳐맞으면 엄청 강력하다.

(2) 리치+리더 컨트롤덱

=> 요즘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컨트롤덱이다. 요즘 1티어덱들이 대부분 5-6코스트에 코스트감소 혹은 광역버프 스윙연계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아, 컨덱도 이 덱파워를 억제하기 위해 '리치' 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깡파워 0-1코스트가 와다다 나오니까 리더 정도만 사용했는데, 이제는 버프스윙도 많이 나와갖고 코스트감소 견제 겸 콤보 견제까지 하기위해 '리치' 를 채용한 덱리가 전형적으로 보인다. 그외 '에어로' '닥터둠' '매그니토' 등을 보통 넣는다.

(3) 데스+웨이브덱

=> '실버서퍼' 나오기 전까지 가장 유행하고 악명높았던 덱이었다. 버키, 노바 등 파괴베이스로 기반 잡으면서 데스스택을 깎은뒤 웨이브를 갈겨서 상대방은 카드 1장밖에 못내게 만들고 나는 코스트가 감소된 '데스' 와 '쉬헐크' 등으로 깡파워 스윙을 하는 덱이었다. 여기에 뭐 문걸 섞는애도 있고 인피넛 쓰는 애도 있고 커스텀은 다양하게 있었음. 지금도 강한데, 리치 제대로 맞거나 샌드맨 당하거나 리더에 당하면 ㅈ댄다는 위험성이 있다.

(4) 공룡덱

=> 2풀부터 국밥덱이지만, 3~5풀존 와서도 메타에 잘 맞아서 잘 쓰이고 있다. 요즘은 '퀸젯' 의 가치가 올라갔고 4풀의 '콜슨' 같은 카드로 변수창출+손패채우기까지 한다. 요즘은 '리치' 를 사용하는 디노덱리도 있어가지고 메타덱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샹치, 인챈을 잘 채용 안하기 때문에 공룡의 압박감이 엄청나다.

[2티어]

(1) 갤럭투스덱

=> 5풀 카드이기 때문에, 개나 소나 못쓴다는 희소성이 있다. 네거티브랑 섞어서 윈플랜+포텐을 늘리는 버전이 있고, 옥토퍼스로 상대 손패 다 빼내고 갤럭을 내는 버전이 있고, 그냥 마나펌핑 후 갤럭을 내고 1구역 싸움하는 덱리가 있다. 뻔한 덱리를 사용할 경우, 상대가 대처하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는데 코스모를 안쓰는 덱이라든지 3구역을 다 써야 덱파워가 나오는 패트리어트, 실버서퍼덱 등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2) 제로덱

=> 요즘 기준으로 제로덱에 슈리를 섞어 덱파워를 강화한 버전이 강세이다. 슈리 이후 레드스컬을 쓰면 무려 30스윙을 한번에 할 수 있고, 이후 태스크마스터로 30을 복사하고 1코 플레이를 하면 리더를 당해도 무조건 이긴다. 샹치를 잘 안쓰는 메타이기에 가능하고 티어덱 상대로도 충분히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추천하는 덱. 단점으로는 덱 맞추기가 좀 까다롭다는 점? 비싼 재료들이 많이 필요하다.

(3) 패트리어트덱

=> 실버서퍼덱 때문에 살짝 밀려난 감? 이 없지 않은데, 요즘 유행하는 리치+리더덱 상대로도 나쁘지 않아갖고 지금도 충분히 강세가 있는 덱. 패트리어트&미스틱 정도만 있으면 바닐라카드 위주로 덱을 구성하면 되기 때문에 덱제작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물론 뒷심 생각한다면 온슬롯, 매직, 울트론 같은것도 있어야하고 좀 더 강하게 쓴다면 실버서퍼랑 섞는 버전도 있긴 함. 다만 솔직히 덱굴리는게 크게 재미있진 않고, 3구역을 전체 다 써야하기 때문에 구역 봉인당하거나 갤럭투스 같이 구역파괴 같은거에 좀 약하다. 그리고 패트리어트+미스틱이 인챈 당해버리거나 로그로 효과 뻇기면 매우 아프다.

