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35 - 하늘 소의 장 제1막, 아라타키 이토 전설 임무
중간장 제2막을 해금하기 위한 마지막 선행 퀘스트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리월때부터 쭉 떠 있다가, 정작 선행 임무로는 각종 전설 임무와 이나즈마 메인 퀘스트를 요구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럴 거면 레벨 제한을 40으로 만들어서 나중에 풀어줬다면 덜 혼란스러웠을덴데 말이죠? 아무튼 2장 4막을 뚫고 나서, 곧장 중간장도 밀어버릴 예정이죠.
이제 슬슬 이나즈마쪽 인물도 전설 임무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리월과 몬드쪽은 거의 다 클리어라고 봐야죠. 나중 되면 전설의 열쇠가 남아돌아서 초대 임무를 깨야 할지도...?
Aㅏ... 또 이 양반이야? 아주 그냥 이나즈마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들은 이 모험가 길드로부터 발생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런데 누가 맡겼다고?
그 매국노 자식들이 아직도 이나즈마에서 설치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군. 단두대의 쓴맛을 아직 덜 본 것 같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수배범을 잡아오는 퀘스트를 주는군요.
Aㅏ... 나랏일 하는 높으신 양반들이, 동네 야쿠자 일당들을 소탕 못 해서 아무런 접점도 없는 외국인한테 도움을 청한다고? 역시 치안이 말이 아니군.
그나마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적이 있는 캐릭터들이라면 얼굴을 알고 접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타 캐릭터들은 이런 식으로 어떻게 시작될지 알 수가 없네요.
Aㅏ... 그건 마치 혹스턴 형님과도 같군. 금을 잔뜩 보관하고 있는 은행을 털면서 웃다가도, 정작 2중으로 잠금이 되어 있을 땐 1초만에 빡쳐서는 Shite를 외치셨지.
그래서... 그 양반이 강도 살인 납치 안 했다고?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이 어떤지 수소문을 해보니, 그렇게 극악무도한 야쿠자 양반은 아닌 모양이네요.
하지만 수틀리면 이나즈마 앞바다에 꼬르륵 당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군요. 여기 말고도 또 잘못 깝치면 큰일 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이 나라에는 너무 많습니다.
그 수배범 양반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탐정 사무소를 찾았는데... 글쎄 돈을 달라고 하네요. 이런 젠장, 심부름 센터가 바가지를 씌우네?
그게 강도짓 하고 도주한 야쿠자 양반 잡는 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이 흥신소 아무래도 안되겠군. 바가지만 씌우고 일처리는 제대로 안 해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또 강제로 시네마틱 영상으로 전환을 시키는군요. 예전처럼 책으로 된 아이템을 준다든지 하지는 않고, 그냥 렉 걸리든 말든 신경 안 쓰고 재생을 시키네요;;
Aㅏ... 이거 왠지 들어본 적 있는 얘기인 것 같은데. 역시 각 나라마다 이런 전래동화가 하나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일본에 있는 설화로 알고 있죠.
그렇다는 건, 그 야쿠자 양반께서 그 동화에 나오는 오니의 아주 먼 후손이라는 말이군. Aㅏ...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아무도 함부로 믿을 수 없다는 신조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다소 진지함과는 좀 거리가 먼 이유지만... 꼭 그런것만도 아니지 않나? 그 오니의 조상들이 이나즈마에 크게 민폐를 끼쳤다거나, 뭐 그런 이유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 콩 알레르기가 있으면 콩을 일단 먹이든지 말든지 해야 할 거 아냐? 거기다 필드에서 구할 수 없는 템이라서 그런지, 일단 외상으로 달아놓고 나중에 돈을 내놓으라는군요;;
알고보니 콩을 먹이는 게 아니라, 그냥 던지면 그만이군요;; 무슨 수류탄도 아니고... 파편에 살짝 닿았다고 시망하거나 힘을 못 쓸 정도면,
바로 눈앞에서 번개가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뭘 하고 있는지 그냥 가만히 서 있기만 하네요. 대놓고 다가가서 던져도 아마 클리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러는 거 보면, AI의 인공지능이 페이데이2의 경비 아재들보다도 훨씬 더 떨어지는 것 같네요. 진즉에 느낌표 띄우고 반응을 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콩 그거 좀 몇개 맞았다고 갑자기 덩치 큰 양반께서 그냥 땅바닥에 힘 없이 쓰러지는 게 웃기네요. 누가 보면 똥물이라도 튄 줄 알겠네...
이 양반 야쿠자라면서 부하들은 어디 가고, 혼자서 노가리를 까고 있군... 진짜 오야붕이면 조직원들이 발벗고 나서서 숨겨줘야지, 벌써 다 버리고 튀어버린듯;;
Aㅏ... 가고 안 가고는 의미가 없지. 그렇다면 강제로 데리고 가 주마. 이 양반을 찾느라 39만 7천모라를 썼기 때문에 별 수 없죠. 그렇다는 건, 이 양반 현상금이 딱 그 정도겠군...
