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블챌)3. 일상 끄적끄적 (마녀2, 빗소리, 포켓몬고, 쇼핑, 삼촌생신, 지하철장애인시위)

벌써 주간일기 챌린지 블챌 3번째다! 일상 호다닥 써버리긔.

이번에는 저번에 비해 뭔가 한 것이 많은 것 같은데...

블로그에 사진이랑 글로 정리하자고 하니 별 것이 없는 것 같은 것은 내 착각일까?

주간일기 챌린지 3번째 이야기 시작!

6/15 마녀2 개봉일 당일! 패밀리데이라 빠르게 퇴근을하고 영화를 봤다.

이제 영화관에서 취식이 가능해서 팝콘 냠냠 먹으면서 봄.

간만에 먹는 팝콘 너무 맛있다. 팝콘 내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음ㅋㅋㅋ

음... 영화 마녀2는 생각보다 별로였음. (마녀 1편이 더 재밌다)

⭐ 본 포스팅은 영화 마녀2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빠가 기대하고 기대했던 영화 마녀2가 개봉...

blog.koreamobilegame.com

영화 마녀2를 보고 난 후 몇시간에 걸쳐서 블로그에 감상글을 적었는데 노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마녀2 는 글이 잘 안써져서 (ㅠㅠ) 사진 정리하고 글 쓰고 감상평 적고 올리기까지 몇시간이 걸렸는데...

블로그 글을 올리고 난 이후 투데이 완전 대박쓰! 댓글도 완전 많이 달리고 공감도 많이 달렸다.

근데 너무 힘들다..글을 다 적고 나니까 기운 빠져서 바로 잤음ㅋㅋㅋㅋㅋ

영화 전문 블로거님들은 어떻게들 글 쓰시는거에요..? 난 못하게따아..힘들어...

영화 보고 집에 오는 길! 집에 거의 다 오니깐 갑자기 조금씩 오던 비가 막 쏟아졌다.

근데 그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 차 안에서 누워서 비오는거 보고 듣다가 집에 갔다.

우리 둘이 만났을 때 이렇게 비 많이 오는게 처음이였는데, 빗소리는 좋지만.. 오빠의 운전이 힘드므로 안왔음 좋겠다!

심심해서 포켓몬고 다시 시작했다. 님들 친구하쉴?

나는 뮤츠가 한마리도 없어서 갖고 싶었는데 복귀하니까 뮤츠레이드 하쟈나! 미친듯이 잡는 중.

이번 뮤츠 레이드때 마구 잡아서 한가득 포켓박스에 채우겠다.

아니 근데 게임...결국 돌아돌아 다시 포켓몬고 ㅋㅋ마성의 게임이다. 내 폰에서 지울수 없어ㅋㅋ

그와중에 파비코 이로치 나와서 넘나 기분좋았음ㅋㅋ 끼ㅑ야아

주말에는 수원까지 가서 스시정 초밥 뿌셨다.

다행히 별로 웨이팅 안하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우리의 최애 초밥집,, 스시정 육회초밥은 완전 인정 of 인정이다. 너무 맛있어!

스시정 뿌시고 수원 롯데백화점 가서 구경하고 쇼핑하고, 오빠가 귀여운 모자도 하나 사줬다.

오빠가 아주 힙하다고 했음 ㅋㅋㅋㅋ엄마도 새로 산 모자 색이 이쁘다고 했다.

그 다음날은 삼촌 생신! 삼촌이 우리집으로 오셨다.

점심은 집에서 맛있게 먹고 드라이브 가자고 해서,

수원 롯데에서 새로 산 모자 바로 쓰고 나가버리긔!

영흥도 근처 이쁜 카페 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음료수 먹었다.

아빠가 소리 내면서 먹으니까 엄마가 조용히 좀 먹으라고 상스럽게 먹는다고 해서 웃었는데

ㅋㅋㅋ 나도 요란하게 먹음ㅋㅋㅋ 빨대가 커서 음료가 다 먹어갈 때 쯤 세상 요란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대부도 - 영흥도 카페를 갔다가 제부도를 가려고 했는데

사고가 났는지 제부도를 들어가는 길목이 꽉~ 막혀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아쉽지만 제부도는 다음에 가는 것으로...

저녁에는 갈비! 삼촌 생신이니까 내가 쐈다.

항상 맛있어서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맛집인데 이날따라 고기가 내 입맛에 살짝 짠 것 같았다.

하지만 맛있게 잘 먹음. 고기는 항상 사랑이고 갈비도 항상 사랑이다.

그리고 월요일 출근길! 저번주 월요일에 이어서 전장연 장애인 시위가 있었다.

4호선 타고 출근하는데 갑자기 장애인 시위 때문에 열차가 더이상 안간다고 대공원역에서 내리라고 했다.

그래서 대공원역에서 내렸는데 순간 어이가 없어서 "이게뭐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다음 열차 기다렸다가 낑겨서 간신히 힘들게 출근했다.

난 안그래도 회사랑 집이 멀어서 출퇴근 왕복 4시간인데...^^

진짜 지하철 장애인 시위를 만나면 아침마다 진이 빠지고 너무 힘들다.

ㄹㅇ 없던 공황장애가 생길 것 같음. 막 낑겨 있으면 토할것 같고 속이 안좋고 갑갑하고 힘들다.

그리고 시위가 ㅋㅋㅋㅋ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것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문을 막으니 열차가 지연되는것은 당연한 일 아님?

처음으로 경찰이 첫 강제 이동 조치했다고 했다. 기사 보고 "경찰 드디어 일했네!" 라고 생각했다.

처음엔 아... 얼마나 힘들면 출퇴근 시간에 나와서 이러겠어! 했는데

이걸 거의 6개월 동안 당하니까 이젠 동정심도 없다 그냥 열받는다.

내가 피해준거 아니잖아요? 내가 돈 주지말라고 한거 아니잖아?

진짜 당해봐야 알지. 매일 출근길에 휠체어로 도로 막는다고 생각해보길.. 길이 조금만 밀려도 짜증나는데

그 일 떄문에 약속시간을 늦고 지체되고 스케줄이 망가지면 얼마나 빡치는지 심지어 생업이랑 연결되어 있는 일인데 ㅋㅋㅋㅋ

지하철 장애인 시위 목적은 위와 같다. 대체 지하철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4호선 사람들이 당신들에게 무슨 피해를 줬길래 이러는가?4호선에 사는 내가 잘못이지 진짜! ^^;

2조 9천억원 편성? 807원 편성? ㅋㅋㅋㅋㅋㅋ그 돈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줘놓고 우리 얘기를 지지해주세요? 지지해주세요? 개뿔^^ㅋㅋ

내가 너무 짜증나서 실시간 영상도봤는데 전장연이 "꼭 장애인되세요, 그래서 우리한테 감사히 여기세요" 이러더라.

그거 보고 내가 진짜 '아.. 상대해선 안될 사람들이구나' 수준이 저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들이구나...

아무리 짜증나도 블로그 같은 공개적인 곳에 글 쓰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레알 개빡쳐서 쓴다.

장애인 시위 관련해서는 이런 저런 생각이 많고, 물론 나와 대립되는 의견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논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 내용과 생각을 굳이 적고 싶진 않았지만 개빡쳐서 써본다.

사회적 약자들끼리 꼭 이렇게 싸워야 하는것인가. 다른 시위 방법은 없는가.

피해를 주면서 불법적으로 하는 시위가 맞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지하철 장애인 시위 같이 불법 시위를 하며, 요구하는 주장은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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