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고 ] 커뮤니티데이 이로치 으랏차 포획 후 9세대로 옮겨주기

안녕하세요 울버입니다.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가 진행되었습니다.

커뮤니티데이에는 이벤트시간동안

특정 포켓몬이 대량으로 발생하게되며,

이때 색이다른 "이로치"가 나올 확률이

4%나 되기때문에 저는 최대한

커뮤니티데이에 참여하는 편입니다.

이번 커뮤니티데이에서 대량발생한 포켓몬은

5세대 포켓몬 으랏차로

격투계열에 3단 진화를 하는

"알통몬"계보의 포켓몬인데요.

이번에 포켓몬스터스칼렛 바이올렛의

DLC인 벽록의가면에 추가된

포켓몬이기도해서

부랴부랴 이벤트 시간에 맞춰

공원으로 나가주었습니다.

이벤트 시간이 되자,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으랏차.

공원가는 좁은 길가에서도 사이사이

게속해서 으랏차들이 나와줍니다.

하지만 공원에서는 우글우글 나오기때문에

저처럼 이로치를 노리는 분들은

공원에서 잡아보시면 더 잘 나오실거에요.

그렇게 공원의 양 끝을 운동겸 걸어다니면서

으랏차들을 잡아주다보니

드디어 색이다른 이로치 으랏차가

등장했습니다.

후다닥 잡아주기 ㅎㅎ

열심히 잡아준 이로치 으랏차는

그대로 포켓몬홈을 통해

9세대 포켓몬스칼렛바이올렛으로 옮겨줍니다.

포켓몬스칼렛바이올렛으로 옮겨

파티에 넣어준 이로치 으랏차의 모습!

곧바로 필드에 꺼내보았는데요.

은근 귀여운 비주얼의 이로치 으랏차?

스칼렛 바이올렛 DLC

벽록의가면을 통해 공식 추가되면서,

8세대 소드실드에 이어 9세대에서도

5세대 포켓몬인 으랏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 으랏차(좌), 이로치 으랏차(우)

이로치 으랏차는 일반 으랏차보다

살짝 피부색이 누르스름하며,

몸 곳곳 힘줄(?)부분에 색깔도

조금 더 짙다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다이나믹한 색상변화는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로치는 극적인 색변화가 매력인데?)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잡고,

포켓몬홈을 거처 최신 포켓몬스터 타이틀로

옮기는 번거로운 수고 뒤 꺼내본것인데도

잠만자는 으랏차...ㅋㅋㅋㅋㅋ

으랏차 계열의 특징인 거대한 철근을

거치삼아 잠드는 모습이

어딘가 킹받으면서도 귀여워보이긴합니다?

곧바로 이로치 으랏차를

이로치 토쇠골로 진화시켜보았습니다.

으랏차는 포켓몬고에서는 으랏차의 사탕 50개.

일반 포켓몬스터 게임에서는 레벨 25에

토쇠골로 진화합니다.

귀여웠던 으랏차의 모습은 어디가고

왠 파마머리 아저씨가 되어버린

이로치 토쇠골의 모습...

포켓몬 디자인의 격변이 왔다고 평가되는

5세대의 포켓몬답게 뭐랄까요 흠..

여러모로 강력한 비주얼을 보여줍니다..ㅋㅋ

이로치 토쇠골은 이로치 으랏차와

동일한 색상을 지니고있어서

역시나 다이나믹한 색상변화는 없습니다.

(내 귀여운 으랏차 돌려내...!!!ㅜㅡㅜ)

도저히 토쇠골의 비주얼이 적응이 안되서

곧바로 노보청으로 진화시켜보았습니다.

토쇠골은 원래 통신교환을 통해

진화가되는 포켓몬인데요.

포켓몬고에서는 통신교환 외에도

으랏차의 사탕 200개를 이용해 진화가 가능해

번거롭게 교환하지않고도

이로치 노보청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탕을 이용해서 진화를 시킨 뒤에는

바로 포켓몬스터 바이올렛으로

이로치 노보청을 옮겨주었어요.

그렇게 만나보게 된 으랏차의 최종진화형태.

이로치 노보청의 모습입니다.

"업친데 덥친격"이라더니..

빠마머리 토쇠골보다 더 강렬한 외형을 뽐내는

이로치 노보청..

이게 포켓몬인지 코큰 건달인지 구분이 안가는

어마무시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진짜..ㅋㅋㅋㅋ 존재감 엄청납니다..;;

솔직히 비주얼적으로는

전~혀 취향이 아닌 포켓몬인데..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덕분에

이렇게 키워보게되네요..ㅋㅋㅋㅋ

어쩌면 이것역시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의

순기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 노보청(좌), 이로치 노보청(우)

앞서 일반버전에 비해 누리끼리한 색으로

변했던 이로치 으랏차, 토쇠골과 달리

이로치 노보청은 좀 더 붉은 색상으로

피부색이 변한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덕분에 이로치 으랏차 계열중에서는

그나마 일반계체와 색상차이가 좀 납니다.

하지만 다른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이로치노보청 역시 확연한

색상차이가 나는것은 아니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이로치 으랏차 계열의 컬러링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이 껄렁하고 게을러보이는

잠자는 모션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킹받음 그자체!ㅋㅋㅋㅋ

땀흘리며 공원을 뛰어다닌 제 노고가 아까워

한동안은 데리고다니며 키워볼 예정인데,

과연 정을 붙일 수 있을런지..걱정입니다??

그래도 포켓몬고 덕분에,

자주 키워보지 않았던 으랏차 계열을

이로치로 잡고, 육성해볼 수 있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간되면 8세대인 소드실드로도

이로치 으랏차 옮겨서 키워보아야겠네요!

그럼 다음 시간에도

신기한 이로치 포켓몬들과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WO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