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질투의 공주 이자벨 등장, 신념의 탑 3층에는 무슨 일이

[게임]

리니지M 질투의 공주 이자벨 등장,

신념의 탑 3층에는 무슨 일이

글/사진 : 화이트아몬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던가. 지난 12월 3주 차 업데이트에서는 특이점이 참 많더라.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화염과 분노 못지 않은 분노와 시기 품은 '질투의 공주 이자벨'이 신념의 탑 3층에 등장한다는 것. 그야말로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많은 이유가 있겠으나, 그녀가 떨굴 전략적 비대칭 아이템은 향후 벌어질 혈맹 간의 전투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게 자명한 사실이라서. 특히, 인챈트당 '대미지 리덕션 무시+1'이라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얻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벌어질 건 불을 보듯 뻔하다. 그 최신의 소식을 지금 빠르게 정리 드린다.

신장 개장한 신념의 탑 3층, 이자벨보다 무서운 건 혈맹일 것

다른 거 제쳐두고 빠르게 살필 부분은 방금 말한 '질투의 여신'에 관한 정보겠다. 신장개업을 마친 현존하는 최상층이기에 열띤 홍보를 위한 입장료 할인 행사도 일주일간 진행 될 예정. 게다가 출입구라 할 수 있는 '오만과 신념의 탑'으로의 이동도 월드 던전 메뉴에서 클릭 한 번으로 손쉬워졌다.

참고로, 본 게임이 시작될 3층은 1층으로 진입해 뛰어 오르시거나 3층 이동 주문서를 사용해 날아가셔도 좋다. 늘 그렇듯, 2층 사냥 시에는 확률적으로 3층 이동서를 구할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해 두시면 된다. 더불어 최소 입장 제한은 키 180cm 보다 68레벨 달성을 우선으로 한다는 거.

뭐, 어디까지나 이건 기본 조건일 뿐 '관람'이 아닌 '사냥'을 위한 방문이라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걸 권한다. 또한, 1-2층과 달리 3층은 몬스터 하나하나가 그 여느 때보다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거. 참고로 지형 구성으로는 외곽 4곳에 핫스팟이 존재하며, 가장 우측 깊숙한 곳에는 '질투의 여신'이 손님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대신 등장 시간이 정해져 있다. 매주 월-금 오후 11시 30분에만 등장, 주말에는 휴업이니 비싼 입장료 내고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그녀의 막강 공격을 뚫고 질투와 시기를 잠재울 경우 서두에서 이야기한 신규 전설 등급 액세서리는 물론, 스킬북, 비법서 등 눈 돌아가는 금은보화를 챙길 수 있다.

예상하시겠지만, 좀비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지. 마찬가지로 보스보다 무서운 건 사방에서 달려들 적대 혈맹이 아닐까 싶다. 예컨대, '이자벨의 귀걸이'의 기본 옵션만 하더라도 'AC-5', '대미지 리덕션 무시+3', '이자벨의 질투 1%'를 갖췄다는 거. 여기에 인챈트에 성공하면, 그야말로 전장의 학살자로 거듭날 힘을 얻으실 수 있다.

따라서, 보스를 노리는 최강 혈맹들이 한동안 각축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바 중소 혈맹 소속원 또는 이제 막 복귀하거나 새롭게 발 들인 분들은 그 주변의 행운을 노려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이 아닐까 싶다. 음, '몽환의 섬'에서 등장하는 변신 몬스터를 떠올리시면 좋다.

3층 전역에 등장하는 '질투의 좀비 나이트'는 처치 시 확률적으로 '파워레인저' 속 거대 변신처럼 '질투의 감시자 알비온'으로 탈바꿈하기 때문. 그리고 보스 몬스터만 지니고 있을 줄 알았던 '이자벨의 귀걸이', '이자벨의 팔찌' 등을 확률적으로 드롭할 예정이라지.

그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21일까지는 신장 개업 마친 '신념의 탑 3층'을 기념하기 위해 평소 보다 높은 확률로 이동 주문서를 드롭한다거나, 정벌에 도움이 될 많은 이점을 제공할 예정에 있다. 여느 것 하나 방심할 수 없겠으나, 생각하건대 속도를 내려고 한다면 지금 이시기야 말로 승부를 걸어볼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오픈 기념 5가지 특전, 오늘이 가장 저렴한 날이야

기왕 운을 뜬 김에 개장 기념 행사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는 걸로. 결론부터 이야기하건대 무려 다섯 가지 특전을 누리실 수 있더라. 그 누가 되었든 68레벨만 충족한다면 평소보다 두둑하게 가방 한가득 아이템을 챙길지도 모를 일이다. 어디까지나 내 예상이기는 한데, 아마 한 달 뒤면 확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행사부터 정리하자. 첫 번째, 신념의 탑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아데나 포털'이 생성된다. 귀찮은 거 하나 없이 버튼 한 번 클릭하면 누구나 '1층 포털'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 특별히 대량 할인을 가해 딱 30만 아데나만 한정기간 모신다고 하니 참고하시라. 싸다 싸.

