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레볼루션 모바일 후기 / 양심이 없다

세븐나이츠레볼루션 오픈하고 오늘까지 쭉... 하고 있다

기존 세나 해본 적도 없고

비슷하다고 하는 리니지, 그랑사가, 제2의나라 등등 이런류 게임은 해보지도 않아서 아직도 적응하기 힘들다

(모바일겜은 원신 만 오픈부터 쭉 하고 있다)

요즘 원신이 3.0 앞두고 할 게 없어

레진 만충 되어도 접속도 잘 안 하기 때문에

세븐나이츠레볼루션에 저절로 손이 갔다

계정 상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느낌 상...

(잘 모른다)

캐릭터 모델링은 정말 잘 나온 것 같다

원신 이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견줄만한? 수준은 되어 보인다

그래서

꾸역꾸역 플레이하는지도 모른다

캐릭터 디자인마저 맘에 안 들었다면 진즉 삭제했을 거다

하지만 배경 디자인은.....

여기저기 복붙 보이고 미완성 수준도 눈에 거슬린다

어디가 오픈월드 라는건지 모르겠다

이 정도면 정신 나갔거나 뻔뻔하거나 사기 수준이다

양심이 없어...

하물며

그 좁은 세계안 조차 상호작용 하는 인물, 배경 하나 없다

그저 퀘스트 따라다닐 뿐...

그나마 사냥 퀄리티는 원신 비슷해서

피하고 거리 두며 싸울 수 있는데 완전하진 않다

플레이 재미가 캐릭터 디자인에 못미친다

정말.... 우리나라 겜 수준이 이거밖에 안 되나?

BM으로 욕 먹는건 알겠는데

그걸 떠나 겜 퀄리티 자체 그러니까 겜 본질부터가 실망스럽다

그중에 가장 실망스러운 건 바로.... 스토리

스토리는 아주 처참하다

유아용 동화도 이렇지 않을 것 같다

인물 서사는 물론 배경, 세계관 고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계승자는 절대 권력, 숭배 대상인 양 모든 인물이 같은 반응 보이니 나라, 인물 달라도 같은 사람처럼 느껴졌다

계승자 포함 모두

전형적인 영웅 스테레오 타입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입체적이지 않으니 매력적이지 않고 지루하다

하나 같이 손만 움직이면

건물에 손만 대면 빛줄기가 뿜어져 나와

모든 상황을 전계 시킨다

너도나도 순간 이동 해버리고 건물을 움직이고

힘을 전승하고 알 수 없는 마법을 부린다

주인공이 성장함에 있어 시련 역경은 물론

사연 조차 알 수 없다

그대의 의지가 어쩌고 저쩌고......

도대체 무슨 의지가 어떻게 닿았다는건가

차라리 빌런으로 승화하는 루크? 에 공감이 간다

이런 쓰레기 세계관 다 때려 부쉈으면 하는...

도대체 뭘 믿고?

언제 봤다고?

캐릭터 디자인 맘에 드니 스토리 만이라도

집중할 수 있었더라면

사냥 재미없어도 궁금해서라도 더 해볼 텐데...

컨텐츠 늘리는 방법을 난이도 조절 반복으로 만들어 놨으니 이건 고문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