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울트라스페이스 원더 이벤트 결산
잡은 포켓몬: 1131마리(이로치 2)
걸은 거리: 약 39.6 km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잡은 이로치/고개체와
기타 특이사항들을 정리해보겠다...
1, 차곡차곡 도감등록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포고에 처음 등장한 울비.
지금 당장은 어디에서도 쓸 수 없지만
나중에 좋은 기술들을 받는다면
하이퍼리그의 바리톱스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서 전망이 참 궁금해지는 친구다.
첫 등장인 만큼 이로치도 없어서
두마리만 잡았다.
2, 두파팡 도감등록
우리나라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지라
어쩔 수 없이 리모트를 하나 사용했다.
포획원이 상당히 거대해서 쉽게 포획 성공.
유리대포라 공15가 중요한건데 아쉽
사실 유리대포라고는 해도
풀강 hp가 131(...)이면 그냥 못쓴다고 봐야
여담으로 무시무시한 도감설명.
3, 럭키 이로치
이벤트 시작 후 900마리 노로치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다 나온 이로치인데
럭키는 올해 2월에 커뮤했다고ㅏㅏ..
최근 2주 동안 잡은 이로치 목록
데덴네 (중복)
럭키 (커뮤+중복)
달콤아 (커뮤)
물짱이 (교환)
줄뮤마
망키 (중복)
롱스톤 (중복)
럭키 (커뮤+중복)
야생에서 건진게 줄뮤마 말고는 없다.
이렇게 보니까 좀 많이 심각하긴 하네요.
아니 내가 존재하는 모든 이로치를 다 잡은것도 아니잖아 왜 계속 중복만 주는데ㅠ
4, 스컹뿡, 스컹탱크 이로치
계속 중복만 나와서 진짜 접을거같았는지
개못생겼지만 이로치 한마리 주네요
신오투어때 한마리 잡고 두마리째니
이녀석은 진화형에 처하도록 합니다.
색이라두 좀 이쁘지...
그래도 중복 아니여서 좀 낫다...
어쨌든 진화트리 완성.
4, 식스테일 베스트 파트너
1달 정도 걸렸네요
포핀은 마지막날에 딱 1개 사용.
거의 뭐 일본 신사에서 여우신 모시는것마냥
밥주고 같이 걷고 배틀하고
암튼 지극정성을 다했습니다.
이로서 식스테일 이로치를 영접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
아니 0.2퍼 맞음.....??
1000마리 찍기 전에 이로치좀 나와줘
이제 며칠 뒤면 이번 시즌이 끝날텐데
제발 다음시즌 야생몬에 식스테일 있었으면
5, 무쓸모 정화백 2마리
그냥 언제나처럼의 무쓸모 백.
음... 딱히 할 말이..
뭐 항상 운이 없었던 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번 이벤트는 너무 불운했네요.
이벤트 기간 5일동안 잡은 이로치 2마리
그 중 한마리는 올해 커뮤했던 럭키라서
사실상 1000마리 넘게 포획해서 이로치 1마리
애초에 야생에서 등장하는 몬이
삐딱구리 시마사리 왕눈해 수레기 같은
레이드에서는 못쓰고 배틀에서도 1티어는 아닌
친구들이다 보니까 이로치를 잡아야 되는건데...
뭐 저는 항상 이랬으니까 괜찮습니다.
이렇게 운을 잔뜩 모아놓으면 항상
이상한 곳에서 운이 대폭발해버려서
며칠 뒤에 또가스 백로치 잡아버릴 수도 있고요.
그리고 어딘가에 나보다 더 못잡는 사람이 있겠죠
그분이 나를 보면 비틱이라고 생각할 테니
이번 글은 여기서 줄입니다.
나의 한탄을 끝까지 읽어준 당신 정말 대단해요.
#포켓몬고 #스컹뿡 #식스테일 #차곡차곡 #두파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