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로 피곤하지만, 그래도 원신은 한다.

생각 정리도 할겸 게임을 켰다.

일일 퀘스트 중이다.

나의 예쁜 실로닌

난 요즘,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이 힘들고,

업무가 많아서 끝나면 늘 녹초가 된다.

깜박하고 잠들 때도 있다.

이런 수입을 번다고 해서

지금 당장 내 인생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미래의 나에게 돈 때문에

미안해질 일은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엔 이게 그저 꿈의 돈이었는데

이루고 나니 조금 허탈한 것도 있다.

....

내가 허탈함을 느끼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

피곤이 하루를 지배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낼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이.. 날 힘들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