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첫 카본화, 뉴발란스 Fuelcell SC Elite V4

비전문적인 신발 리뷰 시작

그렇다. 내 인생 첫 카본화를 구매하였다.

뉴발란스의 Fuelcell sc elite V4, (285mm, 2E)

이름이 길고 복잡하다.

일단 카본화를 한번 신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카본화를 언제부터 신어도 되는지 찾아보니

그냥 사고싶을때 사서 신으면 된단다 ㅋㅋㅋㅋㅋ

초보라고 굳이 이 좋은 카본화를 못 신을 이유는

없다고 한다. 단 너무 잘나간다고 무리하지말 것

왜 그 수많은 메이커의 카본화들 중에

뉴발란스인고 하니, 그냥 이 신발 이 색깔을 보는 순간

다른 신발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

특별한 이유는 없음. 좀 찾아보니

타 메이커의 플래그십 카본화들에 비하면

기능성과 무게 측면에서 조금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일단 나는 부끄럽지만 예쁜것에 더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볼이 넓은 사람을 위한 2E 사이즈가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갔다.

이 Cyber jade 색상은 7월5일에 일부 매장에서만

319,000원에 공식 발매를 하여 바로 품절되어서.

크림을 통해서 약 2만원 더 주고, 338,500원에

구매하였다.

색깔 때문에 배민 에디션이라고 하지만

색깔이 너무 예쁘다.

흠. 이렇게 보니 달리기 대게 잘하는 사람 다리 같네

현실은.. ㅎㅎ달리기는 즐기는 것이라는 런주원님의

마인드를 항상 잊지 말자

인터넷으로 사실분들 사이즈 참고용으로..

나는 나이키 페가수스41 285mm를 신는데

앞에 한 7~8mm 남고 볼은 아쥬 약간 빡빡한 편이다.

이 퓨어셀 엘리트 v4 의 285mm , 2E 는

발목 쪽 쿠션과 갑피가 상대적으로 얇아서 그런지

엄지 발가락 끝에 한 10mm 정도 여유는 있고

발볼은 엄청 여유롭다.

어쩌가 다 보니 둘다 민트색. 민트초코는 싫다.

뛰어봐야 알겠지만 착화감은 대게 편하다.

그런데 이렇게 굽이 높은 러닝화는 처음이라

서있기만 해도 페가수스 보다는 뭔가 약간

불안한 느낌이 있다. 이것도 뛰어보고 적응하면

다르지 않을까?

이제 진짜 내꺼. 택을 뗐다 ㅋㅋㅋ

명심할 점. 이건 소모품이다 승재야 아끼지마..

ㅋㅋㅋ난 주로 비싼건 막 편하게 못쓰는 성격이라 ㅠ

막 한번 써보자 이칭구야

이상으로 비전문적인 신발 리뷰 끄읕.

어서 날씨가 개어서 한번 달려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