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러브로스 레이드 약점 공략, 알 부화까지 24시간 걸려
뉴비 또는 복귀 유저라면 밤 10시가 돼도 터지지 않는 알을 보고 깜짝 놀랐을거다. 거기에 평소와 다르게 붉은 색상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을 텐데 당연하다. 무려 알 부화까지 24시간이 걸리는 엘리트 등급 몬스터라 공지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알 방법이 없다. 오죽하면 단체 톡 방에서 저게 뭐냐고 난리 법석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포켓몬고 러브로스. 다른 개체들과 별개로 본가 5세대가 아닌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다. 페어리 1티어로 촉망받는 녀석이라 꼭 잡아두시길 권장한다. 그럼 필요한 약점과 등장하는 시간은 언제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시간 확인은 필수, 놓치고 후회하지 마
2024년 2월 14일 수요일을 기점으로 레이드가 진행된다. 각각 12시, 13시 17시, 18시 순으로 처치할 수 있으며 해당 타임을 놓치면 언제 만날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 즉 무조건 해당 시간에 맞춰 잡아야 한다는 소리다. 괜히 놓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미리 일정 확인해두시길 권장한다.
또한 공지사항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원격 리모트 패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현장에 직접 방문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그래서 번거롭겠지만 어디에서 알이 깨지는지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다. 그래야 참여가 가능한 최단 루트를 계산할 수 있겠더라.
나 같은 경우에는 집 근처에 한두 개 밖에 알이 없어서 점심 식사를 끝내자마자 뛰어나갈 계획이다. 다만 예상컨대 엘리트 난이도인 만큼 기존 5성보다는 조금 더 강력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본다면 4~5명 정도 모이면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러브로스를 포획하거나 처치를 완료했다면 체육관 주변에 다양한 비행, 페어리 타입의 몬스터가 등장한다고 한다. 평소에 야생에서 만나기 힘든 수리둥보나 에몽가도 나온다고 하니 수집이 목적이라면 놓치지 말고 전부 챙겨가도록 하자.
약점은 뭘까, 강철 타입이 베스트야
그렇다면 공략하기 위해 어떤 몬스터를 준비하는 게 좋을까. 아쉽게도 이중 약점을 찌를만한 타입은 없고 단일 약점 5가지만 존재한다. 그래도 다채롭게 챙겨갈 수 있으니 뉴비 입장에서는 다행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빠르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어지간하면 강철 쪽으로 세팅하는 게 좋다.
첫 번째로 챙기면 좋은 녀석은 메타그로스와 디아루가가 있다. 약점이기도 하고, 강철 속성이라 대미지도 덜 들어와 하기 훨씬 편할 거다. 스킬은 불릿펀치와 레거시인 코멧펀치를 맞춰주시면 되겠다. 디아루가는 드래곤 기술은 싹 지우고 메탈클로와 아이언헤드로 맞추면 완료다.
메가급에는 핫삼과 보스로라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해당 타입에 어울리는 기술로 세팅하시면 끝이다. 솔직한 말로 굳이 진화까지 시킬 필요가 있나 싶다. 만약 본인이 언급한 몬스터가 없다 하시면, 비행을 찌르기 위한 전기 쪽으로 데려가셔도 무방하다.
메가썬더볼트, 메가전룡, 전수목이 괜찮다. 제크로무는 아무래도 드래곤이라 운이 나쁘면 나오자마자 한 방 컷 당할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2순위로 빼는 게 좋다. 그 외에는 바위와 얼음이 있는데 여기서는 램펄드, 거대코뿌리, 맘모꾸리 정도만 챙기시면 되겠다.
기대되는 페어리 1티어, 사용처는 다양해
드디어 쓸만한 페어리 개체가 나왔다며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 기존의 몬스터에 비해 주어지는 기술이나 능력치가 뛰어난 편이라 다채로운 곳에서 활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특히 레이드에서는 1티어 멤버로 채용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VP도 마찬가지다. 알려진 정보로만 따진다면 마스터리그에서 쓸만한 녀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직 전용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추가가 된다면 더욱 압도적인 성능을 뽐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바야흐로 대 페어리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00CP는 일반은 1957, 흐림 혹은 강풍 날씨 버프를 받았다면 2447이다. 만약 나왔다면 놓치지 말고 꼭 잡으시길 바란다. 자신 없다면 주변에 잘 던지게 생긴 트레이너 찾아서 부탁해 봐라. 어지간하면 다 잡아줄 거다. 비슷한 로스 시리즈라서 좌·우로 이동할 텐데 원고정만 잘 한다면 포획에 큰 어려움은 없을 거다.
포켓몬고 러브로스 레이드 약점 공략에 대해서 알아봤다. 등장하는 시간과 약점만 잘 파악한다면 4명이 아니라 3명이서도 충분히 끝낼 수 있을 걸로 보인다. 더군다나 한 번에 많은 유저가 모일 거라 처치하는 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럼 모두 좋은 개체 잡으시길 기원하며 다음에도 재미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