아니, 뭐라고? 하지만 그 아이가 방금 바로 앞에서 친 낙뢰에 적절히 맞아서 시망했다만... 좌우간 여기는 날씨가 매우 자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갈 거야 말 거야?
이 양반 이러고 나서 나중에 딴소리 하면 바로 혹스턴 형님을 호출해야지. 설마 한 입으로 두 말을 할 성격은 아닌 것 같으니, 일단 적절히 믿어줍시다.
Aㅏ... 귀신풍뎅이라면 이나즈마 특산물로 알고 있는데 말이야. 아마 이 양반의 돌파 재료일 것으로 적절히 추정중입니다. 사냥이 아니라 채집이라는 점에서 좀 깨지만...
젠장, 도대체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군. 39만 7천모라의 현상금이 저 야쿠자 양반의 목에 적절히 걸려 있어서 왔더니... 채집이나 시키네요.
아니, 이쯤 되면 손바닥보다도 훨씬 큰 곤충인데 말이야... 다들 작다고 입을 털어대는 걸 보아하니, 역시 저쪽 세계관은 벌레들도 급이 다른 모양입니다.
Aㅏ... 이게 뭐야? 페이몬이 자기 머리보다도 훨씬 더 큰 벌레를 잡아왔군. 일단 저 야쿠자 양반을 잡아가기 위해서, 지금 당장은 어울려 주는 척을 적절히 해줍시다.
곤충 싸움 시키기 참 좋은 날씨군. 그런데 처음부터 빨간색의 꺼내서 기선제압을 해야지, 일부러 약한 녀석을 먼저 내보내서 힘을 빼려는 작전인듯?
싸움에서 이겼으니, 이제 약속대로 39만 7천원짜리 현상금을 받아가도록 하지. 모험가 길드 양반들은 물론, 텐료 봉행 아재들까지 저 양반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죠.
그걸 이제야 알아차리다니. 약속은 약속이니까, 적절히 잡아가도록 하겠다. 이쯤 되면 백업 유닛들도 없이 주인공 혼자만 달랑 보낸 것도 이해가 안 되는군...
진짜 위험한 양반이었으면 지금쯤 벌써 막부군 오고 난리도 아니었겠지만, 그게 아닌 걸 보아하니, 그냥 가벼운 잡법인 것 같네요. 잡아가지 않아도 되는 사연이나 적절히 들어봅시다.
아니, 그러는 양반이 나한테 아까 부탁을 하지 않았나? 이 게임에 나오는 잉간들은 왜 다들 한입으로 두말하는 게 패시브인 건가... 거기다 사기와 구라는 덤으로.
알고보니 자기가 한 일이 아니라고 뒤늦게 밝히는군요. Aㅏ... 분명히 처음 만났을 때는 전부 다 자기가 한 일이라고 해놓고, 갑자기 분위기 심각해지니깐 말을 돌리는군.
수배범 잡으러 갔다가 역으로 수배범의 부탁을 들어주는 상황이군... 하지만 아직 그 혐의를 완전히 벗기지 못했으니, 적절히 진범을 추적하도록 해줍시다.
그렇다면 얼마전에 강도 약탈을 당했다던 아재를 찾아가서 진범이 지금 어디서 벙커링을 까고 있는지 물어나 봅시다. 물론 면상을 봤다면 추적이 더욱 쉽겠죠.
Aㅏ... 적절한 추적 끝에 진범을 드디어 찾았네요. 아무리 머릿수가 많고 무서운 무기로 무장했다 하더라도, 결국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는 그저 단역 쩌리 NPC일 뿐이지.
대검 캐릭이라서 그런지 역시 호쾌하게 싸우는군. 아예 평타가 다른 영웅들이랑 완전히 차별화 된 공격을 하네요. 성능은 잘 모르겠는데, 싸움의 스타일은 마음에 듭니다.
아니, 저 양반?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길 거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그냥 단역 쩌리 NPC를 소환시키다니? 물론 마신 임무에서의 비중은 찾아볼 수 없었기에 Fail.
저 파란 아재는 이토가 오니의 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네에서 바보짓 하는 게 못마땅한 모양이군... 전래동화에 나온 것처럼 잘 살고 있는데 무슨 문제라도 되나?
Aㅏ... 알고보니 의적이었군. 그런데 훔칠 거였으면 이미 부패할대로 부패한 높으신 분들의 재산을 털어야지, 왜 아무런 죄도 없는 무고한 시민들을 습격한 거여?