(4) 버리기덱

=> 제로덱과 비슷하게 깡파워로 승부 조지는 덱이다. 운빨 요소가 좀 있긴한데, 제대로 터지면 모든 덱 다 이기는 '헬라' 덱이 있고 아포칼립스 버리기 위주로 진행하는 아포버리기덱이 있고, 록조를 섞는 버전이 있다. 록조를 섞는 버전이 버리기 출현효과를 자주 사용할 수 있어서 모비우스, 아포칼립스 키우기에는 더 적절하기는 함. 버리기효과가 있는 대신 깡파워가 센 애들이 많아서 깡파워로 찍어누르기 좋다. 근데 요즘은 실버서퍼덱 이런애들이 버프스윙력이 너무 강해갖고 무조건 또 찍어누르는게 아니게 됨. 얘도 근데 파츠가 많이 필요해서 (문나이트, 드라큘라, 록조, 콜린윙, 헬카우 등) 재미있고 센 덱인데 은근 맞추기 어렵다.

(5) 구역 컨트롤덱

=> 리치+리더 컨덱이랑 다른 점은 구역장악으로 승부를 더 본다는 점? '스톰+저거넛' 이라든지 '데데+프로페서x' 라든지 .. 거의 확정적으로 구역을 잠궈버리면서 장악한 다음에 캡틴마블, 닥터둠 같은거로 뿌려서 추가타 먹여 승리 확정짓는 식으로 운영을 한다. 단점으로는 잠그는 구역을 되려 먹혀버리게 되면 덱파워가 밀려버리고, 매그니토 같이 카드 빼오는 카드한테 잠근 구역을 뺏겨버릴수도 있음. 그래도 인피 찍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고, 전체적으로 운영하는 재미가 있다.

(6) 웡, 졸라 출현 콤보덱

=> 웡 혹은 졸라를 활용하는 콤보덱을 의미한다. 둘다 콤보가 성공했을때의 파괴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티어덱의 파츠로 쓰이기도 한다. 웡은 네거티브+세라랑 섞이기도 하고 서퍼랑도 섞이고 그냥 웡특화로 아이언하트, 화이트타이거, 오딘, 블팬 등이랑 섞어도 되고 졸라랑도 같이 섞어도 된다. 저번달까지는 웡졸라덱이 인기덱타입 중 하나였다. 다만 요즘은 로그도 많이 쓰고, 리치도 많고, 코스모에도 취약해갖고 좀 잘 써야된다. 콤보만 성공시키면 거의 뭐 이겼다고 보면 됨. 강한 덱인건 맞다. 반대로 디버프 형태로 루크케이지, 해즈맷 등을 활용해 디버프 존나 먹여서 이기는 방식의 콤보덱도 있다.

[3티어]

(1) 지속덱

=> 저번달까지는 제일 좋은 덱 중 하나였다. 근데 디트 1공 너프당하고, 실버서퍼라든지 데스웨이브 같은거 등등 새로운 메타카드들이 나오면서 많이 뒤쳐진 느낌이다. 파워라든지 전략이라든지 이미 다 읽혀져있고, 뻔해갖고 큐브 빨기도 쉽지 않다. 대신 쉽고 안정적이며 3풀이상 카드가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뉴비들이 맞추기 쉽다. 요즘은 와다다 내는 애들이 많아가지고 샌드맨이라든지, 리치를 넣는 경우도 있다.

