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원신 - 이로도리 축제 및 코코미, 아야토 육성 소감
원붕쿤? 원붕쿤? 정신이 드세요?
뭔가 여행자 표정이 다이나믹해서 마음에 들었던 이로도리 축제. 계속해서 '이도' '로리' 축제로 읽히는 느낌이 있는데 아마도 나의 착각이겠지.
어쨌든 지금까지 원신에서 진행했던 축제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축제였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도 괜찮았고, 단순히 축제에 그치지 않고 스카라무슈에 얽힌 과거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상당히 흡족했다. 다만 이게 정규 스토리가 아니라 이벤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를 놓친 사람들은 훗날 이걸 진행할 방법이 없다는 게 흠. 이런 중요한 떡밥을 날리는 스토리를 이벤트로 풀다니... 1.1 버전의 꺼진별 이벤트에 이어서 스카라무슈에 대한 이야기는 왜 자꾸 이벤트로 진행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여하튼 이야기 자체는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지난 픽업에 뽑은 코코미. 레벨은 90에 특성작도 다 끝냈지만 성유물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했다... 이토가 없는 까닭에 성유물 비경을 도는 게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아직은 감전파티가 아니라, 아야카를 넣은 빙결팟에 물싸개로 이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는 것도 성유물을 맞추는 게 늦어지는 이유중의 하나. 어쨌든 조만간 빨리 맞춰야지.
그리고 이번 시즌에 뽑은 아야토... 원래 남캐는 적극적으로 뽑지는 말자 주의인데, 왜인지 모르게 아야토는 뽑고 싶더라. 처음에는 아야카랑 남매 파티를 구성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둘이 잘 어울리는 편이 아니라서 포기했다. 역시 친남매. 서로 궁합이 좋을리가 없지. 지금은 피슬, 베넷, 설탕을 넣은 감전파티로 구성해서 나선비경에서 굴렸는데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타르탈리아와는 달리 운영이 심플한 편이라서 플레이하기 편하다.
다만 레벨, 특성작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맞춘 몰락 4세트 성유물의 부옵이 나락이라 계속해서 성유물 비경을 도는 중이다. 어차피 해당 비경에서 아야카의 성유물도 같이 나오니 겸사겸사 아야카도 다시 맞춰줄 겸 돌고있는데 죽어도 쓸만한 성유물이 안나온다. 지금까지 돌았던 모든 성유물 비경 중에서 가장 많이 돌은 것 같은데, 이 악물고 쓸만한 게 안나오는 중... 지금까지 날라간 레진을 생각하면 눈물이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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