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Go Fest 2024 1일차 후기&결산
포켓몬고에서 가장 큰 축제인 Go Fest
2024 Go Fest: 글로벌 1일차가 방금 끝났다
초초초 대형 이벤트답게 할 것도 많았고, 쓸 이야기도 많다
1. 울트라비스트 대파티, 네크로즈마가 전세계에 등장
울트라비스트 멸망전이다!
아침 9시부터 울트라비스트들이 총출동했다
Go Fest는 오전 10시부터 시작이지만 레이드는 좀더 일찍 개최되었다
Go Fest 직전에 풀렸던 전수목, 매시붕, 페로코체도 이번에 전세계에서 다시 레이드로 등장했다
덕분에 국내에서도 다시한번 포획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대로 스포트라이트 받은건 따로 있는데..
바로 프리즘포켓몬 "네크로즈마"이다
2일차에도 풀린다고 해서 사람들이 적당히 뛰겠지 싶었더만.. 놀랍게도 채감상 가장 인기있던게 네크로즈마였다
글로벌 레이드로 이로치까지 처음 풀린데다, 2일차에 등장하는 폼체인지가 너무 매력적이였던거 같다
원래는 네크로즈마는 2일차에 뛰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대부분 네크로즈마 레이드만 뛰게 되었다
울트라홀 배경이 나름 잘 어울리긴 한다
또한 이번 울트라비스트 레이드에서 포획한 울트라비스트&전설의 포켓몬들은 특별한 "스페셜 배경"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처음엔 무조껀 주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일정 확률로 주는거였다
로케이션 카드보단 미묘하게 예쁘긴한데 희소욕을 자극하긴 한다
2. 서식지별 포켓몬 등장, 썬&문 왕관을 쓴 피카츄
1일차는 시간별로 서식지 로테이션이 돌아가며 포켓몬이 나왔다
이번 서식지 컨셉은 "낮과 밤"
목초지의 새벽, 반짝이는 대낮, 한적한 황혼, 사악한 밤..
하루의 시간대를 서식지로 표현한거 같았다
또한 티켓 구매자 한정으로 컬렉션 챌린지도 등장해주며 잡는 즐거움이 있었다
요번 서식지의 깨알같은 디테일은 낮시간에는 낮에 진화하는 포켓몬이나 낮과 관련된 풀타입 포켓몬이 많이 나와줬고
밤에는 반대로 밤에 진화하는 포켓몬과 악, 물타입 포켓몬이 많이 나와줬는데 이런 디테일이 참 좋은거 같다
큰 이벤트가 그렇듯이 이번에도 향로에서 특별한 포켓몬이 나왔다
지역한정 포켓몬 "코산호"와 "마라카치"
색이 다른 모습이 나오는 코산호를 좀더 열심히 잡고 다녔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썬&문 왕관 피카츄와 스카프를 두른 블래키와 에브이
이쪽도 색이 다른 모습이 나온다기에 틈틈히 보일때마다 눌러봤다
3. "Go Fest 2024: 그림자의 수수께끼" 리서치
Go Fest 1,2일차마다 특별 리서치가 나왔다
1일차에는 환상의 포켓몬 "마샤도"를 획득할 수 있는 특별 리서치가 배포되었다
리서치는 한번 획득하면 언제든 클리어가 가능하다지만
이런건 Go Fest 내에 클리어하는게 국룰이다
바로 마샤도를 만나보자
빼꼼
환상의 포켓몬 등장 연출은 항상 발전하는 나이언틱
마샤도도 좋아하고 7세대 포켓몬도 좋아해서 요번 포획 이벤트에 몹시 감동했다
4. 이로치 포획, 울트라비스트 레이드 이것저것 결산
1일차에 필드 이로치는 대강 요렇게 만나봤다
티켓 구매자 한정으론 색이 다른 포켓몬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약간 확률이 올라갔다는 느낌은 들었다
중복보단 처음 잡아보는 아이들이 특히 많이 나와줘서 재미있던거 같았다
암멍이 이로치는 놀랍게도 황혼폼으로 진화 가능한 아이였다
향로에서 나오던 암멍이 중에 낮은 확률로 황혼폼 암멍이가 나왔는데 그 낮은 확률을 또 뚫고 이로치가 나와줄준 몰랐다..ㄷ
그리고 Go Fest 특별 코스튬 이로치
낮과 관련된 애들로만 이로치를 만나보게 되었다
블래키사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 보지 못하게 되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레이드는..
종류는 많이 나왔는데 그렇다고 성과가 좋은지 물어보면 흠..
처음엔 매시붕, 페로코체로만 돌다가 중간부터 뭔가 이로치 확률이 이상하다 싶어서 네크로즈마로 갈아탔다
이럴꺼면 그냥 처음부터 네크로즈마 레이드에 몰빵 할껄..
29판 레이드에서 그나마 얻은건 네크로즈마 이로치 하나
개체가 좋지 않아서 얘는 반짝 교환용으로 써먹을 예정이다
1일차 결산
24년 Go Fest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내일은 네크로즈마 황혼의 갈기와 새벽의 날개 폼이 메인인데 몹시 기대된다!