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그림리퍼&발록 서버의 첫 월드 공성전과 새로워진 몬스터 도감으로 긴장감 UP!

오랜 시간동안 초보자들이 리니지M에 정착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던 두 서버, 그림리퍼와 발록의 인터 월드 통합이 이루어지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로 일면식 없던 거대한 세력 둘이 처음으로 안면을 트게 되면, 과연 어느 쪽이 더 강한지 궁금해지는 게 이런 RvR특화 MMORPG 플레이어들의 심리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들의 첫 월드 공성전 소식이 빠르게 전파되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와 더불어 4월 2주차 일정으로 올라온 신규 패치의 내용들까지 짧게 살펴보려 하니, 이 흥미로운 매치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그야말로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표현이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림리퍼와 발록은 일반적인 다른 서버들과 달리 독자적인 업데이트 스케줄 및 이벤트 보상을 제공하며 초보 유저들, 혹은 지나치게 치열하다 느껴질 수 있는 기존 월드에 적응하지 못한 분들이 보다 마음 편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준 곳들이었죠. 하지만, 그렇다 보니 반대로 월드 단위의 컨텐츠를 진행하는 데 있어 제한되는 사항들이 분명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있었던 둘의 인터 월드 통합을 통해 이제는 그러한 제약마저 한꺼풀 벗어낸 모습이었는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게 본격적인 대형 이벤트가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이번 공성전 소식이 더 놀랍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번 전투는 4월 16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 때 기란 성을 차지한 혈맹은 공성 정규 세금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 보상까지 챙겨갈 수 있다고 합니다.

뭐, 사실 이번 필드 공성전은 오랜 기간 쌓인 천문학적인 양의 세금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지만, 게이머의 관점에서는 둘 중 어느 쪽이 더 강한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을 거라 보는데요. 실제로, 여러 방면에서 전초전이 이루어지며 양측의 갑론을박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 공식적인 첫 힘 겨루기가 끝났을 때 어떤 여론이 조성될 지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재밌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그림리퍼&발록의 첫 공성전 이벤트 보상은 지금까지 누적된 770만 다이아, 48억 아데나를 네 번에 걸쳐 지급할 예정인데,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는 잘 가늠조차 되지 않는 액수라 이 또한 다가올 두 월드의 치열한 왕좌 다툼에 있어 큰 관점 포인트가 될 거것으로 보이네요.

다음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슈팅 스타와 함께 날아오른 요정에 발 맞춰 차례대로 손길을 받고 있는 여러 클래스들, 그 중에서도 1차에 혜택을 못 봤던 기사, 군주, 사신, 광전사, 총사의 클래스 케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확실히 이번 요정의 상승 기류는 그 어느 때보다 거센 것 같은데요. 유튜브나 커뮤니티를 여기저기 뒤져봐도 PvE, PvP 양쪽 측면에서 이슈가 되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따라서, 전체적인 밸런스에 있어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는 주요 직업들의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완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겁니다.

우선, 사신은 전반적인 피해량이 상승하는 직관적인 버프를 받았으며, 군주는 이번에도 임페리얼 디펜스와 브레이브 웨폰의 성능이 한층 높아졌죠. 기사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스턴 기술들의 적중률이 상향되어 대인전에서 보다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고, 광전사와 총사는 메커니즘적으로 불리했던 부분들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었습니다. 리부트와 달리 케어는 이렇게 소소한 규모로 진행되지만, 이 또한 리니지M의 클래스 경쟁 구도를 안정화 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업인 만큼, 앞으로 어떤 구도가 펼쳐질 지, 그리고 이게 발록&그림리퍼의 첫 공성전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어 새로운 메타 형성에 기여를 할 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몬스터 도감이 더 강력해져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이벤트는 그냥 사냥만 열심히 해도 강력한 보상이 뒤따라 많은 유저들의 성원을 받았고, 그렇게 주기적인 월례 행사처럼 벌써 8번째 시즌으로 여러 차례 플레이어들과 마주하고 있죠.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목표 제거 대상들이 너무 강력해 직접 참여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번엔 저도 몸을 비틀면 어떻게든 카운트를 올릴 수 있는 일반, 고급 라인의 보상들 중 명예 코인이나 하프 엘릭서 같은 녀석들이 눈에 들어와 가능하다면 도전을 해볼 생각합니다.

특히, 함께 등장한 신규 일일 이벤트 퀘스트는 매일 아인하사드의 축복 100개만 소모하면 시간 충전석 선택 상자를 지급해줘서, 각종 던전들을 보다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명예 코인,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드래곤의 성수 같은 부가적인 아이템들도 제공한다고 하니, 당장 몬스터 도감에 도전하기 어려운 초보자라도 최대한 많이 참여해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리니지M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온 슈팅스타 업데이트 기념 출석 체크 이벤트와 TJ's 쿠폰에 대한 내용으로, 이제 옛날처럼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기회 정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큰 주목도를 받는 이벤트 중 하나인 만큼 다시 한 번 언급해보려 하는데요. 이번에는 룬 복구와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마법 인형과 변신 합성 등 총 4가지의 혜택에 준비되어 있었고, 그 중 앞선 둘은 이미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지급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 뒤의 둘은 4주차와 5주차 출석체크 보상으로 남아 있어 아직 로그인 일수가 부족한 분들이라면 게임을 당장 즐기지 못하는 날이라도 접속 한 번 정도는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물론, 그 앞에 있는 7일, 14일 지급 보상도 아직 변신과 마법인형 풀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끊임 없이 커다란 이벤트를 선보이는 리니지M의 최신 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림리퍼&발록의 인터 월드 합병은 사실 꽤 오랜 시간동안 떡밥으로 나돌던 소재인데, 이게 현실화 되자마자 기란 성 쟁탈전이라는 강력한 한 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난 슈팅스타로 인해 완전히 뒤바뀐 대규모 전투의 메타가 실전에서 어떻게 작용하늕지 확인해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번 공성전은 정말 많은 관심의 눈길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 만큼 많은 BJ들을 통해 그 현장이 생생하게 노출될 것으로 보이니, 본인이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열기를 조금이라도 느껴보고 싶다면 4월 16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될 필드 공성전을 방송으로나마 접해보시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사전예약: 2023. 3. 8.(수) ~ 3. 21.(화)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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