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액트6 보스 공략, 되살아난 심문관 콴부터 생명의 노예 글라누스까지!

언디셈버 액트6에서

등장하는 보스들 공략해보자!

안녕하세요. 칼퇴남입니다.

언디셈버가 출시된 지 어느덧 열흘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액트별로 등장하는 보스들을 처치하는데 급급할 텐데요. 필자의 경우 액트6 최종 보스 생명의 노예 글라누스 처치와 함께 액트7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액트7 진행하기 앞서 오늘은 액트6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을 간략하게 공략하는 포스팅을 남겨보려 합니다. 하단에서 등장 순서대로 보스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되살아난 심문관 콴

메인 퀘스트 - 회개자들

필드 - 무너진 지하 수로(콴의 은신처)

난이도 - 하 (상/중/하)

액트6 가장 먼저 등장하는 중간 보스는 되살아난 심문관 콴입니다. 심문관 콴은 "회개자들" 메인 퀘스트 진행 시 마주하게 되며 무너진 지하 수로에서 입장 가능한 히든 필드 콴의 은신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콴이 사용하는 스킬 중 'X'자 형태로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이 있는데요. 해당 스킬만 유의해 준다면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콴의 스킬 중 가장 유의해야 하는 스킬은 위와 같습니다. 일단 맞게 되면 즉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줘야 하는데요. 피하는 방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콴이 붉은색 오라로 몸 전체를 감았을 때 그저 콴의 얼굴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면 되거든요.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파란색 스티커는 콴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입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는 'X' 스킬이 어느 쪽으로 진행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상하셨나요? 그렇다면 콴을 쉽게 클리어하실 수 있습니다.

재조립된 거대 바위 벌레

메인 퀘스트 - 탈출로를 찾아라

필드 - 파괴된 성벽(점령된 첨탑)

난이도 - 하 (상/중/하)

재조립된 거대 바위벌레는 "탈출로를 찾아라" 메인 퀘스트 진행 시 마주하게 되며 파괴된 성벽에서 입장 가능한 히든 필드 점령된 첨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 드린 심문관 콴처럼 한 가지 스킬만 유의해 주면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추가로, 범위 공격 관련 룬 스킬이 필히 요구됩니다.

해당 패턴은 바위벌레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으로 회피하는 방법을 익혀두면 오히려 해당 패턴을 사용하는 바위벌레에게 고마울 정도입니다. 회피 방법은 캐릭터 주변에 촉수들이 생성되고 동시에 바위벌레가 촉수가 있는 곳으로 돌진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플레이어는 촉수 주변을 빠져나와서 바위벌레의 돌진 방향으로 이동해주면 됩니다. 이해가 안 된다면 아래 움짤을 남겨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 필드에서 소환되는 촉수들이 위와 같이 투사체를 던지게 되는데요. 투사체를 맞게 되면 확률적으로 스턴에 걸리기 때문에 맞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면서 상대하는 게 좋습니다. 필자는 2~3번 정도 맞았는데 그때마다 운 좋게 바위벌레가 연계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서 가볍게 클리어한 것 같습니다.

되살아난 시그루

메인 퀘스트 - 기사단의 계획

필드 - 숨겨진 땅굴 2층(시그루의 은신처)

난이도 - 하 (상/중/하)

되살아난 시그루는 "기사단의 계획" 메인 퀘스트 진행 시 마주하게 되며 숨겨진 땅굴 2층에서 입장 가능한 히든 필드 시그루의 은신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액트6 보스들은 하나같이 조심해 줘야 하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네요. 시그루 또한 한 가지 스킬만 유의해 준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보스입니다.

시그루가 구체를 하나를 던지는데 날아오는 도중에 다섯 개로 분열하더니 다시 반대 방향으로 날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하는 방법은 분열되는 지점 기준으로 옆라인에 위치하고 있다가 되돌아올 때 살짝 뒤 무빙을 주면 완벽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대미지가 상당할뿐더러 타격 횟수가 2회 이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줘야 하는 스킬입니다. 해당 스킬이 나왔다면 앞뒤보다는 옆으로 빠지기를 권유 드립니다.

추가로, 시그루가 위와 같이 광선 스킬을 사용한다면 무조건 거리를 두고 광선이 사라지기를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모션은 시그루가 들고 있는 지팡이 앞에 붉은빛이 맴돌 때 사용하고 있으니 도주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광기 어린 주술사 밀

메인 퀘스트 - 오해의 도화선

필드 - 격전지(점령된 구역)

난이도 - 하 (상/중/하)

광기 어린 주술사 밀은 "오해의 도화선" 메인 퀘스트 진행 시 마주하게 되며 격전지에서 입장 가능한 히든 필드 점령된 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술사 밀이 사용하는 스킬들은 전부 패턴이 뻔해서 액트6 보스 통틀어 가장 쉬운 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쉬운 보스라고는 하나 위와 같이 거대한 에너지를 발사하는 모션을 취했을 때만큼은 긴장을 해줘야 합니다. 맞게 되면 즉사하거든요. 그런데 피하는 방법은 따로 회피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거리를 둔 채 움직여주면 알아서 빗나갑니다. 그래도 확실한 게 좋다 하시는 분들은 회피기를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생명의 노예 글라누스

메인 퀘스트 - 대난투

필드 - 무너진 대강당(대강당 입구)

난이도 - 중 (상/중/하)

드디어 액트6 마지막 보스 생명의 노예 글라누스입니다. 생명의 노예 글라누스는 "대난투" 메인 퀘스트 진행 시 마주하게 되며 무너진 대강당에서 입장 가능한 히든 필드 대강당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보스답게 액트6 통틀어 난이도가 가장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스킬 패턴은 죽음을 통해 익혀보시길 바라며 패턴에 대해 공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필자 또한 15번 정도 죽음 이후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피기를 구르기와 순간 이동 2개를 착용해 줬습니다.

글라누스가 사용하는 스킬 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스킬은 위와 같이 검은 포효 스킬입니다. 지속 대미지로 2~3번 맞으면 바로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해당 스킬은 범위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넓어서 뒤로 피해 주는 것보다 스킬 사용 직전의 글라누스 옆으로 빠져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검은 포효보다 상대적으로 범위가 적은 파란색 포효는 딜을 넣어줄 찬스입니다. 참고로, 광폭화 이전에 글라누스는 검은 포효와 파란색 포효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스킬을 체크해두면 용이합니다. 광폭화 이후에는 포효 시 무조건 검은 포효가 발동됩니다.

그리고 필드 영역 별로 불이 들어오는 구간이 있는데요. 웬만하면 해당 구간은 발을 딛지 말고 처치하시길 바랍니다. 필자처럼 활 룬 헌터의 경우 사이드 쪽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하면 불이 나오는 필드에 대한 압박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명의 노예 글라누스도 결국 검은 포효 스킬만 유의해 준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쉬운 편도 아니라서 클리어하려면 어느 정도 글라누스가 사용하는 스킬 패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상, 언디셈버 액트6 보스 관련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