두 번째, 1, 2, 3층 이동 주문서의 드롭률이 상승한다. 내가 말하려는 포인트가 이거다. 과거 '오만의 탑' 첫 개장 당시를 떠올려 보시라. 그 때도 다량의 주문서를 주울 수 있었고, 고층부 이동이 가능한 경우는 거래소에서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 행사가 진행되는 일주일간은 그렇지 않을 거라는 거. 또한, 많은 양이 드롭된다고 했을 때 실제 거래가 될는지 고개를 갸웃하실 분들도 계실 거다. 아니다. 판매는 지금 한철 바짝 주워 모으고, 딱 한 달 뒤 슬슬 판매에 나서 보시라. 생각보다 괜찮은 웃돈 붙여 한 몫 두둑이 챙기실 수 있으실 거다.

세 번째, 편안한 이동 위한 주문서는 만들어 쓰시라. '제작'탭에서 재료만 구하면 만사 오케이. '대성공' 외에는 '각인'이 붙는 만큼, 어차피 팔 수도 없다. 따라서, 사냥 통해 긁어 모은건 창고 가득 쟁여두시고, 가내수공업으로 생산하는 물량을 들고 부리나케 '신념의 탑'을 탐험하시면 된다.

네 번째, 오는 12월 21일 정기점검전 까지. 딱 일주일에 한해서 1-3층 보스 처치 시 특별한 '보스 보물 상자'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그 속에는 워너비 아이템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바, 꼭 3층 정벌만이 능사는 아닐 수 있다는 거. 무엇보다 기간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을 아이템이기에 바짝 혈맹 단위 나들이 가시는 걸 권해본다.

다섯 번째, 신념의 탑 오픈 기념 푸시가 시작됐다. 매일 오전 10시에 배송되는 상자 꾸러미 안에는 '오만과 신념의 탑 시간 충전석'과 함께 '구호 증서' 담겨 있더라. 뭘 더 부연 설명할 게 있을지. 무조건 잘 쟁여 두셨다가, 이벤트 내내 최대한 활용하시면 된다.

혈맹 시스템 개선, 캐릭터 정보창 더 자세해져

12월 3주 차 업데이트는 앞서 소개한 '신념의 탑'이 전부가 아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혈맹 콘텐츠의 개선, 그리고 캐릭터 정보창의 UI도 한결 더 다채롭게 다듬어 졌더라. 확 와닿을 것들만 빠르게 정리하건대, 딱 세 가지만 기억해 두시면 손해 볼 일은 없으실 거다.

첫째, 내성 상인이 '상급 축복의 가루', '드래곤의 성수', '구호 증서' 그 밖의 다양한 새 제품을 론칭, 매 주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고. 따라서, 복귀 후로 혈맹 가입을 미루던 분들이라면 서둘러 이점 챙기기 위한 결단을 내리시길 권해드린다. 뭐든 쟁여두면 두고두고 도움 될 부분이니까 말이다.

둘째, 혈맹 킬 로그 시스템이 새 UI를 공개했다. 본인이 속한 혈맹 그리고 동맹으로 설정된 아군이 다른 캐릭터를 공격해 처치했을 시 해당 기록이 시스템에 남는다고. 또한, 그 과정에 캐릭터명, 클래스 얼굴 이미지, 도움 이력과 조롱 버튼까지 다룰 수 있게 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을, 그래서 열 명 단위 PVP의 발단이 될 '조롱'은 본인이 처치에 성공할 시에만 활성화 되는 버튼으로, 짜릿한 손맛을 메인 디시로 하고 조롱을 디저트로 음미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당하는 이는 굴욕을 가하는 이는 쾌감을 주려는 목적이 아닐지.

여기에 혈맹 킬 로그의 대상은 색상 구분을 마쳤더라. 적국에 관한 건 '붉은색 톤', 아군에 관한 건 '푸른색 톤', 나와 관련한 건 '노란색 톤'으로 표기된다. 또한 이도 저도 아닌 기타의 경우는 회색 톤의 베리에이션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그뿐만 아니라 혈맹 기부와 출석과 관련한 기능들도 다수 손 보 았다고 하니 달라진 게 한둘이 아니더라.