결국 뒤늦게 위치가 발각되어 몰려온 텐료 봉행 아재들이랑 또 맞짱을 떠야 되네요. Aㅏ... 누가 버스터콜 불렀어? 조금 전의 그 전투는 확실히 너무 짧고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투에서는 다른 영웅들을 다 버리고 혼자서 싸우네요. 아까는 싸움이 너무 빨리 끝나서 궁극기를 써볼 타이밍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적절히 뻐겨봅시다.
Aㅏ... 역시 궁극기를 사용하면 전용 컷신이 등장하면서 갑자기 도깨비 방망이를 적절히 소환합니다. 유라처럼 큰 거 한방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네요.
궁극기를 사용하면 노엘이나 소처럼 평타가 바뀝니다. 물론 보이는 것처럼 범위도 아주 넓어지고, 무엇보다도 모든 공격에 바위 속성 원소가 발리네요.
이쯤 돼서 적절히 대화를 시도해 보려고 했으나, 역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미 깽판 칠거 다 쳐놓고 협상을 하자니 말도 안 되는 상황이긴 하죠.
Aㅏ... 그런데 갑자기 부하들이 스폰됐습니다. 역시 단역 쩌리 NPC들이군. 다들 어디 숨어 있다가 이렇게 하나씩 등장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러고 나서는 또 전투네요. 감히 물에서 내게 싸움을 걸어오다니...? 바로 풀을 발라서 원핵을 만들고, 거기다 번개를 쏴서 감전과 만개딜을 먹여줍시다.
이쯤 되면 의리 하나는 죽이는 양반이군... 솔직히 첫인상부터 딱히 비호감은 아니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왠지 도와주고 싶어지네요.
결국 수배범을 잡으러 왔다가 도리어 함께 파티에 합류해서 비경에 들어오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역시 전투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는 비경이 피날레로 기다리네요.
Aㅏ... 그런데 또 퍼즐 같은 게 있네요. 게다가 맵도 더럽게 넓어서,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지난번에 감옥 탈출할 때보다는 그래도 덜 빡세길 빌어봅시다.
Aㅏ... 역시 대검 캐릭터 하나 장만해야겠군. 힐러나 서포터보다는 역시 딜러라는 인식이 강하네요. 평타에 속성이 발린 법구 캐릭은 이미 충분하니...
중간중간 궁극기 쓰고 평타를 날리면 타격감이 장난이 아니죠. 5성을 가끔씩 뿌리면 또 몰라도, 상시 캐릭이 아니라 한정 캐릭이라서 뽑기에서 뽑을 일도 거의 없겠군요;;
아니, 죄다 단역들이잖아? 그래도 이름까지 있는 걸 보면 완전히 단역은 아니군... 좌우간 이 양반들 가만 보니 아까 섬에 있던 아이가 적절히 떠오르는군.
사실 구해준 게 아니라 몸값을 받으려고 납치해서 데리고 있었다. 나중에 돌아가면 적절히 돈을 청구할테니 일시불로 지불하도록. 할부따윈 없다.
그러고 나서 다시 전투로, 역시 보스와 1:1로 맞짱을 깔 때는 바로 E스킬과 궁극기를 켜고 패줍시다. 바위 속성이라서 그런지 바람 속성과 마찬가지로 약점이 거의 없네요.
함께 폭★4하자...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여기까지 들어왔더니 갑자기 건물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을 하네요. 그런데 무슨 기폭장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부적을 찢겠다네요;;
이 부적은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찢을 수 있는 겁니다. 폼 안 나게 부적이 뭐여;; 몬드나 리월이었으면 이런 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썼을 텐데...
이런 젠장, 이 양반 혼자서 폭★4를 하려고 하는군. 사람들 데리고 다 꺼지라네요. 도와주러 온 사람한테 협박을 하면 쓰나, Aㅏ... 이 양반도 기절시켜놓고 데려가야겠군.
이 양반이 시망하면, 그동안 이 양반한테 도움을 받던 사람들까지도 적절히 시망하게 되는데, 함부로 시망하게 둘 순 없지. 부적 들고 협박하니깐 너무 없어보이는군;;
아니, 텐료 봉행 양반들이 이 비경 깊은 곳까지 들어오다니? 마신 임무에서 매국 할때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더니, 이제는 이런 쓸데 없는 일까지 죽자고 달려드는군...
그렇다면 저 아재가 죽음과 동시에 살아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빅엿을 먹이고 가는 거랑 똑같은 상황이군... 함께 폭★4하자를 시전했다가, 말을 잘못해서 살아날 위기에 처했네요.
그렇게 중간에 일침 한번 날려주더니, 갑자기 시네마틱 영상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이러는 거 보니, 꽤 역동적인 무언가가 막 일어나려고 하는 것 같네요.