(2) 데드풀덱

=> 파괴베이스로 하되 '데드풀' 을 중점으로 성장시키는 덱이다. 얘를 계속 죽여 성장시키기 위해 온갖 파괴카드를 다 쓴다고 보면 된다. 16 이상 키운 데드풀을 내고 이후에 테스크마스터 복사하고 0코 데스 내는 식으로 스윙해서 이기는 방식. '아머' 에 매우 취약하고 파괴효과가 대부분 출현이기 때문에 출현효과 봉인당하거나 하면 덱파워가 엄청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3) 카주덱, 위니덱

=> 1-2풀때부터 할 수 있는 덱리. 강화를 시켜보자면 바스트, 발키리 등을 넣어볼수도 있다. 혹은 타노스를 넣는 방법도 있음. 여튼 킬몽거한테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카주덱을 모르는 사람 & 안해본 사람이 없어서 대부분 스윙파워 정도를 어느정도 짐작을 하며, 3구역을 다 써야하기 때문에 구역 잠그기라든지 파괴에 약하고 광역디버프에 또 약함. 이래저래 단점이 엄청 많아져서 티어가 낮아지게 되었음. 여전히 잘 쓰면 인피 달성 가능함. 드라큘라+인피넛 넣고 마지막에 드큘+인피넛으로 스윙하는 방식도 있고, 스트롱가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음.

(4) 무빙덱

=> 크레이븐, 멀티플맨, 벌쳐 이런거 이동시키면서 버프 시켜갖고 승리하는 독특한 기믹의 덱. 궨트에서나 볼수 있었던 기믹이었는데, 여기서도 볼 수 있어서 뭔가 감회가 새로웠다. 여튼 굴리는 재미는 있는데, 조건을 너무 타갖고 티어를 높게 줄수가 없다. 지역억까도 심하고, 프로페서x 등 지역잠그기+봉쇄에 매우 취약하다. 점수 계산이 까다롭고 이리저리 볼 굴리듯이 카드 이동시켜다니는거 각재기도 까다로워서 난이도 어렵다.

(5) 세레브로덱

=> 0공, 2공, 3공, 5공, 7공 등 특정 공격력으로 통일시킨 후 막턴에 세레브로+미스틱으로 광역버프 스윙으로 이기는 매우 단순한 덱. 공격력 통일시키는데만 성공하면 생각보다 버프력스윙이 엄청난 편이다. 단점으로는 실버서퍼는 그냥 코스트만 맞추면 스윙인데, 얘는 무조건 공격력을 통일시켜야해서 지역억까가 심하고 스콜피온, 해즈맷 등 디버프/버프 카드에 취약하다. 때문에 고티어를 줄 수는 없었다. 물론 인피찍는데는 문제가 없다.

(6) 바운스덱

=> 비스트, 벌쳐 + 저코카드를 활용해서 상대방을 괴롭히며 비숍 등을 키우다가 스윙하는 방식으로 이기는 덱. 아직까지 근데 바운스를 했을때 지대로 개이득을 주는 지원카드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더 봐야할거 같다. 현재 그나마 최신버전을 따져보자면 타노스랑 연계하는건데, 타노스도 생각보다 성능이 좋지 않은 5풀 카드라서 영 별로다.

(7) 네거티브덱

=> 최대한 빠르게 펌핑하여 '네거티브' 를 내서 덱의 있는 코스트-파워를 뒤집은 다음 0코 카드들을 내면서 코스트사기를 쳐 이기는 덱이다. '네거티브' 를 어떻게든 빨리 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빨리 나왔을때 스냅쳐서 큐브 빨아먹고, 안나오고 패말리면 빨리 탈출하는 식으로 해야한다. 뽕맛은 오지는 새끼 ㅇㅇ

(8) 세라덱

=> 저번달까지는 개날먹 +개꿀잼덱 중 하나였는데, 세라&미스테리오 등 세라덱의 주축이 되던 카드들이 다 너프를 먹고 .. 신규 메타카드들이 등장하면서 기세가 많이 죽었다. 요즘 세라는 용병으로 쓰고 저번달까지 존재하던 '미라클 타입' 의 세라덱은 잘 안보이는 편이다. 근데 지금도 굴릴수는 있다. 이곳저곳 저코카드 내다가 5코 세라내고 이후에 와다다 내서 카드 숫자로 스윙하는 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