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RPG 소녀세계 티어, 심심할때할만한게임 200% 즐기는 방법

너무 커서 문제라던 그 게임. 뚜껑 열고 보니 정말 '큰' 재미가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졌다. 검증도 다 마쳤다.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도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세로형 화면의 미소녀 RPG가 제대로 먹힌 셈. 그리고 이제는 사전예약자 수 200만을 달성하며 국내 론칭도 마쳤다.

인기순위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출시 닷새 만에 양대 마켓을 정복, 매출 순위도 순항 중이다. 브라운관 속 지호지방시가 그루브를 탄 게 도움이 된 건지, 아니면 본연의 재미가 진짜 '큰' 건지 혼란스러우실 것. 그래서 준비했다. 확정적 재미 느낄, '소녀세계'를 200% 즐기는 방법이다.

지호지방시가 춤추던 그 게임, 일본 찍고 대한민국 상륙

콘셉트부터 살펴보자. 에헤이. 말 꺼내기도 전에 손사래 치지 마시라. 꼭 '미소녀RPG'라고 하면, 마치 땀 냄새 폴폴 풍기는 것처럼 미간 찌푸리는 분들 많더라. 아니야, 그거. 선입견 내려두고 잘 들으시라. 이제는 시류가 바뀌었다.

바야흐로 '서브 컬처'의 시대라는 거. 물론, 이해는 된다. 아마도 고개 절레절레 흔드는 분들은 지난 몇 년간의 흐름을 확인해 온 마니아들일 것. 그도 그럴 게 그 시절만 해도 '소녀'라는 스킨 씌워 뻔한 재미로 돈 당기려 드는 작품들이 많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미소녀RPG' 2.0 시대에는 그럴 걱정하실 필요 없다. 아니, 당장에 '소녀세계'만 보셔도 답 나올 것. 국내에서만 날고 기는 마니아들 200만 명이 사전예약에 몰렸다. 게다가 우리와 가장 비슷한 감성 지닌 '대만'에서도 양대 마켓 폭격을 당했다는 거.

무슨 말이냐 하면, 객관적 검증에 합격했다는 말이다. 게다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2D 연출에 간단 조작으로 쑥쑥 잘 크는 성장 방식. 무엇보다 오리엔탈 스테디셀러 '삼국지'의 세계관을 활용했다는 게 인상 깊다. 수염 덥수룩한 유비, 관우, 장비 대신 귀엽고 앳된 언니들의 모습을 감상하실 차례다.

티어 따질 필요 없어, 메커니즘 알면 조바심 안 들어

알았어, 알았어. 뻔한 소개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결국 목적은 하나 일 거다. 요즘 TV며, 지하철이며 눈에 띄는 타이틀이기에 다들 말하는 심심할때할만한게임으로 손색없는지를 검증하고 싶으셨을 것. 더 나아가 한껏 걱정 없이 즐길 방법이 없는지도 일괄 정리 드린다.

우선, 수집 요소 담긴 장르라고 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다. 맞다. '등급표'내지는 '티어'다. '소녀세계' 역시도 '티어'에 관한 고민과 연구가 한창이라는 거. 그도 그럴 게 먼저 점령당한 대만과 일본 쪽 자료가 워낙 방대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그런데 말이지. 그런 거 다 소용없다. 지금 막 론칭 마친 한국 버전과 미리 선공개 끝낸 해외 버전의 갭 차이가 존재해서다. 말인즉, 현존하는 자료 여느 걸 봐도 최고 등급이라 할 수 있는 UR+로 꽉 들어차 있다. 무슨 말이냐면, 이제 막 SSR 캐릭터 주어 꽁냥꽁냥 하는 마당에 3단계 위 티어가 무슨 소용이람.

아, 확실한 이해를 위해 메커니즘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영웅의 등급은 R → SR → SSR → UR → UR+ 순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국내 서버는 UR+ 캐릭터가 단 한 명 존재하는데다가, UR 등급 획득도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신장개업 상태이기에 당연한 일일 것.

그리고 하루 이틀 플레이하면 아실 거다. 등급이라는 게 존재하지만, 각 캐릭터를 확보할 때는 '완제품'이라 불리는 게 없다. 즉, 캐릭터 조각을 90여 개 가량 모아 소환하고, 다시 상위 등급 '스킨 조각'을 모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식이라는 거.

정리하자면, 시중에 떠도는 등급표에 목메어 리세마라할 이유가 없다는 거다. 게다가 당분간의 플레이에서는 어떤 영웅을 육성하고, 진도를 뽑든 간에 딱히 문제가 없으실 거라는 거. 디테일을 채우는 건 적어도 한두 달 후의 일이라는 걸 기억해 두시면 된다.

빠른 전투력 증강 방법, 쿠폰부터 등록해

아이코, 알았어. 조바심 내지 마시라. 말장난하는 게 아니라, 뭘 알아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지. 자, 앞에서 우리는 전투력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삼국지 명장들의 파워 체계를 살폈다. 따라서 남은 건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발 빠른 전투력 증강 방법일 거다.

결과론적으로 '전투력'이 높다는 건, 더 수월하게 준비된 콘텐츠들을 한껏 즐길 수 있다는 게 된다. 그리고 그게 미소녀RPG를 즐기는 묘미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 재미 누릴 전략을 공유드린다.

우선, 모든 RPG가 그렇듯 '메인 퀘스트'를 위주로 진도를 쭉쭉 뽑으시면 된다. 그 뒤에는 지금부터 소개할 3가지 비책을 잘 적용하시면 된다. 첫 번째, 지금 시작한다면 가능한 신 서버에서 출발하시라. 글 쓰는 현재 17개 서버가 오픈되었다.