한 가지 더. 캐릭터 스탯 정보 창에 제공되는 내용도 달라진다. 앨릭서 능력치 탭 내 회복 관련 REC 카테고리 신설이 그것. 해당 란에는 HP와 MP의 절대 회복, 회복 마법량 증가와 감소 등 회복 전반의 보너스 스탯에 관한 내역이 출력된다.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틱'을 따지는 데에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빨간 영웅 등급 혜택이 한가득, 연말연시도 리니지M과 함께해

돌이켜보면 이번 12월은 두고두고 론칭 이레로 가장 두둑한 혜택을 뿌린 이벤트가 많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더라. 지금까지는 애피타이저에 불과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이유인즉, 12월 14일 정기점검을 기점으로 5가지 행사가 한 번 더 추가되었다는 거.

일단 중요도로 치면 최상위라 할 수 있을 지난 행사를 리마인드 하건대, 오는 화요일에는 '오아시스 2 YOU'의 3주 차 보상인 '기사단의 장비'가 제공된다. 지난 주차에는 '영웅 등급 천년 구미호'도 지급되었던 만큼, 12월의 끝자락에서는 출석만 잘해도 '영웅'등급 풀세트를 완성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듯 싶다.

참고로 앞서 소개한 '혈맹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남은 '기사단의 장비 세트'를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 또한, 지금 막 발 디딘 용사들이라면, 'TJ 쿠폰-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쿠폰을 '제작'탭에서 재료로 사용하시면 유료 액세서리를 한 칸 더 보강하실 수 있다.

광전사 리뉴얼부터 시작해 정말 말도 안 되는 혜택, 버프,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12월 내 지급될 오아시스 쿠폰 3종, TJ's 쿠폰 4종을 포함 총 7장을 모두 사용할 경우 '드래곤볼'의 신룡을 소환하듯 그동안 이루지 못한 아덴 대륙 정벌을 꿈을 이루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실 수 있겠다.

다시 본론. 그렇다면 새로운 행사는 어떤 게 준비되어 있을까. 참고로 14일 기점으로 추가된 건 총 5가지이지만, 우리가 앞서 짚고 넘어온 2가지를 빼고 나면 딱 3가지가 남게 된다. 그 부분만 집중해 정리 드리는 걸로. 하나. '연말의 행복'을 누리시라는 거. 매일 아무 몬스터든 딱 100마리만 때려 눕히시라.

그러면 '연말의 행복 상자'를 받으실 수 있다. 그 안에는 희귀 등급 '액세서리, 방어구, 무기' 제작 비법서를 포함해 성장에 도움 될 아이템이 다수 등장할 예정. 이제 막 시작한 분들이라면 큰 도움 될 행사가 아닐까 싶다. 둘. 오만의 탑 100%의 축복도 놓치지 마시라.

'오만의 탑' 내 일부 보스가 드롭 아이템 중 '마법인형 카드 상자'를 무조건 뱉어낸다는 게 핵심. 예를 들어, '좀비 로드', '쿠거', '시어' 등을 처리한다면 그 즉시 '영웅 등급 마법인형' 하나씩은 따놓은 당상이라 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혈맹 단위 전투로 접근하시는 게 합리적일 듯 하다.

끝으로 셋. ADIOS 2022, WELCOME 2023 행사다. 딱 이것만 다가오는 23년 01월 25일 정기점검까지로 넉넉하게 남았다. 그런데 긴 기간만큼이나 혜택이 눈 돌아간다. 참여 방법은 매일 아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그날의 미션을 확인 후 클리어하면 '행운의 카메라' 셔터를 누를 기회를 잡으실 수 있다.

그런데 그 기회라는 게 가히 어마어마하다. 우선 23년 01월 04일까지 일컬어 ADIOS 기간으로 명명,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아이폰 14 128GB', '갤럭시 탭 S8+ Wi Fi 128GB', '구글 기프트카드' 그 밖에 영웅 등급의 인 게임 아이템을 추첨 증정할 예정.

반면, 23년 01월 05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WELCOME 기간으로 명시해 'LG 올레드 65인치 TV', '뱅앤올롭순 포터블 Wi Fi 스피커', '애플워치 8 45mm', '구글 기프트 카드', 그 밖의 인 게임 아이템을 노려보실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혜택이 한가득이라는 것만 기억해 두시면 될 것. 자세한 건 일단 시작하고 따져보시라. 뭘 더 말하고 자시고 할 필요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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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고료를 지원 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