아니, 이 양반? 기절한 척을 하고 있었군... 타이밍을 봐서 적절히 부적을 스틸하려고 했는데, 결국 반으로 찢어져서 Fail. 아니, 도대체 이 부적이랑 폭탄이 뭔 상관이여?
Aㅏ... 결국 이렇게 될 거, 처음부터 찢었어야지. 결국 할 말 다 하면서 뻐기다가 함께 폭★4하게 생겼군. 그러게 무선으로 된 기폭장치를 썼어야지? 안타깝게도 여긴 폰타인이 아니죠.
그냥 터지자마자 전부 다 시망할 줄 알았는데, 사실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건물 무너지는 잔해 몇개 떨어지고 그만이네요. 그렇다면 적절히 탈출을 해주마.
Aㅏ... 돌에 깔릴 뻔한 걸 구해주니, 이제는 바닥이 꺼지는군요. 이런 대규모 시설 아무렇게나 부수는 걸 보아하니, 그간 강도짓을 해놓은 돈이 참 많은 양반인듯;;
그 단역 쩌리 NPC양반은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죽지 않는다는 선레가 이미 있지. 게다가 전설 임무의 주인공인데, 죽으면 너무 쪽팔리잖아?
Aㅏ... 결국 살긴 살았는데, 갑자기 콩 타령이라니. 그거 맞은지가 언제인데? 이미 비경에서 한바탕 한 걸로도 모자라서, 곤충 싸움 할때도 멀쩡해놓고.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말하는 거 보고 행동하는 거 보다 보니, 진짜 현실에 이런 성격의 친구가 있다면 죽이 잘 맞을듯 싶네요. 역시 호감형입니다.
그런데... 아니, 이 양반들? 끈질기구만. 마신 임무에서는 쩌리로 나와놓고, 여기서만 열일을 하는군. 대사를 들어보니 분명 시간대는 마신 임무 이후의 이야기인데...
결국 본인은 체포를 당하고, 친구마저도 같이 쌍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했네요. 그리고 이 양반들을 도와줬던 나머지 다른 단역 쩌리 NPC들마저도 줄줄이 검거됐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는데, 하필이면 붉은 풍뎅이와 푸른 풍뎅이가 배경에 같이 있네요. 이쯤 되니 저게 뭘 의미하는지 적절히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둘 다 구금엔딩... 시간이 지나면 리스폰이 되거나, 아니면 몰락한 봉행 사람들이랑 적절히 쇼부를 쳐서 인질 교환을 해야겠구만 그래?
귀신 풍뎅이 색깔이 처음부터 파란색이랑 빨간색일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습니다. 집정관 전설 임무 다음으로 제일 여운이 남는 임무였습니다.
아니, 이 엔딩은? 아마 2막이 나오면 적절히 탈옥을 시켜서 구출하거나, 아니면 출소해서 나오거나 둘 중 하나겠군. 그런데 집정관도 아니고, 2막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죠...
Aㅏ... 이 할마시도 명대사 하나 날려주는군. 진짜 마신 임무에서 나온 적도 없는 캐릭터인데, 1시간만에 호감이 되었습니다. 다른 인물들보다도 전설 임무가 훨씬 더 재밌네요.
그러더니 갑자기 또 시네마틱 영상을 강제로 재생시키더니,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가 살짝 각색되어서 다시 재등장하네요. 역시 조금 전의 여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듯...
그래서 그 숨어 있던 양반을 적절히 찾아다가 같이 감옥으로 끌고갔지. 현실적인 엔딩이기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설 임무의 주인공이 구금당해서 끝나버린 경우는 처음이네요;;
진짜 이번 이토 전설 임무는 말 그대로 전설입니다. 연출도 대박이고, 스토리도 장난 없네요. 후반부에 거의 울 뻔 했습니다. 분량도 적절한 분량이고... 영화 한편 때린 기분이죠.
40레벨 이후에 등장하는 전설 임무들은 확실히 분량이 길지만, 이게 캐릭터들마다 연출이 다 제각각이라, 어떤 임무는 재미있는 반면, 어떤 임무는 빡세고 재미가 없기도 하죠;;
좌우간 전설 임무를 클리어하니, 갑자기 오프 스크린에서 페이몬이 떠들기 시작합니다. 아니, 선행 임무 다 밀자마자 이제는 곧바로 마신 임무를 시키기냐?
Aㅏ... 그렇군, 드디어 중간장 제2막이 열렸습니다. 리월에서부터 열려 있었던 임무가 드디어 진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사실상 40레벨 이후로 도전할 수 있는 임무죠.
그러고 보니, 이제 수메르쪽 인물을 제외하면 앞으로 전설 임무도 4번입니다. 그 사이에 중간장 제2막이랑 나머지 전설 임무, 그리고 각종 월드 임무와 테마 임무를 적절히 밀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육성과 성유물 파밍은 항상 해야 하는 과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