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 2024.08.04 | 업무 대화, 성심당, 치질, MDR-7506, 볼펜 선물, 엔화 투자, 맘터 치킨 피자, 메가커피 원신콜라보

일 이야기

이번 주는 07:00 출근 (월요일은 06:30)

장비 점검이라던가, 회의 참석이라던가 하는 routine 업무 외에 수행했던 일은

주로 코딩이나 상황 대응이었다. 사실 요즘 평화로운 날은 없다시피하다

코딩은 요즘 작은 업무 위주로 하고 있다 (통계 정리 등)

요즘은 업무적인 대화를 하면서 종종 내가 의도치 않게 말을 강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후회할 만한 말을 하면 안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앞으로는 업무적으로도 예쁘게 말하기... 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일하면서 받은 디저트? 빵? 같은 거

성심당에 이런 것도 있었어요?

성심당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건 맛있을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병원에 다녀왔다

2021년 10월, 나는 치질 수술을 받았고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지금 재발하여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이게 현대인의 질병이라고는 하지만, 한 번 크게 데여본 나는 다시 병원을 찾는 게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근데 의외로

이번엔 병원을 꽤 일찍 찾았어서 그런지, 수술은 안 해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사실 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상당히 유쾌한 기분이 되었다.

베니톨정, 솔레톤정, 그리고 헤모힐 연고를 처방받고 집으로 유유히 돌아갔다

이렇게 쉽게 해결될 걸... 역시 병원은 더 아프기 전에 일찍 찾는 것이 정답이라는 걸 다시 배웠다.

SONY MDR-7506을 구매했다

고가의 헤드폰을 샀다. SONY MDR-7506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뮤지션들의 픽을 받은 제품이다

그래서 상당히 큰 기대를 안고 주문했다.

서민인 내가 부담하기에 쉽지 않은 가격대라, 꽤 오랫동안 고민하고 샀던 게 사실이다.

제품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집에 있는 전자피아노에 꼽아서 쓰려고 샀는데, 음질은 말할 것도 없고, 주파수별로 음이 상당히 구분감있게 잘 들려서 놀랐다. 굉장히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기존에 쓰던 수월우 츄2는 이제 보이지 않는 곳에 따로 보관될 예정이다~

진작 이거 살걸!!!

나는 신나게 피아노를 쳤다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선물을 받았다

무려 파커 볼펜 정품 !!!

그간 애플펜슬을 썼던 나는 종이에 쓰는 필기감의 맛을 상당히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다시 노트를 들고다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지금의 내 직장에서 받은 펜과 함께 한 컷-

간지난다!

돈에 관한 이야기

세상 모든 곳에서 로또청약이니 어쩌니 난리가 난 작금의 세상

필자는 청약까지 하기엔 거지인생이라(...) 집을 대상으로 한 투자는 할 수 없는 상황이나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투자는 어느 정도 하고 있고, 최근에 꽤 재미를 보고 있는 게 있다

그 중 하나는 엔화

5월 18일에 114,792 JPY를 구매했고 (약 100만원 상당)

언젠가는 일본 여행을 가든 어쩌든 쓰겠지~ 하고 신경쓰지 않고 지내다가

8월 2일에 판매했고, 54,572원의 이득을 봤다. (+5.46%)

이 과정에서 수수료가 없는 게 진짜 신기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사실 더 갖고 있으려고 했는데, 최근에 돈이 필요해져서 그냥 다시 한화로 환전했다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빼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성공한 첫 외화 투자에 기분은 좋았다.

이외에도 사실 다른 투자들을 하고 있다

근데 최근에 갑자기 돈이 많이 필요하게 되어서, 의도치 않은 타이밍에 돈을 빼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비해야할 곳은 많은데, 예상치 못한 지출이 자꾸 생기니 마음이 그리 편안치만은 않다.

투자를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수입원을 더 늘여야 할 것 같다

더욱 열심히 살아야만.

그 외 잡담

최근에 커피 기프티콘이 좀 더 확보되었다.

설문조사를 잘 하는 편이기도 하고, 또 친구한테 하나 받은 것도 있어서

한동안은 커피 값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도 헬스를 다녀왔다.

오래 쉬었다 다시 시작해서 하루 운동 빡세게 하면 근육통이 며칠동안 생생하게 온다.

그래서 지금은 쉬엄쉬엄 하고있는데, 다음 주부터는 좀 더 빈도를 늘여볼까 한다.

맘스터치 피자앤치킨 이라는 곳에서 치킨과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다.

핫치즈양념순살과 고구마피자를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고구마피자가 좀 더 취향이었다.

근데 생각보다 여기 가성비가 좋다.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치킨 하나 먹을 가격에 동시에 피자와 치킨을 먹을 수 있으니, 앞으로도 여기서 주문하는 게 좋겠다.

남은 치킨은 다음 날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집 근처에는 메가커피가 있다.

토요일에 마침 여유가 되어서 다녀왔다.

원신 콜라보를 하고 있어서 종종 출퇴근할 때 시선이 가곤 했다.

텀블러와 커피스틱이 있었는데, 둘 다 구매하지 않았다.

그야 집에 커피머신이 있고, 집에 텀블러가 정말정말 많으니까...

주말엔 잠을 좀 많이 잤다. 평일에 못 잤던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느낌이다.

평일에 3~7시간 사이로 자고, 그마저도 불규칙적이다보니 참 건강하지 않은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좀 더 규칙적으로 생활해보고, 좀 더 알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 주도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