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코코미와 티바트의 비밀을 담고있는 연하궁, Enkanomiya

원신의 맵 중, 연하궁(백야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맵이다.

파란 녹지와 회백빛의 성벽으로 이뤄진 백야국 특유의 쓸쓸하고 사연 있는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이번에 새로 뽑은 캐릭터 산고노미야 코코미는

오래전 역사라는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비밀 많은 백야국의 후손이다.

코코미를 거의 170번만에 뽑았다.

유라를 뽑지 못해 아쉽지만 현재 파티 구성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코코미를 뽑아 행복하다.

사실 코코미는 그 자체로도 빛이다.. 멋진 캐릭터

코코미를 뽑은 기념으로 궁궐과 그의 선조들의 땅을 방문했다.

코코미가 현재 거주중인 산호궁

산호궁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백야국은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지하에 있는 국가라는 환경에 맞춰, 햇빛을 대체할 수 있는 그들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있는데,

중앙에 있는 다이니치 미코시(?)의 장치를 통해 위와 같이 상야와 백야의 상태로 바꿀 수 있다.

해당 장치를 통해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이에 따라 맵에서 여러가지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상야와 백야를 바꿀때마다 재생되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장치가 작동되는 걸 팍팍 티 내는 점은 좋지만 바꿀 때마다 매번 보니 어느샌가 좀 지겨워지는 감이 있다.

연하궁엔 과거 사람들의 망령이라 해야할지..

잔혼이 남아 퀘스트도 주고 저렇게 세상의 비밀을 알려주기도 한다.

연하궁은 이전부터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캐릭터 조합까지 컨셉에 맞춰 다니면서 사진을 찍곤 했다.

코코미를 뽑게된다면 그 캐릭터를 데리고 꼭 들러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소원을 이뤘다.

난 행복한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