그리고 통상 00시 30분 내지 19시 30분에 열리는 중. 따라서, 이 시간대 시작하시면 될 것. 두 번째, 해당 서버에서 '스킵' 신공을 눌러가며 가능한 빠르게 기본 덱을 갖추시라. 그 뒤 해야 할 건 '결투장' 내에서의 랭킹 점유다.

수집형 내지 방치형 RPG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다. 상위 랭커가 되는 순간 누릴 수 있는 혜택, 특히 직접적인 게임 내 재화를 넉넉히 얻을 수 있어 성장 랠리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칠 때에는 여러 면에서 불리해진다는 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오해가 있을 것 같아 첨언하건대 '경쟁'이 아니라 '이익의 선점' 방향이라는 거. 끝으로 세 번째, 처음부터 1만 개 가까운 금화는 물론, 단계별 500회 제공하는 초보 기간 한정 뽑기가 제공된다. 우선, 기본 500회는 1-15 스테이지 돌파 후부터 시작, 하루 1-2회씩 모든 캐릭터 소환에 응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우리가 포커스 맞출 부분은 '골드'의 사용이다. 사실, 몇몇 쿠폰과 이벤트의 도움으로 소환권 수십여 장을 확보해 두신 상태일 것. 그건 그거대로 잘 활용하시고, 2스테이지 중반 즈음 뽑기에 나서시면 된다.

우선순위는 초보→ 론칭→ 영웅 순. 참고로 '초보'단계에서는 '크리스탈 뱃지'를 태워 다수의 SSR 등급 영웅을 확보할 수 있다. 기본 확보해둔 뱃지의 수가 다들 수백여 개에 달하는 만큼, 덱에 가득 채울 정도는 충분히 모집하실 수 있으실 거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쿠폰을 등록해 론칭 탭에서 확보할 수 있는 'UR' 캐릭터 하나 정도를 추가하시면 된다. 약, 8,000-10,000금화를 사용 시 확보할 수 있고, '촉' 또는 '시공' 캐릭터 선에서 '공격'보다는 '힐' 능력을 갖춘 '서포터' 포지션을 얻는 것이 유리하다.

굳이 예를 들자면, '유비'나 '두보'가 적당할 거다. 한 가지 더. 쿠폰 코드는 현재 3+2개가 배포 중에 있다. 3개 먼저 읊어 드리면, 'VIP666', 'VIP888', 'VIP999'다. 등록 방법은 메인 페이지 하단, 경기장 아이콘 근처에 배치된 조이스틱 버튼을 누른 뒤 입력하시면 된다.

그리고 하나 더. 우측 상단 프로필→ 설정→ 초대 및 연동에 '16005499'를 입력하시면, 골드와 SSR 소환 티켓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넘버는 내 아이디로 최초 입력 시에는 이걸 넣고, 친구 초대 시에는 본인 아이디를 복사해 전달하시면 된다. 아, 남은 하나는 사전예약 쿠폰이니 '금수저'와 같은 앱을 잘 찾아보시면 아직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거.

터치하면 친밀도가 쭉, 끊임없는 즐길 거리에 입이 떡

짧게 적고 말려 했던 게 너무 길어진 감이 있다. 추후 다시 소개드릴 거지만, 간단하게나마 메인 콘텐츠 몇 가지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할까 한다. 솔직히 감들 오셨을 거다. 앞에 것만 잘 따라 하셔도 서버 첫날부터 승승장구해 나가는 재미를 한껏 만끽하실 거라는걸.

심심할때할만한게임이라 이름 붙이긴 했는데, 결과론적으로 모든 재미는 '이기는 순간'에 있지 않을까. 즉,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몇몇 방향을 설정해 드렸으니 잘 차려진 밥상을 떠드시기만 하면 되는 셈이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는 반찬 소개다. 간단하게 읊건대 액티브한 모험 스토리와 신공난무전과 같은 경기장 콘텐츠가 기본이다. 그 외 즐길 거리는 패시브 한 파견과 시련, 저택, 연맹이 존재한다. 또한, 전투력 강화의 중추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장비, 뽑기, 도감, 육성, 수첩, 스킬, 스킨, 친밀도 등등 하나씩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며칠 더 해봐야겠지만, '통합 서버' 단위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고건 추후 누려본 뒤 다시 소개 드리는 걸로.

아, 생각해 보니 집중 소개할 대목이 있다. 앞서 소개한 '저택'에 입장하면 좌측 하단으로 '친밀도' 콘텐츠를 누리실 수 있다. 미션 완수로 얻은 갖은 음식과 선물을 내가 확보한 명장들에게 나누어주며, 친밀도를 높이는 식이다.

서두에 이야기했듯 여기서 수줍은 언니들의 무브먼트를 라이브 2D로 즐길 수 있는 데다가, 일정 수준 이상 친분을 높일 때에는 '수첩'에서 단계별 스토리와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도 있다. 참고로, 대만과 일본에서는 이 콘텐츠가 꽤나 매콤하게 표현되었었다는 거.

말인즉, 국내에서도 여름철 해수욕장 즐기는 것 못지않게 시원한 일러스트가 연일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다. 손가락이 아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심할때할만한게임으로 적극 권하는 '소녀세계'. 미루지 마시고 글 읽는 지금 시작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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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ONEMT로부터 고료를 지원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