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상성표, 배틀할 때 헷갈린다면 참고해
어떤 콘텐츠를 하든 간에 꼭 알아둬야 할 포인트가 있더라. 바로 내가 가진 캐릭터가 상대방을 쉽게 이길만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1세대부터 본가 게임을 열심히 한 분이라면 그렇게 어려운 이론은 아니겠지만, 처음 접하는 트레이너에게는 무척이나 헷갈리는 요소일 터.
나도 처음에는 그랬거든. 피카츄, 파이리가 나오던 시절에는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었지만, 점점 새로운 것들이 나오면서 조금씩 바뀌는 내용도 있어서 더 그랬던 거 같고. 그래서 나도 같이 공부할 겸 포켓몬고 상성표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 잘 보고 괜히 손해 보는 일 없도록 하자.
일상생활과 비교하면서 생각하면 쉬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진짜 간단하게 평상시에 보이는 자연에 빗대어서 상상해 보면 정말 쉽거든. 조금 더 고급스럽게 접근한다면 오행을 떠올려 본다면 어떨까. 5가지가 존재하잖아. 화, 수, 목, 금, 토 이런 식으로. 예를 든다면 화 속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수를 이용해 약화시킨다는 관점이거든. 일단 쉽게 표로 보자.
총 18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너무 어렵게 외우려고 하면 힘드니까,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상상하는 게 좋더라. 예를 들어 파이리가 불이니까, 물 타입인 꼬부기가 화염을 끈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말이지. 물론 속성이 2개인 경우는 별개의 상황이니 그 점은 참고 바란다.
그리고 비행은 보통 새가 많으니까 먹이인 벌레한테 강하고, 주먹으로 모든 걸 부술 수 있는 격투는 깨뜨린다는 관점으로 보면 쉽겠더라. 대표적인 것이 괴력몬. 폭발 펀치로 다 쉽게 부숴버리잖아. 페어리는 요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실체가 없겠구나 생각하면 더 쉽겠다.
그래서 물리 공격을 하는 녀석들에게 더 유리하게 접근이 가능한 셈이지.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금방 다 숙지하실 수 있을 거다. 특히 배틀을 하시는 유저는 다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니 미리 다 준비해두시는 것을 권장 드린다.
이해했다면 활용해 봐, 체육관 부수기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가정하에 실전으로 들어가 보자. 제일 쉬운 것은 집 앞이나 동네에 있는 체육관 콘텐츠.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몬스터를 공격하여 체력을 빼는 형식이다. 그래서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하는 것이 관건인데, 방어하고 있는 팀이 알아차리고 있으면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거든.
괜히 질질 끌었다가는 나도 지치고, 애꿎은 아이템 소비만 늘어나더라. 사실 제일 빠른 건 노보청 혹은 괴력몬을 쓰는 것이지만, 위에 작성한 표처럼, 에스퍼 혹은 고스트류를 상대해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전혀 게임이 안되거든.
그럴 때는 기라티나, 혹은 샹델라를 꺼내 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즉 같은 타입으로 꺼내는 것이 베스트더라고. 그래도 잘 살펴보면 보통은 해피너스, 게을킹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노말 쪽이라서 약점도 없지만, 강점도 없으니 빠른 공격 속도의 포켓몬을 꺼내는 것이 좋겠더라.
그 외에는 드래곤이 많이 분포되어 있을 텐데, 이럴 때는 얼음으로 손 봐주면 된다. 맘모꾸리, 포푸니라로 자웅을 겨루면 끝. 초보는 글레이시아도 괜찮으니 잘 키워두시길 바란다. 레이드에서도 자주 쓰이거든. 응용만 잘하면 어디서든 문제없이 즐길 수 있으니 잘 숙지해두셔라.
배틀에 필수야, 덱 짤 때도 편리해
마지막은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배틀이다. 일반 체육관이 아니라 실제 유저와의 전투이기에 어떤 조합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대부분은 정해져 있는 틀에서 나오긴 하지만, 가끔씩 변동적인 캐릭터를 데리고 오는 상황도 발생하기에 빠른 상황 판단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성을 아는 것은 제일 기본이 아닐까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으니 말이야. 적이 어떤 녀석을 가지고 왔는지만 알아도 반은 먹고 들어가거든. 물론 본인도 거기에 걸맞은 몬스터를 데리고 왔다는 가정하에 말이지.
특히 마스터리그에는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가 등장하니 더욱 준비가 철저히 필요하겠더라. 심지어 타입이 한 개 이상을 가진 친구들이 많으니, 더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다음 포스팅에서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포켓몬고 상성표에 대해서 알아봤다. 생각보다 겹치는 부분이 많기에 몇 가지만 이해한다면 금방 외울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잘 몰라도 계속 플레이하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럼 다음에도 더 재밌는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